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아닐걸요?
사실 그 구절에 보면 '그사람'만 나와있습니다.
즉 '그 사람이 게으르다고?'가 아니라 '그 사람 게으르다고?'
라고 되어있습니다. 책 표지와 똑같이요. 게다가 이 대사가 나온 문장을 볼때 뭔가 끊어지는 느낌이 나지요. 아마 쓰시다가 그냥 넣은 걸껍니다.
하늘이 내린 천재, 그럼에도 귀찮다는 이유로 나서길 싫어하는 주인공 처음엔 굉장히 지루하고 답답한 설정이라는 생각이 들었으나 8권이후로 사방에서 몰아치듯 터져나오는 주인공의 추종자들. 무림의 모든이들이 주유성이란 이름 아래 한데 뭉쳐가는 장면에서는 그동안 억눌렸던 답답함이 한번에 해소되는 카타르시스를 느낄수 있는 장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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