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음...전 나름대로 괜찮게 읽었습니다;;
다만 확실한것은..
분명 1권과..2권은 남다른 기대를 하게 만들었죠.
과거로의 회귀라는 소재는 흔하다고 ...또는 식상할수 있는 소재라고 생각했지만....무언가 특별한 맛이 있었죠.글솜씨도 좋았던것 같고요.
이번 3권은 그냥 그렇다..라는 느낌이었고요;;
걍 그냥..그냥 보통이구나....라는 생각이요.
머..그냥 괜찮게 읽긴했지만..4권에서는 더 나아질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맨처음에 비평(?)을 쓰신분도 본문을 쓰신분하고 비슷한 감상을 쓰셨는데;;
작가분이 무슨무슨 사정때문에 이러했다 라는 말을 들으셨다는군요.
무슨 일이있겠죠.
그냥 우선은 믿고 4권을 기다려 보는게 좋을듯;;
도데체 리메 전이라고 하는 작가의 또다른 글하고 이미 출판되서 나온 책하고 무슨관계? 독자가 이제는 작가인생을 스토킹해서 전에 어떤 글을 어디에서 썼고 어떻게 리메했고 그래서 리메전글은 이랬고 리메후는 이랬으니 짜깁기해도 이해할 수 있다. 이래야되요?
작가분은 아마도 다시는 장르 책이라는 것을 쓰기 귀찮아서 독자들과 출판사에 골탕을 먹이는 걸지도 모릅니다.
[다음 줄부터는 편의상 반말로 씁니다.]
출판사에게는 ㅡ 이렇게 흐름이 이어지지도 않는 것을 과연 같은 제목의 연결권이라고 찍어내 줄 수 있는가? 편집부에서 지적하지 않나? 이대로 출판하는것도 거기 출판사 수준을 보이는 것 아닌가? 이래도 4권 출판하자면 작가야 빙고.[ 리메 전 원고 있으니 사간절약 ~.~ ]
독자들에게는 ㅡ장르문학이라는게 다 그렇고 그런거 아닌가? 읽을 꺼리만 있으면되지 줄거리고 설정이고 다 무슨 필요가 있나? 천원도 안되는 돈으로 빌려보는 주제에 큰 걸 바라지 마라. 글쓰는 시간도 아깝다. 리메 전에 쓰던 거 있는데 더 이상 다시쓰기에는 시간이 아까우니 그냥 짜깁기 하자. 인터넷과 대여점에서 마구잡이로 보며 머리 속에 설정과 줄거리를 갈아만든 주스마냥 섞어버리는 독자들이, 자기처럼 제글 제가 짜깁기로 섞어서 책 찍어내는게 무슨 큰 차이가 있나? 어차피 그런거 상관안하고 시간때우기로 읽으면서. 이래도 다들 연결권 3권이니까 이것만큼은 읽을 거잖아? 이래도 4권을 보겠다면 작가야 빙고. [ 장르 책 쓰기 쉽네, 이리저리 짜깁기해도 독자들이 괞찬데. 아무리 내 글이라지만 좀 캥겼는데 별 상관없다니 남은 원고로 계속 이어가야지.~.~]
p.s] 이상이 클래스나인 3권을 목빠지게 기다리다 배신당한 어느 대여점 독자의 푸념이었습니다. 주인장한테 클래스나인 무지 재미있으니까 꼭 받아라,나오면 내가 일착이다, 간만에 재미있는 책 나온다, 이러다 뒤통수를 맞으니까 무지 흥미진진!!
과연 4권이 문제가 아니라 작가가 제정신을 차려서 3권 리콜하는 것이 빠를 것인가 출판사가 제정신을 차려서 출판 중단 하는 것이 빠를 것인가의 단판승부!!
제가 전에 리플을 남겼는데, 삭제되면서 아쉽게도 그 리플을 많은 분들이 못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위의 님처럼 저도 이런 글을 감상/추천란에 남겼었습니다.
당시 현월님의 쪽지를 받고 이런 일이 발생한 전모를 듣게 되었습니다. 작가분도 무척이나 답답한 상황이었습니다. 내심 억울하시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1~2권이 호평을 받았던 것에 비하면 너무 이상한 3권이었으니까요. 본인이 의도하지 않은 일로 마음고생이 심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일일히 독자분들께 쪽지로 이런저런 사정을 해명하기도 힘들거고요.
아무튼 여러가지 이유로 제가 올린 글을 삭제했었습니다. 본의아니게 이런 일을 당한 작가분에 대한 작은 배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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