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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Comment ' 13

  • 작성자
    Lv.99 잠보대장
    작성일
    06.11.27 23:06
    No. 1

    엥?

    풍종호님 소설은 몰입도가 너무 심해서 문제인데요...
    스토리 전개가 느리다기 보다는 유장하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느끼는데요.

    개인적으로 거의 마약에 가까운 흡입력이 있는 글이고, 사서 소장하는게 훨씬 사게먹히는 몇안되는 작가이기도하고,-왜냐면 자꾸 다시 빌려보다 대여료가 책값을 오버하는 사람 꽤 됩니다.

    ㅡ.ㅡ;

    두성님도 경혼기 부터 찬찬히 읽어보시면 그 흥취를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권하는 순서는[경혼기-광혼록-일대마도- 호접몽은 읽으면 좋지만 너무 염세적이라 선듯 권하기엔 무리고요 - 지존록은 거의 끝에 읽습니다. 검신무는 지존록전에 읽어도 좋고 같이 읽어도 상관없습니다. 지존록부터 먼저 보셔서 잘 이해가 안가신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순서로 읽다보면 풍종호님의 호흡이랄까 리듬같은 걸 느끼실 수있으실 겁니다.
    지존록이 재미없으셨다는 말씀에 제가다 아쉽군요.
    [풍빠]인 저에겐 글 내용이 문제가 아니라 언제 나오냐가 문제 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잠보대장
    작성일
    06.11.27 23:08
    No. 2

    이영도 님의 피마새는 저도 동감합니다.
    눈마새까지만해도 이영도님 만의 판타지의 새로운 개념을 이리저리 유추해가며 어느정도 따라가 재미를 느낄 수 있었는데, 피마새에선 그만 기브업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mo
    작성일
    06.11.27 23:56
    No. 3

    풍종호 님은 곧 폐관용 토굴로 들어가시려나 봅니다.
    내년엔 과연 몇 권이나 볼 수 있을런지...

    풍종호 님의 가장 경쾌한 글은
    광혼록이랍니다.
    좀 구하기 힘들어서 그렇지
    발견만 하신다면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황금달걀
    작성일
    06.11.28 00:12
    No. 4

    빨리 읽는게 아까와서 한줄한줄 되새김질 해가며 읽는 사람도 있는데...
    배고픈 사람 옆에서 케익 맛없다고 버리는 사람 보는 심정이랄까... 그렇다고 그 사람 미각을 탓할 수도 없는 일이고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단천상
    작성일
    06.11.28 01:33
    No. 5

    김두성님 말씀대로 확실히 지루한 감은 없잖아 있다고 생각합니다.(풍빠가 아닌한 풍종호 소설은 대체로 지루하다는 평이죠^^;)
    하지만 그걸 극복하셔야 합니다. 김두성님... -_-;; 그래야만 풍종호 소설에 빠져들 수 있답니다.
    그렇지 않다면.... 그냥 손놓고 포기해야죠.
    독자가 암만 뭐라 해도 듣는 시늉도 안하는, 아니 눈 하나 깜짝 안하는 사람이 풍종호라는 작가죠.(근데 그게 또 매력이에요-_-;)
    한꺼번에 속독으로 읽으려하면 재미가 없는 작품들입니다. 문장의 한구절 한구절 음미하면서 영상화 한다면 아마 예전 무협영화의 흥취를 느낄 실 수도 있으실 겁니다(전 그랬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단천상
    작성일
    06.11.28 01:34
    No. 6

    아, 그러고보니 이미 그렇게 읽으셨는데도 그것말고도 부족하다는 감상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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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5 무섭지광
    작성일
    06.11.28 09:08
    No. 7

    ^^*
    풍종호님 글은
    대충 읽어서는 도저히 재미있을수 없는 소설이지요
    그래서,,,위의 잠보대장님 말씀처럼
    소장하는게 훨씬 더 이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새로운 사실에 재미를 더 느낄수 있지요 후 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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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꼬마검수
    작성일
    06.11.28 12:29
    No. 8

