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금강님께서 오해하신거 같아 첨언합니다.
최다감상자 시상은 문자 그대로의 의미만 생각한다면
글을 가장 많이 올린이에게 주는게 타당하겠죠.
위의 리플들을 좀더 유의깊게 보셨다면 알 수 있겠지만,
제가 불만이라고 지적한 사항은,
'감상' 부분에 대한 시상을
최다감상. 글의 갯수에만 국한하여 지급하는 부분입니다.
감상의 '질'이 아닌 '양'적인 부분만을 체크하여 시상하는게
무의미한 감상글을 양산하는 부작용이 있지 않나 하는 우려에서
지적해 보았습니다.
'최소한의 질적 수준을 갖춘 감상글'을 대상으로 한다면
보다 좋은 시상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심기가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양만 많은게 아니라 질적으로도 풍성한 감비란이 되었으면 좋겠군요.
제가 직접 이 란을 운영할 초기에는
최다와 이달의 감상 두 가지로 시상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그걸 가려낼 인력이 시간이 지나면서 문제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한달 간 올라 온 글 모두를 읽고 그걸 다시 비교해야만 하는 문제를 생각해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몇달은 하다가 지쳐서 결국 더 이상 하지를 못했고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어서 이 란을 다른 분께 맡겼습니다.
고무판은 현재 기업이 아니고 거의 모두를 자원봉사 및 제가 운영을 합니다.
이렇게 답을 달고 있으면 결국 제가 일할 시간을 포기해야만 합니다.
답을 달지 않으면 무성의하다고 합니다.
그 어려움을 여러분들이 알아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글쓰는 것이 직업이고
글을 쓰지 않으면 생활이 안되는 한 가정의 가장입니다.
여러분들은 가끔 그런 부분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것 같아서 어떤 때는 속이 많이 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가 글을 쓰지 않으면 통장잔고에 심각한 문제가 있고
지금도 심한 압박을 받습니다.
얼마전에는 여러가지 일들에 마음이 상해서 모든 걸 포기하고 제 글만 쓸까를 심각히 고민한 적도 있습니다.
제 글만 쓰면 월 1권이상을 쓸 자신이 충분히 있습니다.
전혀 퀄리티를 떨어뜨리지 않고도...
고무판 운영을 보고 눈감고 귀막는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과연 그렇다면 왜 저런 생각을 했겠습니까?
여러분들은 하나 보고 그냥 그 일만 이야기하면 됩니다.
저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로인한 파장, 그로인한 인력, 그것을 관리할 방법, 기타 여러가지를 모두 감안해야 합니다.
내게 편한 것만 선택하거나 내게 좋은 것만이 아니라 전체를 위해서 당장 뭐가 필요한가가 더 중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제가 고무판에 있는 한,
저는 이미 금강이란 개인이 아닙니다.
그게 제일 어렵습니다.
알맹이 있는 감상이나 그에 준하는 비평에 가까운 감상글을 보고 싶은 분들이 꽤 많은 것같습니다...
그렇다면 정말로 그렇게 보고 싶은 분들이 한번 그러한 글들을 올려주는 건 어떠한지요?
요즘 감상/추천란에 랜디로즈님의 올리신 글을 보면 정말 비평 못지 않은 무언가를 느낍니다..
제대로된 감상글을 보고 싶다면 목 마른 분이 직접 그러한 글을
올려 더욱 흉륭한 감상글이 많이 올라올 수 있는 그런 환경이나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건 어떠한지요?
그렇지 않고 댓글에 수준있는 감상글 보고 싶다고 말해 봤자 지금 현 고무판의 흐름상 공허한 메아리에 지나지 않으니까요...
그러한 댓글 별로 달갑지가 않네요...
제 심사가 꼬여서 그런진 몰라도...... ;;;;
폐인백수// 말이 나왔으니 한번 생각해봅니다. 일단 '우수 감상자'가 아닌 '최다 감상자'를 후보로 선정하고 그중에서 선정하는 두가지 방법을 제안합니다.
1. 수항 후보자를 수상자수의 3배수 정도 선정합니다.
2. 운영진이 상위 대상자부터 감상글 5개씩을 무작위 추출하여 읽어봅니다. (1, 2번의 절차를 거치면서 대상자 수와 대상 게시물의 수는 확연히 줄어듭니다.)
3. 아니다 싶으면 제외합니다. 명확한 객관적인 기준은 없습니다. 그저 '최소한의 성의'를 갖고 썼느냐를 운영진이 판단하여야 겠지요.
(장르문학대상도 명확한 객관적 기준으로 수상자를 뽑는다고 생각되진 않네요. 심사위원들의 주관적 기준으로 뽑는것이니)
4. 남아있는 사람중 상위의 사람부터 수상합니다.
1. 수상후보자를 수상자수의 3배수 정도 선정합니다.
2. 후보자 목록을 공개한 후, 사람들의 투표를 받습니다. 일반 이용자 투표도 좋고, 전문가(오래 활동하신 작가분들께 부탁하는건 어떨까요?)가 투표하는 것도 괜찮겠네요.
3. 감상글 수와 득표 수를 적절한 비율로 점수로 환산하여 선출합니다.
-> 일반 이용자 투표의 경우 새로 ID를 생성하여 몰표를 줄 수 있으므로, 가입 후 6개월 이상 경과자만 투표권을 준다 등의 방안 마련
그러면 감상비평 전용 전문 사이트가 되겠군요.
