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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Comment ' 25

  • 작성자
    Lv.1 타반테무르
    작성일
    04.09.17 00:50
    No. 1

    어~ 색깔이 안 들어가는군요.
    이런 된장 가이드 라인 색깔 입히는데만 1주 걸렸는데......
    헛고생 했네요.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4.09.17 01:16
    No. 2

    음!...우선 수고하셨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군요.....

    자료실란의 기타라는 곳에 문서화일(txt, doc, hwp....)로 올려 놓으시는 것은 어떤지......

    여담이지만 저도 오래전 하이텔에 지존록을 연재할때부터 조금씩 정리를 하였다가 지존록이 출간되면서 보충을 한 목록이라고 하기에는 뭐하고 경혼기를 읽는데 참고서(?)라고 하는 것이 조금 더 어울릴듯한 문서가 있는데 자료실 기타란에 올려 놓아볼까 생각중입니다...
    (처음에는 엑셀에서 정리 시작....세월이 흐른후 비지오(Visio)로 옮긴후...조금 더 세월이 흐른후.....현재 파워포인트로 와 있습니다...^^)

    작가가 있기에 독자가 즐거운가 독자가 있기에 작가가 즐거운가.....
    풍종호 작가가 있기에 나는 즐겁습니다......

    앗 마지막으로 위 소모임이라는 곳에 풍종호 모임이라는 공간을 만들수 는 없는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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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이스코
    작성일
    04.09.17 02:06
    No. 3

    네타가 즐거운 소설~ 지존록!!! OTL

    제 나름의 추측입니다만, 절대천마의 이혼접겁의 실패는 지존마와 관련이 있는것 같고(신혈이 그를 거부한듯합니다), 제세칠성은 단지 그들이 남긴 병기를 통하여 풍현과 관련되는것 같아요.(마법병기냐...-_-;;)
    물론 그 근거는 책내에 한두줄에 불과하지만......
    아무튼 가이드북(..)이 빨리 올라오길 ;ㅁ;
    그리고 6권 내용및 가이드 재밌고 유익하게 읽었어요.
    정말 몇몇 이해안가는 부분이 풀어지는 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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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mo
    작성일
    04.09.17 02:15
    No. 4

    제게 화정냉월 12권만 여분이 있답니다. --;
    제가 12권 있는 상태에서 1234권을 사게 되어서...

    12권이라도 구하시겠다면... ^^;
    (근데, 화정냉월은 1-4권을 모두 읽어야 되는 작품이다보니... 쩝)
    암튼 전 부산 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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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6 du******
    작성일
    04.09.17 03:43
    No. 5

    음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이제야 5,6권을 주문한 관계로 아직 읽지 못했는데 더욱
    궁금하군요.
    간단히 덧붙이자면 구룡중 8번째인 연비청은 전설의 축융문의
    기재입니다. 말 그대로 불를 다루는 곳이겠지요.
    어디서 나온 내용 이냐면 하이텔 연재시절의 경혼기 외장 이라고
    해서 구룡이 서로을 만나게 되는 부분이 조금 연재되었습니다.
    정리하신 것 빨리 일고 싶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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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Lubicon
    작성일
    04.09.17 06:53
    No. 6

    구룡의 8째인 연비청은 축융문 출신이죠...경혼기 외전에 연비청의
    출신에 대해 언급이 있었죠..
    축용문은 지존록에서 언급됩니다...일월주천로를 지키던 무리중에
    혈천삼십육성이 나오는데 이들이 과거 강호에서 악겁을 저지를때
    은거기인들이 다 튀어나오고 축융문에 화기를 제공해서 간신히
    제압했다는 부분이 있습니다..

    운령의 경우 분뢰수편에서 언급된 부분이 있습니다.
    사천황이 운령을 보고 희안한 물건을 가졌다고 하니 상관월이 대답하길
    그가 준것이라고 하죠...선천신수로 잘 따져서 만든거라고..

    풍현이 한 줄 알았더니 지금보니 그 점쟁이 번도가 실력발휘한거군요
    아마 풍현에게서 몇가지 물건을 받아 그걸로 선천신수로 잘 계산해서
    주렁주렁 연결하니 그 효능으로 운령을 지탱하는거라고 보여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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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일향초수
    작성일
    04.09.17 10:21
    No. 7

    만화마을에 가시면 화정냉월 4권이 모두 나와 있습니다
    각권 1500원 배송료 3000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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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Lubicon
    작성일
    04.09.17 12:47
    No. 8

    그리고 운령도 무공을 쓸 수 있습니다.
    분뢰수편에서 운령이 무공을 사용하는 장면이 나오죠..
    유봉월이 싸우다 지쳤을때 운령이 도와줍니다..
    왼손을 들어올리자 별무리가 터져나오는듯하고...능소능대하다는 용이
    나타난듯..어쩌고 저쩌고 하는 장면이죠(복마신룡검을 사용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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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4 ArRrRr
    작성일
    04.09.17 14:14
    No. 9

    아.. 해설집을 봐도 이해가 않가는 나는 뭐란 말인가....

