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Comment ' 36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7.07.26 13:02
    No. 1

    표류공주라는 제목 보고서 주인공 혹은 여자주인공이 공주 인줄 알았던 1人(다른 분들 중에도 많을걸요. 흐흐흐)

    중간의 주인공과 채씨 아씨의 탈출씬 같은건 2번 읽을 수 있겠던데 다른 부분들은 도저히 두 번 못 보겠더군요.

    보통 소설들이...
    고생->고생->행복한 결말
    이라면..
    고생->고생->개고생!
    ...OTL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0 수부타이.
    작성일
    07.07.26 13:13
    No. 2

    처음에는 표류공주님을 중심으로 한 가벼운 로맨틱 무협인줄 알았습니다. 읽고나서 몇일동안 꿈자리가 뒤숭숭할 만큼 충격을 먹었죠. 아직도 가끔 생각날때면 가슴이 아픕니다.
    솔직히 제 취향이 까다로원 국내 유명하다는 분의 작품을 보고도 별로 몰입을 못하는데 이분 작품은 내내 충격과 고통을 느끼면서도 마약처럼 끝까지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감히 걸작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단우운
    작성일
    07.07.26 13:14
    No. 3

    인생의 처절함과 또 어찌 보면 놓아 버리면 편할 꺼 같은데 끝까지 달려가는 주인공의 인생의 삶을 보면 숙연해지더군요.
    특히 마지막은 하... 인생의 끝을 보는 듯한...
    지금까지 본 소설중에 가장 처절한 삶을 산 주인공이라 생각됩니다.
    사람의 인생이 이럴수 도 있구나 하면서 봤던 기억이;;;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중충
    작성일
    07.07.26 13:16
    No. 4

    글쓴이임. 댓글 달아주신거 읽다 보니까. 또 소름 돋는군요. 확실히 표류공주 대미지가 너무 큼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아무려나
    작성일
    07.07.26 13:25
    No. 5

    실제 인물 모델이 있다고 들었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타이레놀ER
    작성일
    07.07.26 13:39
    No. 6

    감상보고 다시 읽어보려다가 30분만에 책던지고 도망쳐나왔습니다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단우운
    작성일
    07.07.26 13:46
    No. 7

    대도일님/// 토닥토닥
    님뿐만이 아닙니다. 자책하지 마세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9 룰루랄라
    작성일
    07.07.26 13:54
    No. 8

    2번 읽었는데...3-4년 간격을 두고 읽으니 볼만했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중충
    작성일
    07.07.26 13:54
    No. 9

    으흠..내글 내가 추천이 가능하군... 아..댓글 감사.. 공감만큼 즐거운건 없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중충
    작성일
    07.07.26 13:57
    No. 10

    3..4년이라.. 읽은지 근 2~3년 정도 된것 같은데.. 음..일년뒤에 다시 읽어볼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1 樂生
    작성일
    07.07.26 14:29
    No. 11

    하이텔 연재하실 때 읽었는데,
    두번 읽고 싶진 않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LongRoad
    작성일
    07.07.26 14:40
    No. 12

    일월병승이라는 문구가 떠오르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라면지겨워
    작성일
    07.07.26 14:54
    No. 13

    물론 잘 쓴 작품입니다
    하지만 엔딩장면은 뭔가 생뚱맞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지
    별 감흥이 없었구요

    망가진 얼굴로 남자들한테 몸 파는 창녀가 되어버린 여주인공이
    무슨 이유로 그렇게 되어야 하는건지 지금도 이해 불가능입니다

    이렇게 극단적인 파국으로 해서 전 오히려 이 책의 감동이
    줄었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무협낭인
    작성일
    07.07.26 15:16
    No. 14

    비극도 어느 정도껏 이어야지 공감대가 형성되는데 표류공주는
    거의 독자의 마음을 911테러 수준으로 후벼 파기에 2번 읽는 건 힘들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7 액운
    작성일
    07.07.26 15:42
    No. 15

