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전작에서 결국 완결까지 민폐들이 나왔죠. 솔직히 그 민폐가족만 빼면 글은 상당히 재미 있었습니다. 완전한 악당도 그리고 라이벌이 안 나오면서도 글이 긴장감 있고 재미있었거든요.
이번작엔 민폐캐릭 말고 현실감 있는 주,조연들이 나오는군요. 1,2권으로 말하긴 뭐하지만요. 그런데 주인공이 무뇌아입니다. 대학갔다가 군대까지 나온 청년이 너무 현실을 모르고 앞뒤 생각도 없습니다. 이번작은 주인공이 민폐더군요. 현실감이 전혀 안 드는 캐릭입니다.
주인공이 찌질남이 아닌데도 보면서 화가 나는 작품입니다.
하지만 글은 재미있습니다. 그참 미묘하긴 한데 작가님이 분명 글은 잘 쓰시는 것 같은 데 캐릭성격부여에 좀 대충대충 하지 않았나 하고 생각해 봅니다.
왜 그런 글 있잖아요. 욕하면서도 보는 그런 막장드라마같은 중독성 있는 글 그런 범주에 들어가는 글로 보면 편할 것 같습니다.
이번작도 전작과 같이 욕하면서 계속 볼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2권에 국정원까지 나왔으면 보지않아도 거의 민폐형입니다. 3권넘어가면 미국 나오고, 그이후에는 국제킬러, 일본, 북한, 초능력자 거의 동일한 스토리로 흘러가죠,, 어느정도의 단계가 있어야하는데 너무 많은걸 보여주고 스케일이 커지다 보니 양판소로 가는것 같아 보입니다.
스케일이 꼭 깡패전국통일을 안하면 안돼나요??? 국정원, 미국이 안나오면 안될까요?? 새로운것도 나오면 안돼나요? 목차만 봐도 거의 비슷합니다. 오히려, 무협, 판타지물이 새로운 케릭터나 내용으로 고생해서 만드는거 같은데 현대판타지는 우연히 초능력 하나 얻어서 이것저것 아무상식없이 이것저것 다 건드려보고나 과대망상증 환자 같이 보입니다. 꼭 그래야 하는지 의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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