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은 노룡이었던 주인공을 나타내고 잠호는 마지막에 편안하게 잠자듯이 죽었던 수라마군을 표현한 것 같습니다. 오채지 작가님이 비룡잠호부터 진짜 팍 터지신거 같습니다. 진짜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마무리가 매우 좋아졌습니다. 그 이전은 아쉬움이 많이 남고 허탈했는데 이젠 그런게 없고 아주 꽉차고 만족스러운 내용을 담고 계세요.
아니.. 아무도 다운에 대한 말을 안하시네요. 지나가는 개똥만도 못한 소설이라 할 지라도 그걸 다운받아 보는건 불법이고 잘못된 행동이죠. 그걸 당당하게 문피아 감상란에 쓰는 글에다 적어놓다니... 요새 저작권에 대한 개념이 얼마나 맛이 갔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사태라고 생각합니다.
십병귀 잘 보고 있습니다.
처음 책 읽기 전에는 견자단 영화 "금의위;14검의비밀" 같은 무기 설정일 것을 예상했었는데, 역시 많이 다르더군요. 당신의 작품을 기다리고 있는 독자입니다. 세기말 마도무림세상속에서의 황폐한 인간 군상들. 악당을 끓는 물에 삶아 죽이다니. 주인공이 그냥 마도인의 작혹한 품성을 그득 그득 담고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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