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전 브로큰 백작님이 더 이해가 안가는데요? 먼저 신마대전은 게임 소설입니다.그것도 판타지 세계가 아닌 판타지 세계와 무협 세계가 공존하는 게임이구요.그러므로 당연히 비급이나 무공이 나올 수 밖에 없죠.제대로 작품을 읽어보셨는지 좀 의문스럽습니다.그리고 메테오나 파이어볼 같은 마법명만 난무하는 판타지 세계와 내공,초식의 무협세계가 한작품에 같이 나오면 안된다는 발상이 어디서 나온겁니까? 보통 판타지는 d&d 룰을 따르지만 판타지 세계가 원래 있던 것도 아니고 d&d적인 세계 엘프,드래곤,드워프 ,오거 이런 모든 것이 옛날에 서양에서 쓰여진 판타지 문학에서 비롯된 것인데 게임 속에서 무협세계와 공존한다는 것이 무슨 질서를 깨는 행위인가요? 요즘 이계물이 유행하는 시대에 그것이 그리도 어색한 것인가요...그리고 신마대전은 판타지 게임이 아닌 것을 다시 말씀드립니다. 중원에서 마교랑 싸우는 부분은 안보신건지...그리고 투마왕의 세계도 일반 적인 판타지와는 틀립니다.일반적인 판타지 세계였지만 중원에서 온 무림인이 정착해서 내공이라든지 초식기를 전파해서 기사들은 중원의 무림인 비슷하게 된 세상인데 그것은 작가의 설정 아닌가요? 요즘 그런 이계물이 하나 둘도 아닌데 그점이 작가의 잘못인가요? 요즘 쟝르일뿐입니다. 그런 쟝르의 소설을 읽고 정통 d&d룰에 안맞다고 따진다는 것은 말이 안되죠.
물론 작품 속의 케릭터가 맘에 안든다 스토리가 진부하다 이런 감상은 좋지만 판타지에 무공이 나오고 초식이 나오는 것이 마치 작가의 잘못처럼 비난 받을 사항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런 쟝르가 싫다면 이른바 정통무협,정통 판타지라는 것은 보십시오...저도 개인적인 비판이니 태클은 자제해주시길....
제가 쬐금이나마 장르문학에 대한 생각을 가지게 될때 일이었습니다.
뭣도 모르고 먼치킨이면 죄다 나쁜글,
환생물 차원이동물 하렘물 가릴것 없이 역행한다 싶으면 죄다 나쁜글,
쓸데없이 무림인들이 판타지에 난입해서 무공을 외치면 나쁜글,
항상 무협에는 9파일방에 판타지 마법의 기본은 파이어볼 이러면 나쁜글,
이런 생각을 했던 때가 있었죠.
그러나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뭣도 모르면서 자기잘난줄만 알았던 시절같네요.
pS - 그리고 개인적으로 신마대전은 게임소설계의 최고봉이라고 생각
하고, 투마왕도 그리 떨어지지 않는 수작이라고 봅니다.
윗분께서 말씀하셨듯이 스토리하나는...김운영님은 이미 톱클래스
작가의 대열에 끼어 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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