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이 월풍이라는 소설 읽다보면 왠지 중국고전 읽는듯한 느낌이 들지 않으세요? 저만 그런가?
몇몇 조연들의 성향(단순하고 마음이 격하게 뒤바뀌는등)이나 과장스런 부분들 마치 번역된 중국소설 느낌이 들던데요.
3권에서 오패와 장락방의 연합을 연합이라 쉬이 부르지 않고 합종이란 단어를 수번이 넘게 고집하는 것처럼 대사처리나 단어에서도 마치 사기(史記)의 열전을 읽는듯한 느낌이...
솔직히 3권에서 원무룡인가? 월풍을 죽이네 살리네 하더니 순식간에 월풍에게 충성을 바치는데는 납득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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