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문제죠...
책이 안 팔려서 접는 작가분들과..
책이 안 나와서 책을 안사는 독자들...
그래도 최소한 어떤 방법이던간에 완결은 해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님 차라리 완결을 내신 이후에 출판을 하시는건 어떠신지요..
완결까지 한꺼번에 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듯 한데..
솔직히 위에 이름 나오신 분들의 책을 좋아해서 문제죠..
싫어하면 나오던 말던 신경 안쓸텐데..
별도님은 다좋으신데..
이것저것 한번에 판을 벌리시는 경향이...
칠독마, 비가행연심표, 그림자 무사 2부(아직아니지만..)..
여기에 요즘 환타지까지 쓰신다던데..ㅜㅜ
하나씩 끝내고 가 주시면 정말 좋은데..^^
유수행 처럼 작가의 차기작이 아예 안나오고 있다면 얘기가 좀 다르겠지만, (출판사 사정은 차치하고) 칠독마처럼 완결이 되지 않아서 비록 소수라 할지라도 이미 그 책을 읽었거나 소장하고 있는 사람을 생각한다면, 어떤 수단을 강구해서라도 일단 완결을 시켜놓고 나서, 차기 작품을 출판하는게 상식 아닐까요.
칠독마와 같이 미완결된 작품이 버젓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다른 후속작을 줄기차게 내놓는다면, 칠독마 완결을 눈빠지게 기다리고 있는 독자들은 대체 뭐가 되는거냐구요. 투왕부터 매력적이어서 그림자무사도 사모았습니다만, 정말 이젠 지쳤습니다.
완결후 출판 문제는 독자야 좋지만, 출판사나 작가에게는 그게 현실적이지는 않은 방법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듭니다. 뭐 사정이야 어쨌거나 스토리 라인 미리 확실하게 잡아놓고, 출판주기 너무 늦지않게 발간해서 완결까지 깔끔하게 마무리지어주는 그런 시스템이 정착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불가피하게 정말로 완결을 지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고무판 게시판에 작가가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미 책을 구입한 독자나 관심을 갖고 지켜봐주었던 독자들에게, 사정이 여차저차해서 완결 출판은 못하게 되었다. 그러니 양해를 구한다. 뭐 이런 식으로 무슨 말이 있어야 독자도 이해를 해줄 여지가 있는거 아니냐구요. 적어도 제 상식으로는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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