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이차원 용병은 정말 개연성이라곤 밥말아먹은게 너무 마음에 안들더군요. 스토리나 대사 자체는 참 괜찮은데 개연성은 대체 어따 팔아먹었는지... 그런 능력을 가진 주인공이 백수였다는 것도 웃기고 백수였던 놈이 생명이 걸린 일에 갑자기 엄청나게 적극적으로 변하는 것도 웃기고... 그렇게 머리가 잘 돌아가는 놈이 현실에서 자기가 이용당하고 있다는 사실조차도 눈치 못채고 그냥 고맙고 감동받는 것도 우습고;
이미 고칠래야 고칠수가 없는 문제라서 도저히 손이 잘 안가더군요. 그래도 요새 나오는 책 중에는 우수한 편에 속해서 7권까지는 읽었습니다만, 뒷권을 또 볼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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