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남작 렌이 나왔을때 열심히 읽었던 사람 중에 한명이었지만 몇번 고쳐쓰시고 나온 작품이 맨 처음 작품에 비해서 더 좋았다라고 말하기 힘드네요. 물론 나중 작품이 흥행면에서는 더 점수를 주고 싶지만... 맨 처음의 흥미로움과 작가님의 지식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한 흥미로움에 비해서는 왠지 모자른다고 생각됩니다. 그냥 읽다보면은 "아 이것도 그냥 모자란 중세시대에 발전된 시장경제나 다른 사상으로 가르치는 작품이구나" 란 생각밖에 안듭니다. 예전에 은하영웅전설에 대해서 놀라웠던 점은 누구나 전제군주제도보다 민주주의가 더 좋다라는 관점을 가지고 있을때 과연 그럴까? 란 생각을 한번쯤 해보게 해준 작품이었기 때문입니다. 일방적으로 진보된 사상이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예전에는 흥미로운 작품이었지만 그냥 지금은 좋은 작품이 되버렸네요. (물론 저한테만... 다른 분들한테는 아니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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