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솔직히 저는 이 소설 처음 1,2권은 재밌더니 그 이후에는 대충 먼치킨 주인공이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저지르는 일을 그냥 그려나가는 먼치킨의 일상 정도로 밖에 생각이 안 되네요. 거참... 목운교란 여햏을 만나 이것저것 하는 내용이 왜 6권 2/3 나 차지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1,2권은 참신하고 재밌더니 그 이후에는 크게 그려놓은 스토리없이 그냥 작가 마음대로 적고싶은 내용을 그때그때 적어서 내어놓은 소설이라는 느낌이 강하네요. 너무 쓰잘데기없는 이야기가 많아서 점점 진행이 더뎌지고 집중도도 떨어지네요
인터넷 연재를 하는 1/3은 그래도 내용이 알찬데 그 후는 조금 성의가 없어보이는 감이 있어요. 문장 하나하나가 문단이 되는 경우도 적잖아 있었고.. 두께, 글씨크기와 자간은 어찌나 큰지.. 휑해보일 정도예요.
특히 마지막 챕터에서
"컥"
"컥"
"컥"
"컥"
네 사람이 동시에 비명을 지르며 쓰러졌다.
(정확한 문장은 기억이 안남-_-;)
이런 식의 전개가 근처의 페이지에서 2~3번 나오는데 정말 당황스럽더라구요. 내용 전개는 느리지 않고, 무언가 벌어질 듯한 분위기도 나지만 요새 보는 책의 1/2내용밖에 안되는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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