전문가를 양성하자는 의도로 만든 게시판도 아닙니다.
단지 게시판의 활성화를 위해 만든 제도라고 알고 있습니다만.
말 그대로 '최다' 감상자 선발입니다.
솔직히 이것도 말처럼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한창 감비란에 몰두하고 있을 때 저도 '최다' 감상자가 되려고 많이 노력 했었는데, 그리 쉽지는 않더군요.
내용이 있든 없든 30개 40개를 쓴다는 자체가 대단하다는 겁니다.
그정도 열정을 가지신 분들이라면 단지 '괜찮았다' '나름대로 재밋었다'
'추천한다' 이렇게 세줄로 추천글이 마무리 된다고 해도 나쁘지 않을 성 싶다는..
뭐라고 쓴지 모르겠네요;
하여튼 결론은 지금 이상태, 그리나쁘지만은 않다는 점입니다;
그냥 최다감상자, 우수(혹은 인기)감상자 이렇게 둘다 주면 안되나요?
최다감상자는 그냥 하던데로하고 우수감상자는 먼저 한달에 한번 고무판의 수많은 작가님들이 한표씩 추천해서 가장 추천 많은 5개 정도를 뽑은후, 감상/추천 메인란에 올려놓고 한 일주일동안 전체회원한테 가장 많은 추천받은 감상을 상주는 식으로...
이런식으로하면 고무판 회원대부분이 골빈사람들이 아닌한 대체적으로 우수감상에도 맞을것 같고 그게 아닌거 같으면 그냥 인기감상자정도로 이름바꿔달던지 하면 될것 같은데...일단 다수결이 불만이 제일 적으니까...그리고 흥행하면 일년에 한번 왕중왕이라도 뽑던가하면...이건 오번가...ㅎㅎ;
그냥 혼자해본 생각...
쿠쿠리//
5개를 무작위로 뽑고..
그런게 쉽지가 않다는 겁니다.
말 그대로 고무판은 자원봉사이기 때문에 고무판자체에만 신경을 쓸수는 없다는 것이죠.
그냥 이대로 가는게 낳을것 같습니다.
말그대로 최다감상자죠, 다른 의미는 없습니다.
비평의 질을 따지면 최다감상자라는 이름이 붙지 않았겠죠.
그리고 이번에 받으신 분은. 옜날 부터 감상평을 써왔고, 이번에 어떻게 10회넘으신 분이 이분밖에 없어서 받으신건대.
댓글을 그런식으로 다는건 정말 안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번에 어떤분처럼 정말 책만 받으려고 감상평 쓰신 분도 있지만, 이분은 아니라는 거죠. 건의도 좋지만 너무 그런쪽으로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빡샌 님 축하드립니다.
그래도 상받았는데 사심없이 축하드렸으면 하네요. 최다감상자의 상에 최다감상을 했으면 명실상부하게 빡샌님이 받는 것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감상의 질 문제는 최고감상자라는 별도의 상을 제정하면 된다고 봅니다. 운영진에게 그런 건의를 들이면 될 것같구요. 뭐, 질의 문제를 쉽게 결정하기란 쉽지 않아 보이네요. 그래서 선정이 편한 '최다'가 나을 것같습니다.
저는 다른 의도로 건의하는데요. 매일 접속하지 않는 사람을 위해서 좋은 감상을 따로 모아두었으면 합니다. 다른 사이트에서는 추천란이라고 별도로 운영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상을 받은 빡샌님도 훨씬 떳떳할 수 있을거라 봅니다. 뭐, 지금도 빡샌님이 안 떳떳할 이유가 없지만요.
불평,불만과 의견이 뒤섞여 있네요...
정 지금 현상태가 만족스럽지 않아 의견을 제시하는데..그것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그렇다면 이런 저런 얘기하기 보다는 그냥 감상 추천란에 들르지 마세요...어차피 자신한테 쓸모가 없다면 오지 않는게 좋을 듯합니다...
저도 솔직히 여기 내용면에선 몇몇 감상 빼고는 별 도움이 되진 않지만..
그래도 글이라는게 원체 쓰기 어렵기 때문에 나름대로 이해합니다..
글을 수려하게 남들 이해 납득할 만한 감상문을 쓸수 있는 사람이 많았다면 이미 그런 글들이 무수히 올라왔으며 지금의 이런 문제제기 자체도
없었을 거라고 봅니다..
이렇게 날짜 지난 글에 리플단다는 게 좀 그렇지만 리플을 읽다가 올립니다. 리플들을 보면 그다지 심한 말이 아닌 어떠 어떠 했으면 더 좋을 것이다라는 이야기 입니다. 그리고 그 말들을 보면 충분히 이해가 가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그런 리플을 했고 그 리플들의 내용이 금강님의 사정을 고려하지 않은 리플이라고 해서 김태훈님... 그렇게 입좀 묵념해주십쇼..라는 말을 해도 되는 겁니까...무슨 나불 댄다는니.... 아니꼬우면 그쪽도 많이 써서 올리라는니... 정말 어의가 없네요.. 여기 있는 전 리플중에 김태훈님이 하는 리플이 가장 고무림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 같네요.. 김태훈님이 다른 사람들에게 관리자의 노고를 생각해 달라고 말하기 전에 김태훈님도 자기가 쓰는 글을 상대방이 보았을 떄 어떻게 생각할지 생각을 하면서 써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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