    헉 실제 인물모델이 있군요.. 저한테는 새로운 사실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탐탐
    작성일
    07.07.26 16:48
    No. 16

    너무 인의적으로 고생 좌절 안습인생 반복이라 좀 질리더군요 분량이 적은것도 아니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동네주모
    작성일
    07.07.26 16:57
    No. 17

    이젠 내용은 가물가물하지만 책을 끝낸 후의 멍한 느낌은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편식을 하는 분들도 일독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개인적으론 비극은 절대 안보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하레스
    작성일
    07.07.26 17:28
    No. 18

    무협이 재미만을 주는것이 아니라 가슴 뭉클해지는 감동도 준다는 사실을 알려준 첫 책이죠. 그리고 마지막 같네요. 다른 책들은 재미는 있지만 이런 느낌을 느낀적은 없어서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흰여우
    작성일
    07.07.26 17:57
    No. 19

    하하 1번보고 다시는 손에 못될 작품이란걸 느꼈다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수면비행
    작성일
    07.07.26 18:45
    No. 20

    책 내용 다 잊었었습니다. 이 정도면 회복력 극강이지 않나요?
    고양이 고양이 고양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빠나나우유
    작성일
    07.07.26 18:53
    No. 21

    힘들고 스트레스 많이 받는 날이면 이런 책은 진도도 잘 안나가고, 책을 덮게 되는데... 이상하게 끝까지 읽히더군요.
    언제, 마음에 여유가 생기면 한번 더 볼 생각입니다. (그런날이 올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아름알음
    작성일
    07.07.26 19:02
    No. 22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만 하이텔 무림동 연재당시 최후식님의 잡담에서 읽었는데, 군생활 도중 만난 후임병과의 에피소드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본거 같습니다. 당시 소설 자체도 그랬지만, 후임병의 이야기에서 충격과 감동을 많이 받았었죠.

    근데, 구체적으로 기억이 안나는군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라후라
    작성일
    07.07.26 19:33
    No. 23

    후후후~
    역시 인간의 뛰어난 자기방어본능 이랄까요....
    역시 망각은 인간에게 주어진 최고의 선물인듯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중충
    작성일
    07.07.26 21:15
    No. 24

    글쓴이 입니다.. 언제나 공감은 즐겁군요 댓글감사합니다. 망각이라.. 표류공주 내용은 잘 잊혀지지가 않는군요. 잊었다 생각했는데 책을 펴는 순간 떠오르는 가슴아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9 유랑강호
    작성일
    07.07.26 21:32
    No. 25

    흠~ 역시 소장하고 쳐다도 안보는 1인.... -_-;; 주화입마의 우려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메칸더V
    작성일
    07.07.26 21:49
    No. 26

    저도 '최근 1년 사이'라는 제한이 없었다면... 역시나 표류공주... 최근 1년 사이로 치면 '박빙'과 '남궁세가의 소공자'.... 남궁세가 작가님 혹시 여자분이신지....?? 아... 글 문체는 좋아서 계속 봤는데... 결국 6권에서 포기한 소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歌愚者
    작성일
    07.07.26 22:06
    No. 27

    시큰둥하게 읽은 전............이상한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마선신즉나
    작성일
    07.07.26 22:09
    No. 28

    ㄷㄷㄷ... 저도 표류공주... 라길레

    표류한 공주 와....의 로맨스..~!! ㅠㅠ 근데 아닌가 보내요

    해피앤딩 아닌가요 ?... 세드, 배드앤딩은 손이 안가 ㅠㅠ 마음이 여려서..(퍼퍼퍼퍽.. 풕푸ㅏㅓㄱ\ㅍ먚ㅍㅋㅍ) ㅠㅠ ㅈ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진성반
    작성일
    07.07.27 00:00
    No. 29

