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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만마도[十萬魔刀]를 읽고]

작성자
비도(飛刀)
작성
06.08.27 12:35
조회
2,916

작가명 : 이훈영

작품명 : 십만마도

출판사 : 뿔미디어

'무무진경'으로 널리 알려지신 이훈영작가님의 신작이다.

개인적으로, 무무진경은 1권을 보다가 주인공의 정인이었던 여인이 죽는바람에..충격으로 접었던 작품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꼭 완결까지 볼생각으로 책을 펼쳤다. 주인공은 '이천'이라는 녀석으로 청운교의 거지대장으로 있는놈이었다. 그러면서 엮어지는 인연.

이천의 신비로운 능력인 천운바꾸기! 를 알아차린 신산 구양수는 이천을 제자로 삼아버린다. 허나, 이놈은 알려진것과는 달랐다. 달라도 너무 달랐다. 개방의 이결거지의 말에 따르면 이놈은 천재란다. 또한,

'의리'가 있는놈이었다. 헌데, 이놈은 알려진것과는 전혀 다르게 행동하여 구양수를 당황스럽게 하였다. 그리고! 엮어지는..또다른 인연들

벽괴 반여강, 인분군자, 환괴까지..

여기까지가 대략 1권의 내용 2권을 보았지만 2권은 정말인지 기연의난무라고 할수있을정도로 으으, 괜시리 부러워지는놈!

2권을 살펴보자면, 이놈은 무영동이란곳으로 들어가 영약 싹쓸이에

멀쩡한 무기는 왜 부셔! 녹림의 신물을 가루로 부서버리고 남해검문의 신물을 엿가락처럼 늘여뜨려버린다. 그렇다! 기연이다. 그것도 보통 기연이 아니다. 공청석유와 천년하수오 신단의 섭취까지 이놈의 공력은 장난아니게 변해버렸다. 무구? 존것은 다 착용하였다. 팔비신륜과 소림 계율원장에게 전해진다는 연화선장? 혈마도, 염왕도

2권까지 읽어본결과 상당히 흥미스로우며 감출수없는 재미를 품고있다고 생각한다. 1권은 대략진지..2권은 재미만땅과 기연난무!

오래간만에보는 걸작중에 걸작이라고 할수있다. 클클..그중 노인네들의 입담이 죽여준다. 일단봐! 후회안한다. 비록, 여자가 '목소하'라는

몸매죽여주고 얼굴끝내주지만 한명밖에..

3권에는 더 등장할것이라 사료된다. 무무진경과는 전혀 다른재미를

추구하면서도 개성있는 글.

작가는 이점을 끌어올린것 같았다. 누구나 상상할순 있지만 훈영작가님만이 할수있는 독특하면서도 신선한 체험. '점'이라는 것을 등장시켜 Fresh하면서도 톡톡튀는글은 독자들을 충분히 매혹시키고도 남으리라 생각되어진다.

안타까운점은 아직까지 주인공의 맞수가 등장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평생의 반려는..개인적인 소견으로 목소하가 될것같은데

이상, 비도의 십만마도 편이었습니다. ^^


Comment ' 10

  • 작성자
    광풍무9권
    작성일
    06.08.27 13:48
    No. 1

    무무진경도 다시한번 봐보시길 바랍니다.
    정말 최고라는말밖에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엿l마법無
    작성일
    06.08.27 14:11
    No. 2

    흐음..정말 재밌게 봤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 푸른그림자
    작성일
    06.08.27 14:52
    No. 3

    멋진 추천--b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우리집책방
    작성일
    06.08.27 19:42
    No. 4

    워낙 2권자체가 내가 좋아하는 유형으로 가고 있어서
    기대만발인데 아쉬운건 1권에서 보여준 주인공의 성격과
    2권에서 보여준 주인공은 서로 같은인물인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너무 성격이 확 바뀌더라구요 그건 좀 아쉬웠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슈우君
    작성일
    06.08.27 20:23
    No. 5

    음..재밌죠..하지만 기연이 너무 남발해서 약간은 껴려지기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나뭇가지
    작성일
    06.08.27 21:41
    No. 6

    일단 성격은 다시 원래성격이 돌아온것같은데 그 무언가를 조금 표현해 주엇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머리에 뭔가가 막혀있었다던지(너무 진부한가? ㅡㅡㅋ)

    분명히 2권에서 동굴에 있던거 까지는 성격이 이어졌는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당가타
    작성일
    06.08.28 10:28
    No. 7

    으음 주인공이 만병천왕인데... 예전 강호비가행에서 들은 이놈의 미래는 -_- 주인공스럽지가 않습니다.. 그런데 강호비가행 맞는지 모르겠군요.. 하도 오래되서... 어쩃든 고금사상 가장 강한 여덟명안에는 들게 되는 것으로 압니다... 다만 이것은 조금 신빙성이 딸리지요 -_- 물론 엄청 강한 8명들이었지만 무무진경의 주인공은 알려지지는 않는데 사실 최강급이니까요.. 도제랑 붙었으면 좋았을텐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六道熱火
    작성일
    06.08.28 14:08
    No. 8

    단순히 그 장면으로만 보자면 일단 제목부터 '기연남발'에다가.. 열양신단, 공청석유, 천년하수오같은 영약에 수많은 기문병기를 얻어서 얼핏 기연의 남발이라고 생각되기 쉽겠지만, 실제로는 수많은 복선이 깔려 있었습니다. 제일 처음 구양수의 수명을 깎아먹는 세번의 천기누설부터 시작해서... 둘째사숙에게서 받은 웨어울프(겠죠?) 의 목걸이, 막내사숙 사문의 비고에 대한 이야기까지... 잘 생각해 보면 이전부터 기연에 대한 복선은 꾸준히 제시되어 왔었죠.
    단순한 기연의 연속적인 남발은 물론 문제입니다만, 이런 방식으로라먼 크게 거부감은 들지 않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미르한
    작성일
    06.08.28 16:10
    No. 9

    전 솔직히 기연이 너무 난무해서 접었던 작품입니다. 기연도 어느 정도해야지 질리도록 많은 기연 종합선물세트는 거부감이 들더군요.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야승
    작성일
    06.08.30 00:47
    No. 10

    헉 기연 종합선물세트 ㅋㅋ
    무무진경에는 흔한 단약기연도 안나오든디
    같은작가가 맞는지 의심스러움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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