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임영옥이 사라졌다고 히로인이 아닌것은 아니지요. 말이 길군요^^
뭐 사람마다 느낌은 다를 수가 있지만요. 제가 걱정하는 것은 최악의 경우 임영옥을 대가로 진산월이 모용가의 무공을 달라는 식으로 거래를 한다면... 이런 몹쓸 생각을 합니다. 설마 용노사가 이러지는 않겠지만요.
우천님 말대로 종남파의 군림천하가 정말로 군림천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임영옥은 돌아옵니다. 다만 어떻게 돌아오느냐 겠지요.
제가 말한 것처럼 임영옥이 죽는 설정만은 피해주세었으면 하고 바란답니다.
그리고 임영옥과 진산월이 잘되기를 바라시는 분들은 사랑은 돌아온다는 말을 믿는 거 같습니다. 허나 진산월은 사랑보다는 자신이 짊어진 거대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거 같습니다. 오죽하면 임영옥이 사형은 모든 무게를 자신의 힘으로 지려고 하네요라는 요지의 대사를 내뱉을까요.
주인공의 성취는 그 자신이 희생한 것과 비례하는 거 같습니다.
밝혀지지않은 비밀이니 아는사람이 있을리가 없죠.
용대운님의 의도를 예측하는 사람이 있을수있다해도,내용상 방향전환할 여지가 많으니(비밀이 많으니까...)시간이 지나며 좋은 아이디어가 생각난다면 계획이 변경될수도....(아무도 모를테니)
제가말한건 스토리 퍼즐이 어떻게 맞혀지던간에 독자들이원하는 히로인으로서의 임영옥은 때(?ㅋㅋㅋ)가 타버렸다는거고,그래도 임영옥 하나만 남게된다면 독자들의(저같은)맘은 짐찜하기 이를데 없다는거지요^^
허나 용대운님이라면 그런식으로 스토리가 나가도 만족을(저같은 놈한테도)줄수 있을지도 모르죠
신조협려는 제가 가장좋아하는 무협소설입니다.
그리고 무협소설을 읽으시면서 여성을 비하하는것을 못느끼셧다는건 솔직히 충격이군요.
전 무협소설작가님들을 비하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작가분들도 티안나고 짜세나게 남녀차별합니다.
무얼근거로 그런 눈물나는 애국자적인 말씀을 하시는지모르겠군요.
작가분이 남자냐 여자냐에 따라서 자신의 글에 자신의 성에대한 우월주의가 깃든글을 많이봐왔습니다(해리포터도 그런면이 있더군요.헤르미온느를 통해서 작가님의 그런감정을 느꼈습니다).
남성쪽에서 보자면 그런것이 가장많아 표출된것이 무협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렇지않은 분들도 계십니다,하지만 님은 제가 모든작가분들이 그런 성차별적인 글을쓴다고 비하했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는데,말 함부로 하지마십시오.
'짜세나게' 도대체 무슨 말인지... 죄송... 다만 궁금해서요...
전 2부까지 진행된 상황에서 진산월이 새로운 '사랑'을 찾아야 할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럴수 있다면 대상은 역시 천봉궁의 '소공녀'밖에 대상이 없다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물론 앞으로 7권이나 남았지만 이제 곧 진산월은 임영옥을 찾아 나설테죠... 그러면서 한 두권쯤 흘러가리라는 생각을 굳이 해봅니다... 그럼 남은 건 다섯권 정도... 그 동안 진산월이 다른 여자를 사랑해야 한다... 쩝...
개인적으론 '무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진산월이 보였던 여러가지 행동을 보더라도 정말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설정이 되겠죠... 굳이 그런 식으로 얘기를 꺼내자면 '임영옥'이 정말 '모용봉'을 사랑해서 진산월이 포기해야 할텐데요... 역시 쉽게 와닿진 않습니다... 그렇게 흘러가기엔 진산월의 마음이 너무 우리 가슴에 와닿죠...
뭐 어떤 일도 일어 날 수 있습니다... 그저 지켜볼 뿐이죠... 하지만 개인적으론 진산월이 과연 다른 누군갈 사랑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임영옥'이 다른 식으로 변할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 생각으론 진산월이 변하지는 않을 것 같네요... 그가 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은 '임영옥'을 포기하는 정도라 느껴지네요... 물론 '용노사'께서 그런 상황으로 이끈다면 말이죠...
개인적인 느낌으론 아직 '군림'을 목표로 다소 부족하게 느껴지는 진산월의 마지막 부분을 '임영옥'이 채워주지 않을까 느낍니다...
그런 면에서 굳이 '임영옥'이 때(?)가 탔는가는 중요하지 않죠...
과연 그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흠...
그러시다면 저완 180도 다른 생각을 가지신 분이니 다툴 필요는 없겠죠...
뭐 여성비하를 알게 모르게 표현 할 지 모른다더라도 이렇게 온 상황에서 진산월이 다른 여자를 찾는다면 그건 '임영옥'이 어떻게든 행동하겠죠...
그녀가 만약 몸을 버렸다면 그녀 스스로 진산월이 자신을 포기하게끔 하겠죠... 뭐 다른 소설에서 그런 면이 없었다는 말은 못하겠지만 역시 14권까지 온 상황에서 진산월이 다른 여자를 찾긴 힘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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