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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천님..제가 정말 좋아하는 작가입니다. 정말 글을 작 적으시죠. 그런데 시장에서의 반응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시장의 반응도 좋았으면 좋겠는데.. 그냥 생각나는데로 즉흥적으로 써 갈기듯이 글을 적는 몇몇 젊은(혹은 어린)작가들에게 꼭 한번 읽어 보라고 말해주고 싶은 작가님 중에 한 분입니다. 글이라는게 그 작가를 대변해 준다고 생각하는 제 입장에서는 글을 막 적는듯한 작가는 체질적으로 안 맞더라고요.
'글을 막 적는 작가는 없다'라고 반박하실 분도 있겠지만.. 독자의 입장(물론 제 입장에서)에서 읽어보면 그런 느낌이 드는 글이 분명 있습니다.
단천님과 임준욱님.. 글을 정말 잘 적기도 하지만.. 정말 정성스럽게 그리고 혼신의 힘을 다해서 적는다 라는 느낌이 팍팍 오는 작가님들인 것 같습니다. 고무림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아마도 안좋은 일인듯..) 연재를 중단하시고 ujoa에서만 연재하시는게 좀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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