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단순히 그 장면으로만 보자면 일단 제목부터 '기연남발'에다가.. 열양신단, 공청석유, 천년하수오같은 영약에 수많은 기문병기를 얻어서 얼핏 기연의 남발이라고 생각되기 쉽겠지만, 실제로는 수많은 복선이 깔려 있었습니다. 제일 처음 구양수의 수명을 깎아먹는 세번의 천기누설부터 시작해서... 둘째사숙에게서 받은 웨어울프(겠죠?) 의 목걸이, 막내사숙 사문의 비고에 대한 이야기까지... 잘 생각해 보면 이전부터 기연에 대한 복선은 꾸준히 제시되어 왔었죠.
단순한 기연의 연속적인 남발은 물론 문제입니다만, 이런 방식으로라먼 크게 거부감은 들지 않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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