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저도 박빙 재미있게 읽은 쪽입니다.
물론 기대엔 조금 못미쳤다면 못미쳤지만 그거야 기대치가 컸던 탓이고
조기종결 비스무리하게 끝난게 아쉬운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완전 조기종결된 불의 왕도 아쉽긴 마찬가지고....
그리고 제게 데미지를 크게 입힌 소설에서 딱히 떠오르지 않았는데
댓글보다가 하나는 떠올랐습니다.
표류공주;;
완전 덜덜덜한 데미지 ㅜ.ㅡ
그 타격 꽤 오래갔었습니다.
얼마나 큰 데미지였냐면....
최후식님의 신작인 '용병시대'이거 제 경우는 4권까지 재미있게 봤는데
5권 나온건 안보고 미뤄두는 중일정도입니다.
나중에 완결나는거 보고 읽으려고요;;
정말 무섭습니다 ㅜ.ㅡ
글쓴이 입니다. 신승 감상을 보고 무심결에 생각나서 쓴 글인데 오늘 다시 보니 작가님께 조금 죄송한 글이었군요. 그리고 '찌질거림'이란 말은 뭐 제가 워낙 표현력이 부족하다 보니 뭐라 적당한 표현이 없어 썼는데 제대로 전달이 안된 것 같네요. 아무튼 작가님과 리플 다신 분들 맘 상하신게 있었다면 사과드려요~^^;;
저도 적당한 '찌질거림'이야 매우 좋아하는 편입니다. 오히려 인간미있다며 잘 보죠(위 글에 썼다 시피). 근데 박빙은 2권 말까지 그러니 그 눈치없음이 너무 심하다 싶더군요. 작가분의 설정이 '눈치없는 주인공'이어서 그럴 수도 있겠다 싶었지만 몰입하다 보면 주화입마 걸릴 듯할 정도였죠..
그리고 표류공주.... 최근 1년간 이라는 제한이 없었다면 당연히 저에게도 최고의 데미지를 선사한 소설... 그리고 남궁세가 소공자의 작가님... 역시 데미지 딜러... 유려한 글 솜씨에 그런(?) 내용이다 보니 결국 6권까지 가서야 포기했네요.
마지막으로... 저도 정구님 팬입니다. 단지 '박빙'은 제 개인적 기준에 안 맞았단거죠. ^^
박빙은...못봤습니다.
그러고 보니 저 개인적으로 정구님의 소설을 끝까지 본적이 없군요;;
아무래도 정구님의 글 스타일이 저와는 맞지않는듯..
흠.. 그리고 표류공주라... 이제 내용도 기억이 잘...-_-;;
다시 한번 봐볼까나..ㅋㅋ
남궁세가 소공자는 잘 쓰신 소설인데...
왠지 모르게 잘 안읽혀지더군요.
읽으려고 노력하다 6~7권가량에서 손에서 놓게 되었다죠.
나중에 들어보니 작가분이 여성이시라던데.. 그래서 감정이입이 잘 안된건가.. 잘 쓴 소설이란 생각은 하지만 왠지 읽기 힘든..그런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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