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허담
작품명 : 마조흑운기
출판사 : 청어람
마조흑운기 추천이 많길래 6권까지 한꺼번에 빌려밨습니다
처음 앞부분엔 상당한 긴장감도 고조되고 주인공 이놈이
과연 어떻게 성장할지 기대도 되더군요
그러나 납치되어 훈련받는 과정등 초반 성장과정을 너무 빨리 진행시킨건 아닌가 하는점이 약간 불안하더군요 그저 현경 200자를 달달외우는거 뿐인대 강해진다?...라는것...구체적인 설명없이 막연히 강해진다...라는건 왠지 성실성이 부족한듯하더라구요
한개가 거슬리면 다른것도 거슬린다고...인물 관계 설정에도 불만이 쌓이게 되더군요
조비와의 관계가 주종관계로 시작되는대.
4권을 넘어서 부턴 흑운은 완전 바보로 전락 되고
누가 주인이고 누가 종놈 조비 인지. 처음에 강한 포스와 카리스마를 갑자기 어디에 버리고 허접이 된건지..
이게 바로 주인가지고 노는 종놈이라는 생각이..어떻게 보면 이런 설정이 재미 있을수도 있겠지만...저는 왠지 거부감이 드네요
주인에 대한 존경이나 충성심이 전혀 없는듯 하고
5권에서인가 ㅡㅡ;;
흑운이 극마회주 죽이고나자
무영비도 비급하고고 무슨 영약 달라고 하면서 주기 싫으면 말라고
까대는부분 (개 싸가지없는 말투로 ㅡㅡ;;)
소설 초반에 흑운이란 인물 설정을 좀 점잔게 하시던지 하셨더라면
이런 인물 관계 설정에 대한 거부감은 없었을텐대
5권 초중반 읽다가 그냥 덮었습니다 왠지 저랑 안맞는듯 해서요.
근대 다른분들은 마조흑운기 정말 재밌나게 보시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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