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오채지님의 글중에 단연 최고라고 할수있습니다. 저는 이전 작은 혈기수라에서 걍 포기 했는데 이번 십병귀는 이작가가 그 책 작가가 맞나 할정도로 흐름을 잘이끌어 가더군요. 다만 주인공이 일당 백의 무공에서 오는 긴장감의 부재는 조금 아쉬었지만 전투신의 묘사는 탁월했습니다.
한가지 걱정되는것은 마교의 정보력을 마치 현대 수준에 근접하는 설정으로 하신게 걱정입니다. 중원이라는 땅이 너무 광할하여 북경에서 남경까지의 도보 거리는 약 6개월정도 걸립니다. 따라서 북경에서 남경의 소식을 들으려고 사람을 보내면 1년이 걸린다는 이야기죠.. 이러하듯 중국이라는 거대한 땅에서 오는 의외성이 무협과 결합하여 세로운 이야기가 나와야 하는데 각 세력에서 안방에 앉자서 마치 컴퓨터 게임하듯이 세력전하는건 이제는 식상하지 않을까 합니다. 다행이 아직까지의 주인공의 상대역(마교)의 노출이 적인 편이긴 하지만요.. 전서구나 천응의 등장은 그다지 추천할만한 소재는 아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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