    매니악한 풍조호님 글 ~_~ 저도 지존록, 검신무 아직 못봤어요.. 완결돼면 보려구 기다리는중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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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5 日越
    작성일
    06.11.28 13:00
    No. 9

    풍종호님의 글은 전체적으로 흐름이 느린것 같지만 또 빠르지요.
    주인공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지만, 세상은 절대 주인공 중심으로 돌아가지 않기 때문에.-경혼기지존록은 예외-생기는 괴리 같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무림이 돌아가는 상황같은 것은 등장인물들의 대화나 설명중에 짤막하게 이야기 하고 넘어가는 게 전부라는 것도 단점도 장점도 될 수 있지만, 제게 있어서는 장점입니다. 퍼즐처럼 짜맞추즌 재미가 있거든요.
    뜬금없이 등장하는 인물 같아도 다시한번 책을 읽어보면 앞의 내용중에 그 인물에 대한 언급이 한 번쯤 되거나 어떤 사건과 연관이 있는 인물이라는 것도 책을 다시 읽게 하는 요소이고 이분 작품을 사서 모으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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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5 소이비도
    작성일
    06.11.28 18:52
    No. 10

    정말 지존록은 쉽사리 손 대면 안 되죠. 경혼기를 읽고 나서 지존록을 보았을 때 그 짜맞추어 가는 추리의 맛이란! 완결을 기다리고 있을 뿐입니다.
    네 검신무는 사실 풍종호 작가를 매우 좋아하는 저도 5권부터는 좀 답답한 느낌이 왔습니다. 살아움직이는 생생한 캐릭터에는 매혹당했지만 4권 나오고 나서 한참 있다 5권이 나오니 처음에 나오는 등장인물을 보고서도 얘가 누구더라... 그랬죠. 특히 청성파 어르신들 한번에 몰아쳐 나올 땐 원후파하고는 구분도 안 되더군요.
    5권은 특히 이렇다할 사건이 없어서 좀 더 지루하게 느껴진 듯도 합니다. 주인공이 하는 일이 너무 없잖아요? 6권에서는 한바탕 칼춤을 기대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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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7 묘재(妙才)
    작성일
    06.11.29 16:57
    No. 11

    확실히 풍종호님이 친절한 작가는 아니지요^^; 하지만 그 불친절함이 또 매력이라는거.......! 그렇지 않습니까^^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소봉
    작성일
    06.11.30 00:43
    No. 12

    사실 애초에 작가에게 애정을 갖고 본다면 모를까 최근 풍종호의 글들
    은 일반적인 무협독자가 보이엔 지루한 감이 있습니다.
    분명 발전하는건 사실인데... 그게 너무 매니악한 쪽으로 발전하는 듯
    해서 좀 걱정이군요. 경혼기지존록 같은 경우도 나름데로 장르팬이라
    는 저한테도 아슬아슬하게 스트라이크존 이랄까, 최근 9권 읽으면서는
    계속 이런식으로 나가도 될려나..생각이 들 정도였죠.

    일대마도나 광혼록에서 보여줬던 그 호흡을 잊게하는 그런 느낌의 글
    을 다시한번 읽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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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so***
    작성일
    06.11.30 03:50
    No. 13

    대충 사건전개만 따라가며 빠른 속도로 읽히지 않는다고 해서 지루하다는 생각은 못 해 봤습니다.
    풍종호님 작품은 호접몽, 화정냉월, 검신무 이 3편만 봤는데, 호접몽은 특별하진 않았고, 화정냉월은 어느 정도 재미를 느꼈고, 검신무는 완전히 빠졌습니다. 곳곳에 숨은 유쾌함이 너무도 즐거웠달까?
    너무 즐거워 책장넘기기가 아쉬웠습니다. 결국 4권까지 빌려보고 전부 구입했지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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