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흐음.. 대체역사소설들이 뭐 국수주의라고 말할정도는 아니지만 어느정도는 그런면들이 있죠. 근데 국수주의라는 것이 역사인식에 문제가 있는것이었던가요.
학교에서는 그렇게 배웠고 언론에서도 세계화다 뭐다 하면서 민족주의까지도 편협한 국수주의로 몰아가면서 엄청 구식의 사고방식인것처럼 호도하지만 전 차라리 국수주의자들이 맘에 드는군요.
역사인식의 문제를 따진다면 할말이 참 많지만, 언제나처럼 지적하자면 무협이나 퓨전에서 왜 주인공이 중국넘인겁니까? 중화 만세 오랑캐 척살을 외치는 무협은 뭐 그렇다고 치고 왜 퓨전소설에서마저 중국넘이 이계로 넘어갑니까?
화산이나 무당의 제자가 아니면 뭔가 이상한가요? 어차피 글 처음에 몇페이지 설정으로 나오던거 우리나라의 은거고인이 넘어가면 안되었을까요. 우리나라엔 무인이 없었다고 생각하시나요.
이런 국수주의자보다도 못한 한심한 사대주의에는 뭐 무협의 배경이 어떠네, 시장상황이 중국배경이 아닌 무협은 안받아주네 하는식의 변명을 다 들어주면서 나름대로 생각하며 쓴 대체역사소설은 역사인식과 고증이 제대로 안되었다는 단 한마디로 평가절하 해버리시는군요.
제가 생각하기에 대체역사소설들 중에 몇개는 제대로 성공하지 못한 이유가 인터넷 연재로 거의 완결까지 난 것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소설만해도 1부가 인터넷에서 완결이 났지요.
이렇게 되면 아무래도 찿는 사람들이 줄어들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이유가 아닐까요.
Commen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