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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2권인가 3권인가까지 나왔을때 읽어봤었는데.. 어떤 사정으로 인해 그 이후로는 읽지 못했었는데.. 막상 지금 다시 읽어보려하니 영 땡기
지가(?) 않네요.. 그만큼 저한텐 엘란이 별다른 매력을 못 줬었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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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란을 보려고 하다가 엘란인줄 잘못알고 본것이 라혼이었습니다. 앞 부분이 무척 비슷하죠.. 노예로 시작하는거.. 결과적으로는.. 라혼도 상당히 괜찮았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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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다시 봤는데, 재밌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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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란과 신승의 공통점,
시작은 좋다.
상당히 특이한 배경이다.
문제는,
갈수록 미숙해지는 처리.
결국엔 용두사미의 꼴로 끝난다는..
엘란은 완결까지 봤고, 신승은 7권에서 손을 놓기는했지만,
엘란은 8권이후부터,
신승은 마교에서 교주의 똘마니가 된 이후부터..(?)
상당히스토리나 기타 전개부분이 말리는 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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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환타지는 별로(드로곤퀘스트는 좋아하지만)좋아하지 않앗는데
1권을 읽고 안보다가 2권을 읽기시작하면서 이틀만에 완결까지 다 보았죠. 매우 신선했고 여러명의 등장인물과 주인공이 중심이지만 여러가지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용두사미라 생각하는사람이 있다니 굉장히 특이하군요. 길게 늘인 작품을 좋아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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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초반 흡입력에 비해 갈수록 늘어지는 듯해 아쉬운 작품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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