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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1 음침교룡군
작성
07.06.29 22:18
조회
2,413

작가명 :  황규영 작가님

작품명 :  '천하제일협객'

출판사 :  청어람

천하제일협객 ( 天 下 弟 一 俠 客 )!

제목만 봐도 엄청난 感覺이 느껴진다.

천하제일협객은 아무에게나 주어지는 칭호가 아니다.

오늘 존경하는 황규영 작가님의 천하제일겹객7권 (完) 읽었습니다.

7권이란 책은 긴 줄거리도 아니고 그렇다고 짧은 줄거리도 아닙니다.

처음에 이 소설을 모르적 책방에서 눈에 띄는 제목을 보고 덥썩 잡아서 읽어본 작품입니다.  오늘 완결 읽고 정말 책 하나 잘 골랐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무협 작품중에선 확실히 대작 이라 생각합니다.

아직 안읽어 보신분들도 계실겁니다. 읽어보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모르겠습니다, 저만 느꼈는지도 모르죠. 전 완결을 읽고 살짝 눈물이 나올 뻔 했습니다.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냉정하게 자신을 포기한

'천하제일협객' 왕삼... 서흑수...

결국 결말은 HAPPY STORY 끝났습니다.

이 소설은 읽으면서 내내 느꼈지만 추리 부분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추리를 하는 재미로 읽기도 했습니다.

함정과 음모, 그리고 의心... 꼬리에 꼬리를 무는 스토리 전개.

저에게는 딱 맞는 무협소설을 읽은 점에서 감동을 받았습니다.

7권 결말에서의 반전은 정말 충격으로 다가오더군요.

솔직히 지존이 죽으면 끝인줄 알고 있던 저는 갑자기 지존위에 있는 인물이 당문의 인물 당이정 이란걸 눈치 채지 못했습니다.

그러던중 당이정의 배교의 우두머리 란걸 알고 충격적이였습니다.

마지막엔 결국 모두 행복하게 스토리가 끝나더군요.

끝 상황에서 서흑수가 어떻게 되었는지 알고 싶었는데..

안나와서 서운한 마음이 엄청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고소미가 살아 돌아온걸 보면.. 살았는것 같기도 한데.

그리고 검선과의 내용이 짧아서 정말 서운하기도 했습니다.

내내 읽으면서 검선과의 만남은 어떻게 될까.. 하면서 읽었는데.

뭐 그래도 오늘 정말 황규영 작가님의 대작을 읽었습니다.

못 읽어 보신 분들은... 정말 꼭 한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황규영 작가님의 작품은 술술 잘 넘어가서 좋은것 같습니다.

앞으로 좋은 작품 많이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내일은 황규영 작가님의 '금룡진천하' 읽어 볼 예정입니다>

허졉한 감상란 읽어주신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Comment ' 9

  • 작성자
    Lv.34 생갈치1호
    작성일
    07.06.29 22:36
    No. 1

    컥...저도 엄청난 반전을 보게 되는군요.
    설마 마지막 결말을 이렇게 듣게 될줄이야...-ㅅ-;;
    담부턴 제목에다가 [미리니름]을 꼭 써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운보
    작성일
    07.06.30 01:04
    No. 2

    천하제일협객 그냥 무난하고 괜찮은 소설이죠..대작은 모르겠네요..전 잠룡전설은 상당히 재밌게 보고 천하제일협객은 그냥 무난하게 봤고 금룡진천하는 슬슬 좀 질리고 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아티타야
    작성일
    07.07.01 00:53
    No. 3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내공보다는 궁금증으로 시선을 끄는데 모든 작품이 패턴이 거의 비슷합니다 소재만 바꾸면 공장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용호(龍胡)
    작성일
    07.07.01 06:57
    No. 4

    허허....공장이라.... 그렇게 표현하시는 아티타야님이 한번 글을 써보시도록 권해드립니다. 도대체 글쓰기가 얼마나 힘든지 겪어보시고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 정말 애들 글 장난이 아니라면 그런식의 표현을 들어야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발 부탁하건데 집필하는 작가들에게 최소한의 예의는 갖춰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어휘선택 하나하나가 엄청난 상처가 될 수 있다는걸 생각해 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이참봉
    작성일
    07.07.01 07:20
    No. 5

    황규영님 최근 작들은 솔직히 공장이라는 말이 심하긴 해도
    틀리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표사이후에 표사만한 책을 쓰실 생각이 없으신듯 합니다.
    가볍게 가볍게 그러다가 날아가고 계신듯 합니다.
    얼마후면, 그저그런 작가라고 말하는 사람중 한명이 될것이
    너무 눈에 보이니 아쉽군요. 기대가 컸는데 실망이 더 크니
    천하제일협객도 그렇지만 금룡진천하는 더하면 더하지 덜하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재밋다는 분 많으시니 굳이 더 말하고 싶지는
    않네요. 요즘 황규영님 완전 뽜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9 회색바람
    작성일
    07.07.01 08:50
    No. 6

    도데체 표사와 황규영님의 다른 작품이 머가 다르다는건지....언제나 가볍고 유쾌한 무협...황규영님만의 큰 장점이 아닌지요...

    물론 작가님이 가끔 서문에서 무거운 이야기를 쓰려고 했었다는 말을 하실때는 좀 한숨이 나오기는 하지만...

    황규영님을 매우 좋아하지만 아직 진중한 무협을 쓰시기에는 문장이 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독자입니다..굳이 자신의 장점을 버리고 일부 매니아(?)들의 요구(개인적으로는 전혀 동의할수없는...)를 들어줄 필요는 없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진명(震鳴)
    작성일
    07.07.01 11:16
    No. 7

    그렇죠.
    저도 표사와 다른작품들이 뭐가 다른건지.
    황규영님의 가장 큰 강점이 바로 가벼움과 유쾌함 그리고 탁월한 재미입니다. 헌데.....이번 금룡이는 자꾸 잠룡전설이 생각나서....도중에 멈춰버리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가글이
    작성일
    07.07.03 16:18
    No. 8

    점점 글이 가벼워 지는것 같아서 좀 그렇더군요.
    좀 진지한 글도 써주셨으면.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8 하늘여행
    작성일
    08.01.21 16:50
    No. 9

    음... 천하제일협객 재밌게 봤지만 마지막 엔딩을 너무 대충처리한거 같아서 쫌 실망 했었는데. 삼음지체 귀하게 여긴다면서 그짓을 ..ㄷㄷ;(그 정도까지 갈필요도 없잖아..;)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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