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문재천님의 새로운 작품이 나왔군요! 오호라...^^
좀 어렵기도 했지만, 이 분 작품은 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특히나 '유혼'하고 '환검미인'은 밤을 홀딱 새면서 읽었고, '호접락어수상'이 조금 어려웠는데, 한 2주일만에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추리무협이라...지금까지의 작품은 몽환적인 분위기, 흐릿한 꿈과 현실의 경계, 흐릿한 자아... 아, 그러고 보니 확실히 추리적인 요소가 매 작품에 들어가 있었군요.
과연 이번 작품은 어떨지...무척이나 기대가 됩니다. ^^
성급한 판단인지 모르겠지만 전작들에 비해 손색이 있어 보이더군요.어쨓튼 설정은 작가분의 마음이라지만 인물들의 설정마다 제한적 조건을 너무 많이 걸어놔서 추리무협의 미덕중 하나인 오리무중을 헤쳐가는 맛을 상당히 반감시키네요.자연스레 오리무중에 빠지는것이 아니라 계곡에 사람을 넣어놓고 산을 폭파시키듯 ...전작들에 비해 작위적 설정이 너무 많아서 어떤 결과가 나와도 '아하 그랳구나'가 안될것 같은 예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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