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흠 방금 5권 읽다가 좀 쉴려고 덮었습니다.
확실히 1, 2권 까지는 다음 이야기를 궁금하게하는 무엇이 있지만 그
이후로는 별 궁금증도 안생기네요.
뭐랄까 감정이입도 잘 안되고, 납득도 잘 안된다고 해야하나??
뭐 아무튼 추천을 보고 책을 고른 저로서는 좀 실망되는 결과라
아니할수 없네요.
주인공이 강해지는것이 너무 작위적이라는 느낌도 들고, 조비도 그렇고,
주인공의 능력도 그렇고, 뭐 잘 납득이 가지 않는것들이 책에대한 몰입을 방해하는것 같군요.
전 오히려 철괴 여견자가 재미있었던것 같습니다.
뭐 이책도 끝까지 봐바야 알겠지만요.
확실히 양산형 무협보다는 좋은작품입니다.
적어도 조비와의 인물관계 설정만큼은 그다지 이상하다고 느끼지 않았습니다. 흠,,, 상하관계라도 흑운이 언급한바 있듯 가장 믿고 있는 수하가 조비입니다. 그만큼 가까운 사이이고 하다보니, 또 주인공이 동생마냥 귀엽다고 봐주니까 저렇게 (너무나도 영악한) 조비가 기어오를 수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히려 마조흑운기의 단점이라면 마땅히 '정의 = 협' 이라는 것이 그다지 글 전반에 드러나지 않고 있는 점을 들고 싶네요. 그냥 강한자들의 논리만으로 글이 진행되어가죠. (뭐, 하기사 마인이 주인공이다보니;)
이점을 제외한다면 마조흑운기, 제 개인적으로는 충분히 수작이라고 평가할 수 있을 듯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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