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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의->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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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솔직히 초님의 소설중에 파라얀전기를 가장 재밌게 읽었던... 하지만 너무도 완결이 허무했던지라...........평작이 되어버렸던....
내용 초반에는 써야 할 내용과 쓰지 말아야 할 내용을 가려가는 절제력을 보여주더군요. 조금 가벼운 면이 있었지만 나름의 스타일을 잘 살려서 꽤 볼만 했습니다. 그런 것이 권이 더해가면 갈수록 점점 절제력을 잃더니 4권쯤 가서 완전히 놓아 버렸는지 대여점에서 흔하디 흔한 수준의 글로 전락해 버렸습니다. 초반에 느낌을 잘 살려서 마지막까지 가면 좋았을 거란 생각에 아쉬움이 남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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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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