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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Comment ' 5

  • 작성자
    Lv.92 심검
    작성일
    07.06.15 11:06
    No. 1

    지금정도의 수준만 계속 되도 충분히 명작이라 할만하다 생각됩니다. 사지는 못했지만 책방에서 몇번씩 보는 몇 안되는 작품이거든요.. 암튼 담권도 빨리 나왔으면 좋겠네요.. 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SanSan
    작성일
    07.06.15 11:21
    No. 2

    제가 생각하는 명작은 이영도님, 이수영님, 전민희님,
    진산님, 좌백님...그 외에도 많지만,
    이런 분들의 작품입니다. 오랜 세월이 흘러도
    그 가치가 빛나며 가슴 속에 남는 그런 작품들이죠.

    제가 보기엔 아직은 권경목 작가님께서
    그 대열에 합류했다고는 볼 수 없네요.
    세븐메이지 자체는 (제가 생각하는) 명작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습니다.

    그냥 저의 생각이지만, 명작의 가장 큰 조건은
    그 속에 하나의 세계를 담는 겁니다.
    권경목님의 창의성, 신선한 시도, 노력하는 모습 등에서
    그 가능성을 본 것이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9 낭만주의자
    작성일
    07.06.15 21:30
    No. 3

    세븐메이지에 대한 평가가 상당히 박하네요.
    산산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명작의 가장 큰 조건이 그 속에 하나의 세계를 담는 거라면 세븐메이지는 명작으로서의 조건을 넘치도록 채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나이트골렘과 세븐메이지가 다른 작가분이 쓰신 책인 줄 알았었습니다. 그만큼 글의 깊이와 세상을 보는 시선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좌백님의 작품들과 쥬논님의 글들 이후로 오랜만에 글 속에서 완전한 현장감을 느꼈습니다.
    장점에 가려 단점을 찾기 힘든 작품인데, 사람들에게 나이트골렘의 잔상이 계속 남아 선입관을 가지시는 듯합니다.
    세븐메이지의 열렬한 팬으로서 안타까움을 감출 수 없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SanSan
    작성일
    07.06.15 22:11
    No. 4

    하나의 세계라는 게 설정상의 잘 짜여진 세계를 말하는 게 아닙니다.
    사실 지금의 세븐메이지는 단점도 장점 못지 않게 아주 많이 보입니다.
    저에게는 말이죠. 다만 그건 제 개인취향 쪽에 속하기 때문에
    되도록 배제하고, 전체그림을 보려고 했을 뿐.
    단점을 쓰고자 하면 훨씬 더 많이 쓸 수 있습니다.

    단적으로 한가지 이야기를 해보죠.
    전 세븐메이지를 읽고 '가슴이 엄청 뜨거워지거나'
    '눈시울이 붉어져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거나'
    '너무 아련하고 형언할 수 없이 애잔해서 잠을 못이루거나'
    이랬던 적 한번도 없습니다.

    재밌습니다. 세계관도 멋지죠. 이야기도 나름 즐겁습니다.
    그렇지만 5년이 지나서 되돌아봤을 때 제가 세븐메이지를 기억할까요?
    다른 분은 모르겠습니다. 저는 기억 못할 겁니다. 전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SanSan
    작성일
    07.06.15 22:24
    No. 5

    그리고 현재의 세븐메이지보다는 그걸 쓴 작가님의 가능성에 걸고
    저로서는 상당히 점수 후하게 주고 감상 쓴 겁니다...
    특별히 작품에 대해서 비하하거나 저평가 한 점은 없어보이네요.
    명작이 아니라고 한 거야, 뭐 제 기준이니까 제 마음이고....
    ps.위에 썼다시피 저는 나이트골렘 안봤습니다. 잔상에 가린건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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