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제 개인적 생각입니다만 도무지 청산인이라는 작가가 22년동안 무슨 글을 썼길래 블록버스터라는 맞지않은 명칭을 달고 글을 썼는지 모르겠습니다.
청검에 빈번히 나오는 성교장면은 무협 1세대때부터 고쳐져야 했으면 지금까지 내려오는 골치거리인 성에 관한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나와서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기 상당히 힘듭니다.
중간중간에 나오는 스피드라던지 공룡이라던지 하는 것들은 상당히 무협과 동떨어진 존재들인데 계속 글 중간중간에 나와서 당황하게 만듭니다.
인물들의 짜임 잘됬다고 했는데 신이 되려하는 존재, 기억을 잃은 주인공, 맞고 이겼다는 어이없는 고인(만패옹) 등 흔히 한번쯤은 생각하거나 봤을법한 캐릭터라서 실망감이 큽니다.
또한 중간중간에 나오는 시는 한시도 아니고 근대에 가까운 시인이 쓴 시라서 무협의 정서와 잘 매치되지 않습니다.
블록버스터라는 명칭에 맞지않게 소재의 재탕이 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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