    저도 잘 보기는 했는데 엔딩 부분은 좀 아니다 싶더군요. 솔직히 왜 이 작품이 두고두고 명작 리뷰나 추천에 올라가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내용도 답답하고(다 되려는 찰나에 망가지는 주인공 특히 안습)히로인은 왜 그렇게 망가지는지도 그리고 망가졌으면 됐지 뭘 그렇게 사창가에서 인기 폭발이라는 설정을 잡았는지... 웃기는군요. 저라면 아무리 서비스 좋아도 애꾸에 이빨 작살난 애하고는 안잡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마법시대
    작성일
    07.07.27 02:54
    No. 30

    사창가요?
    사창가는 아니었던걸로 알고 있는데... 그리고 인기폭발도 아니었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담진현
    작성일
    07.07.27 04:22
    No. 31

    1권을 읽는데 2주걸렸습니다ㅜ.ㅜ 2권,3권 읽는데 3~4일 걸리더군요^^ 4권읽는데 다시 1주일 걸렸습니다. 다시 읽는 것은 도저히 자신없습니다. 하지만 남들에게는 추천하는것에 동의합니다. 한번은 읽어봐야할 무협소설입니다. <경혼기 지존록> 1권은 언제쯤 읽을 수 있을런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은빛의실버
    작성일
    07.07.27 14:45
    No. 32

    대체 무슨 소설인겁니까!!!!! (orz...)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雪風1st
    작성일
    07.07.27 17:16
    No. 33

    라면지겨워님/ 그렇게 결말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시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바비
    작성일
    07.07.28 06:18
    No. 34

    하이텔 무림동에 연재할 당시에, 최후식님이 올린 글에 보면, 군대 시절 후임병이 남자 주인공 (모진위였나요? 하도 오래전이라 이름 기억안남) 의 모티브라고 하셨습니다. 그 후임병은 소위 말하는 고문관이라 갈굼도 많이 당하고 구타도 많이 당하다 자살(?)로 생을 마감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이래저래 정상적이지 않은 사람이었다고 하더군요. 그 일에서 느낀 점으로 적게 된글이 표류공주이고 남자주인공이다 라는 정도가 기억나네요.

    저도 두번째 읽으려다 포기했습니다. 이건 못 봅니다 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마조흑운
    작성일
    07.07.30 09:47
    No. 35

    이 글 추천하시는 분 심리를 알 것 같습니다. 너도 한번 당해봐라!! 이런 속셈이시죠...? ㅎㅎ 농담이구요. 이렇게 비극적인 결말에 답답하고 화나는 소설은 영웅문 그장면(?) 이후로 처음입니다. 보통 독자들은 몰입해서 보면 주인공과 동일시해서 보게되는데 너무 비극적인 결말이라 독자들을 우롱했다는(?) 느낌까지 들더군요. 며칠동안 기분 꿀꿀했구요. 저도 여주인공이 사창가에서 몸을 파는 건 반감이 들더군요. 돌봐주던 호위무사는 어디가고. 차라리 죽었으면 아름답기나 할텐데. 굳이 몸을 팔아야 했는지. 너무 의도적으로 비극적인 결말과 또한 가슴 아픈 장면을 보여주려고 하진 않았는지? 작가님한테 살짝 여쭙고 싶네요. 일단 감성이 여리신 분들에겐 비추천입니다. 보지 마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묵여뢰
    작성일
    07.08.04 04:45
    No. 36

    정말 처절.. 하지만 더더욱 화가 나는건 큰 운명의 수레바퀴에 얽혀서 스러져 버리고 만 주인공이지만, 그의 삶이 정작 악한 자들에게는 큰 위협이나, 장애도 되지 못했다는 느낌 때문입니다.
    정말 처절하게 인고의 세월을 보내면서 결국 환골탈태하고 새로운 삶과 힘을 얻었지만, 그의 활약과 인생이 저 높은 곳에서 농락하는, 구체적인 실체도 없이 흐릿한 느낌의 악인들에게 있어서는 그저 휩쓸려 나가는 인간 중 한명일 뿐이었다는 생각이 드니까 정말 참을 수 없이 서글프고, 안타깝더군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목록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