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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이상혁님의 천사를 위한 노래는 뭐랄까요, 확실히 하르마탄에 비해 가벼운 느낌이지요. 아직 2권, 초반이지만 주인공이 어리고 순진해서 그런지 확실히 밝고 가벼운 느낌이 강하죠. 또 말씀대로 하르마탄이 흥행에는 비교적 좋지 못 한게 반영된 것인지, 잘 팔릴 만한 글이기도 하다는게 읽어본 소감이네요. 판타지적, 흥미적 코드를 많이 넣어놨더군요. 뭐 그렇다고 재미가 없진 않습니다. 기본 필력이 어디가진 않았으니까요. 하지만 데로드나 하르마탄의 이미지와는 다른게 사실이죠.
여튼 요번에 지른게 천사를 위한 노래 두권과 하얀로냐프강 2부 3권인데 후회는 하지 않았습니다. 재밌어요.
ps>좌백님은 절필이라기보다는... 천마군림이니 뭐니 벌여놓은 것들 쓰긴 쓸건데 미루시고 계시죠... 다른 일들 하시면서. 여튼 비적유성탄 쓰고 무협을 쓰기 힘들것 같다고 말씀하시긴 하셨죠.
참 하얀로냐프강 2부, 역시 명불허전. 1부만한 2부 없다지만 이건 2부도 너무 좋더군요. 겐키트 11세와 12세의 죽음장면에선 저도 모르게 이입되 눈물이 흐를뻔 했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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