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전 묵향은 무협보다는 판타지편이 약건 더 재미있었는데 말이죠
아무리 뻔한 설정이라도 재미있게 만드는것이 작가님의 필력이라고 할수있을것입니다.
저는 마검사가 그런 필력을 보여주는 글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전 무협의 설정상 자유로운 표현을 할수없는 무협편보다는 수많은 신기한 일과 종족이 나오는 판타지 편이 오히려 더 기대되는데 말입니다
요즘 수없이 많이 출판되는 장르소설 이제는 나올 신선한 소재가 거의 없다고 보아야 할것입니다. 아무리 신선한 소재라도 이미 다 나왔던 소재이고 오십보 백보라고 할수있을것입니다.
이제는 신선한 소재를 찾기보다는 뻔한 소재 설정이라도 작가님의 필력으로 장르소설이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검사 재미있게 보던 편입니다. 강해짐으로 인해 인간미가 사라지면서 주인공은 삶의 이유를 찾아가죠. 천마에게 관심을 가지는 것도 바로 삶에 대한 목표가 필요해서 관심을 가지는 걸로 생각됩니다. 그런데 이번에 새로운 세계로 넘어가더군요. 중간중간 넘어간다는 말이 나왔기에 별 거부감은 느끼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넘어간 후에 조금 설정의 부실점이 보이더군요. 마족은 다 검은 머리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녀가 주인공의 의형을 마족으로 착각하는 부분에서 좀 그렇고 성기사의 골렘 업그레이드를 소환하는 모습도 그렇고(대신 약간의 차별성을 두기 위해 아공간 대신 검이라는 매개체를 두더군요. 그런데 그런 매개체도 식상하니...) 오크를 만나는 장면은 정말 내가 보던 마검사가 맞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식상하니... 앞으로도 지금까지 보던 기대감때문에 책 보는 것을 중단하지는 않겠지만 과연, 그게 얼마나 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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