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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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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

  • 작성자
    설국
    작성일
    06.05.22 09:00
    No. 1

    이 감상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한단 말인가!! 쿨럭..

    대여점에서 2권까지 봤는데 더이상 안들여놓더군요. 그후 지를까말까 고민중이죠.

    감상을 보아하니 저와는 취향이 정반대인듯 한데, 아돈의 열쇠는 저도 아주 재밌게 봤으니 아돈의 열쇠는 정말 대단한 작품이군요. ^^;

    전 너무 명쾌하고 화통하고 하고싶은 일, 목표로 했던 일만 딱 딱 하고, 등장인물들의 행동의 이유는 논리적이기만(논리적인데 장황한 이유가 필요한 건 아닙니다. 5년전에 날 죽이려고 했으니 너희들을 박살내겠다. 그리고 5년동안 뒤도 안돌아보고 수련한 후에 박살내죠. 이런게 제가말한 논리적인 행동입니다.) 한 소설을 보면 사람 사는 것 같지 않아서 싫어합니다. 흥분해서 사람죽이고 망가지는 캐릭터 같은거 보고 싶습니다. 망가졌다 주인공 만나서 새사람 되는거 말고, 그냥 망가진 채로 있는 캐릭터 말입니다. 재능이 뛰어난 제자한테 질투하는 사부 좋은데 질투가 난다로 끝나지 말고, 촌검무인처럼 질투땜에 수년을 고생하는 사부 보고 싶습니다. 왕잘난이란 캐릭터가 정말 왠지 재수없는데, 그의 말이 옳으니 일단 같이 행동하는게 아니라, 재수없어서 같이 행동 안하다가 된통 혼나는 소설 보고싶습니다. 그게 사람사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어 뭐, 너무 제멋대로 좌충우돌만 하면 볼필요 없죠. 망나니는 봐봤자 좋을거 없고, 세상에도 많은걸요. 시행착오도 겪고 그로인해 더 정이가는 그런 캐릭터가 좋다는 겁니다.

    하지만 아돈의 열쇠는 괜찮습니다. 일단 분위기가 있습니다. 요즘 판타지에서 보기 힘들다는 그 분 위 기 ! ! ! 고로 드래곤라자보다 퓨처워커나 눈마새가 재밌었던 분들에게도 추천합니다. 이국적인 소설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추천합니다. 1,2권 보고 안본지라 좀 오래되서 자세히 쓰긴 힘드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2 5년간
    작성일
    06.05.22 13:20
    No. 2

    사람취향이야 다 다른법이니...뭐라 말할수는 없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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