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조금 이해할수 없는 세계임.
자만과 삐딱함 그리고 붙임성, 자신의 상처에 집착하는 그 심성.
잘 풀면 좋겠지만 이렇게만 나열해보면 무개념의 극치로 보일수도 있겠군요.
세상에 자만하는 녀석이 붙임성이 좋다? 이건 이중성으로 약자에겐 강한 모습을 강자에겐 아부하는 모습을 좋게 표현한 것처럼 보일수도 있구요.
그리고 남의 상처보다는 자신의 상처나 고통만을 생각하여 그 입장에서 남의 입장을 생각한다면 절대 사랑받지 못하는 스탈이 되는거죠.
뭐 작가가 어떻게 풀어가느냐에 달려있겠지만, 저런 스탈은 정말 무개념적으로 보기 때문에 좋아하지 않는다는...
뭐 여성독자 중심인 건 다 좋은데...
왜 아무 앞에서나 반말에 싸가지 없는 말을 지껄이는 지 모를 일입니다. 그런데도 주변인물들은 뇌에 물만 찼는지 주인공이 참 좋댑니다.
요즘 판타지 보면 <귀족앞에 굽실거리는 것 = 비굴함> 이라는 공식이 매겨진 것 같은데,
만약 당신이 노무현대통령을 만났습니다. 난데없이 야자 트고 대통령 앞에 놓여진 음료수를 빼앗아 먹고 이러면 세상에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지위를 가진 사람에겐 어느 정도 예절을 지키는 것이 바른 자세입니다.
뭐, 주인공이 싸가지 없다고 애초에 인정을 하는데 말이죠. 상대방에게 호감을 주는 활기참이나 격식없음이라는 것은 정도가 있는 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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