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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감상문이네요. ^^
저도 많은 부분 동감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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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잘쓰시네요.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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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이계에 관련된 부분인데요.
태아로 태어나지 않은 것이 안타깝다. 이미 많은 제약을 가진 일골드라서 그렇다는 부분은 이해가 안되신 듯 해서요.
이 소설의 이계진입이란 실상 몸만 가진 - 그래서 본능만으로 살아가는 이계의 일골드와 머리만 가진 현세의 정우가 신의 장난으로 인해 나뉘어 살아왔음을 정우가 깨닫고 몸이 있는 일골드로 합체하는 과정입니다.
특이하면서도 대단히 자연스런 이계진입인거죠 ^^

다만 언근하신 다른 부분들은 동의하는 바가 많습니다.
일골드는 일종의 바보를 칭하니 넘어가더라도 유진이란 이름은 엑스트라가 아님을 암시하는 거나 다름없지요.
또, 현세의 초천재가 이계에 가서 그 머리를 쓰는 부분이 많지 않음이 오히려 초반의 정우가 천재라는 설정을 빛바래게 합니다.
로맨스는... 로맨스라고 할만한 것이 기억이 나지 않기에 뭐라 말하기 ㅣ어렵네요.

어쨋든 재밌고 괜찮은 작품이라는거. 확실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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