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권.. 저도 어제 택배가 도착해서 읽어보았습니다.
제 나이 아직은.. 20대 책보면서 한장넘기고 천장보고 또 한장 넘기고 천장보고. 눈물이라는 행위에 아직은 익숙하지 않은 저로서는 책 한장 한장 넘기가 그리 어려웠습니다. 후.. 정말 괜찮은 수작이라고 생각이 됨니다.
저역시 오랜만에 감동이란걸 느꼈습니다.
대부분 길이 길어지고 편수가 늘어나면 글들이 삼천포로 빠지거나 독자가 충분히 예측가능한 방향으로 써나가는것이 대부분이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전 10권이상 넘어가면 대부분 책을 놓곤 했습니다.
하지만 강철의 열제는 좀 다르더군요.
작가의 노력이 느껴진다고 할까요.
간만에 감정에 흔들림을 느낀 작품..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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