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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Comment ' 10

  • 작성자
    Lv.34 성삼자
    작성일
    05.03.24 11:43
    No. 1

    동의 합니다. 많은 분들이 묵향으로 무협과 판타지를 접했다고 하시더군요.
    내용의 완성도니 뭐니 전부 다 때려치고~장르문학에서 대표되는 소설을 꼽으라면 저도 묵향을 꼽습니다. 읽히지 않는 소설은 냄비받침으로 밖에는 사용이 안되니깐요. 묵향보다 많이 잃힌 무협이나 판타지 소설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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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Juin
    작성일
    05.03.24 11:56
    No. 2

    창수님의 감상글은 읽기가 참 좋습니다. 소설처럼 몰입이 된달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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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鐵手無精客
    작성일
    05.03.24 13:12
    No. 3

    오랜만에 읽어보는 좋은 감상문입니다.(끝내 줍니다, 강추합니다가 아닌)
    덕분에 묵향에 그런 장치들이 내재함을 알 수 있게되었고요.
    막상 읽을 때는 너무 몇 달에 한 권씩이라는 시간상의 갭gap으로 파악할 수 없었던 점인데 지적을 해 주시니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책을 읽는 또다른 재미를 몸소 보여주셔서 감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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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바람소
    작성일
    05.03.24 13:13
    No. 4

    동감이 갑니다.
    판타지를 좋아하지 않더라도, 그래서 당시엔 왜 판타지로 넘어가는지 아쉬움도 있었지만 그거야 작가의 맘이고... 소설 자체는 좋았다는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특히 창수님 맨밑의 암왕과 묵향에 대해 적절한 비교인듯.
    잘 읽었습니다.

    피에스 : 쟁천구패가 그리 않나갔나요?? 거참 이해가 안되네. 도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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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0 왕소단
    작성일
    05.03.24 14:27
    No. 5

    판타지 끝나는 부분에서 확실히 망가진건 맞죠 아르티어스까지 넘어오다니 안그래도 너무강한데 ......판타지로 넘어갈때처럼 넘어오는 과정에서 의 어려움이 없으니 긴박감이 글에서 떨어지고 그러다보니 글이 질질 늘어지게 대는건 필수엿단 생각이드네요 15권까진 위에글과 동감임니다 ,,그리고 사실 비뢰도는 말장난 그상이 아니조 하지만 잘팔것은 전적으로 10대들 덕분이엇을 겁니다 ............저개인적인 생각 임니다만 나이 어린 작가들의 책을 보노라면 .... 확실히 깊이가 없습니다 아무리 장르소설이라도 사람의 인생사를 쓸진데 그들의 글에는 참을수 없는 글의 가벼움만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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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9 유정랑
    작성일
    05.03.24 16:28
    No. 6

    창수님 말에 동감이 갑니다..조금은 안타까운 장르문학의 괴리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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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5 예린이
    작성일
    05.03.24 17:52
    No. 7

    그래도 16권 같은 경우에는 작가님도 말씀하셨지만,
    실수라고 보네요.

    뭐 일본이라는 새로운 배경을 시도한 것은 좋았지만,
    너무 스케일이 커져버렸다는...
    16권만 제대로 되었더라면 원래 작가님의 의도처럼 18권 정도에서 묵향이 무림으로 돌아올 수도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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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칠묘신군
    작성일
    05.03.24 20:59
    No. 8

    중간중간에 늘어진 경향이 있긴 하지만 재미난 작품임은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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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2 소호검
    작성일
    05.03.24 21:29
    No. 9

    어억 이럴수가 한참을 글을썻는데 날렬버렸네요...ㅜㅛㅜ

    음 저도 묵향을 좋아하는 독자로서 정말 공감하는 감상입니다. 그런데 위에 천사지인님이 비뢰도를 평하신글을 보고 이렇게 타자를 두드리게되었습니다.

    저는 비뢰도또한 장르문한에서 의미를 묵향만큼이나 두고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구무협과 신무협을 나누는 기준으로까지 정해둘 정도로 말입니다.

    제가 올해로 28입니다. 그리고 무협을 처음 접한건 초등학교3학년때 김용님의 영웅문과 야설록님의 용객(제목이 바껴서 재판됬는데 원제가 잘 기억이 안나네요...)이었습니다. 영웅문에 흠뻑젓었다가 당시의 국내무협을 상당히 읽었고 지금까지 쭈욱 이어져 오고있습니다.

    그러다 비뢰도를 보고 정말깬다고 느꼈습니다. 길가다 떨어져서 영약먹고 절정의 내공을 얻고 한 몇달 길게는 몇년 혼자 책보고 나와서 다 깨부수기...구태의연하다면 구태의연한 구무협소설들의 줄거리를 요약하면 저렇게 되는게 아마 상당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영약먹는거 부터 저를 배꼽잡게하면서 구무협에서 구태의연하게 써먹던 스토리들을 하나하나 뒤집는 다는 생각을 정말 절실히 햇습니다.

    학관생활에서 좀 늘어진다고 생각은 하지만 아마도 이부분을 10대들은 자신들이 학교에서 생활하던 답답함을 뒤집는다거나 혹은 하고자했던것들의 표출로 받아들이지 않을까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구무협과 신무협의 구분을 비뢰도로 하고있습니다. 저에게는 그만큼 크게 다가온 무협입니다. 글의 무게, 깊이... 글쎄요 잠시 장르문학의 깊이가 어떤걸까 생각해 봣지만 딱히 떠오르는건 없네요...
    일반 문학작품처럼 내 삶을 돌아보고 나를 돌아보게하는 그런건 아닐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장르소설이 가볍다고 깊이가 없고 무겁고 칙칙하다고 깊이가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글이 가볍다면 그럼에도 그글에 열광하는 독자들이 있다면 그것은 분명 그글이 가벼울수밖에 없는, 그글을 가볍게 쓸수밖에 없는 무언가가 있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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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3 박람강기
    작성일
    05.03.25 19:56
    No. 10

    묵향얘기군요
    긴 얘기를 다 읽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대단한 작품이었음엔 틀림없습니다, 처음 1권을 읽을때 저도 쇼킹 그 자체였지요. 벗~ ㅎㅎ 이하 생략하겠습니다, 많이 들으신 얘기일테니깐요.
    장르문학이다 라고 통칭하고 있고 또 일부러 갈등을 조장하고픈 생각은 없습니다만, 오랫동안 읽어온 무협에 대한 관념이 있었고 그 본질에 대한 향수가 있었습니다, 즉 다시 말해 장르들에도 독특한 각자의 색깔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 향내를 묵향은 일정부분 망가트리며 최고의 위치에 올라갔습니다,
    제언자분은 교묘한 장치라고 부르시겠지만 전 첨엔 쇼킹했다는 표현처럼 대단히 기대했지만 결국은 망카트린 것이 아닌가? 그것도 좋치만 어떻게 최고의 위치가 그렇게 쉽게 달성되는 것이지? 하는 작품 평가에 대한 성냄이었다고 보고 싶네요.
    지금 다시 읽으면 어떨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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