    풀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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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밝은눈
    작성일
    04.09.17 14:30
    No. 10

    상관월이 풍현을 키우는 이유는,
    1. 아직 자신이 견제할 수 있는 범위내에 있고,
    2. 천하에 혼란을 가져올 존재가 필요하기 때문,
    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미 상관월이 무엇을 못견뎌하는지는 분뢰수 편에서 밝혀졌지요.
    그가 분통터져하는 것은, 구천회가 세상에 나서지 않는 것입니다.
    그 힘을 이용하고 싶음에도 나설 수 없는 힘.
    그 일부를 이용하여 섭혼루를 만들었고, 그것을 기화로
    구천회를 모두 이끌어내고 싶어합니다.
    그것을 위해 풍현을 키우고 지존마의 힘을 얻게 유도했지요.

    다만, 어째서 귀문신투의 후손을 선택했을까, 의 문제는
    아직 미지수로군요. 지존마의 절기를 얻기 위해서 필요한 모양인데
    천외마선과도 연관이 있는 것 같고... 하지만, 명확한 것은 하나도
    없군요. 3부에 가서나 이것이 밝혀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천외마선은 상상외로 중요한 단서로 보입니다.
    영겁천마문은, 마교의 무리가 아니라 영 + 겁 + 천마 + 문으로
    영원토록 천마를 겁박하는 세외의 문파가 아닐지.
    천외수사 - 구천금마지결을 전해준 인물 - 도 이 곳의 인물이 아닐까,
    의심스럽습니다.

    돌아가서, 상관월은, 풍현이 지존마의 무공을 얻어도
    상관월 자신은 일월륜으로 풍현을 무찌를 수 있다고 여겼고,
    그래서 그 범위 내에서 세상의 혼란을 부르도록 유도하는
    자신의 장기말로 여겼다고 보입니다.
    그러나, 한 가지 오차라면 제세칠성과 절대천마였겠지요.
    제세칠성의 무공을 얻었음은 알았습니다. 그러나,
    아직 상관월은 절대천마의 무공까지 풍현이 얻었다는 사실은 모릅니다.
    그래서 만겁윤회로라면 풍현을 가둘 수 있다고 여기고 있지요.
    하지만, 마교 교주인 절대천마가 함께하니 이것은 말짱 꽝.
    풍현은 아마도 1~2주 내로 탈출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세칠성의 무공은 아무래도 영겁천마문의 입김이
    닿아있는 듯 하니, 구중결을 익히고 나면 수수께끼의 단서가 조금
    나오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영겁천마문은 경혼기 전체를
    관통하는 아주 중요한 요소로 보입니다. 천외수사와 천외마선,
    지존마, 무적신마 등등이 이와 관련이 있어보이니...

    1부 지존록, 2부 분뢰전, 3부 영겁가...
    경혼기는 정말로 대단하다고 하지 않을 수가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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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밝은눈
    작성일
    04.09.17 15:42
    No. 11

    그러고보니, reference까지 달린 작품분석은 참 오래간만이네요. ^^
    정리한 파일은 어디에 올리실지 공지(?) 부탁드립니다.

    p.s. 소모임, 좋은 생각인데 하나 만들 수 없을까요?
    풍작가 매니아만 모아도 최소 열 명은 될 터인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2 녹수무정
    작성일
    04.09.17 16:11
    No. 12

    경혼기 - 지존록
    완벽한 무공비급입니다.
    그냥읽어서는 본것만못하니 ㅜㅜ
    아무튼 지존록에 대한글만 올라오면 가슴이 뛰는건
    저 혼자뿐은 아닌거 같군요 즐겁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타반테무르
    작성일
    04.09.17 17:52
    No. 13

    더 많은 댓글이 올라와 힘들어지기 전에 간단하게나마 답글을 답니다.
    무적신마님도 폐인이셨군요.^^ 하지만 정보는 공유하셨어야죠. 그러셨으면 제가 그 고생 안 했을텐데.ㅜㅜ

    코나님.
    절대마기로 풍현의 몸을 이혼접겁해 버렸지만 이상한 현상이 일어남. 원래는 절대천마가 풍현의 육신을 혼자서 조종할 수 있어야 했는데 그 안에서 절대천마는 풍현의 목이라고 생각하고 부러뜨린 것이 실은 또 다른 자신의 목이었으니…..(지2 226)
    (*****이 부분에서 왜 또 다른 절대천마가 나타났는지에 대한 것은 확실히 모르겠습니다. 풍현의 정신과 지존영이 존재하는 것을 알기에 지존영이 우선 일순위의 용의자로 뽑히는건 어쩔 수가 없겠군요. 어찌되었든 이 후부터 절대천마는 풍현의 육신만을 탈취해 천하정복을 꿈꾸지 않고 풍현의 정신과 공존하는(=도움을 주는 helper로서) 방식을 띄우게 되죠.*****)

    기억의 함정님 말씀만이라도 감사합니다.
    만약 못구하게 된다면 쪽지 올리겠습니다.^^
    외전이라고는 악무극의 능풍검얘기와(검신무), 단천상이 철무위를 만나는 장면인가?를 어떤 님이 올려주신것만 봐서 처음 들었습니다. 측융문의 연비청을.
    점점 더 많은 정보가 모이는 군요.

    루비콘님에게 남깁니다.
    운령은 무공을 익힐 수가 없음.
    단지 그 총명함은 상상불허임.
    경혼력 1년 때만해도 아예 걸어다니는 것조차 부담스러워했음.(분3 165)
    이런 무공을 할 수 없는 그녀가 낙백인들을 죽이는 부분을 보면 한마디로 복마신룡검과 묵룡환은 보물이라는 겁니다.

    아르으님 실망하지 마세요. 가이드라인을 보시면 이 글들이 이해되실겁니다.
    이건 6권만 살짝 파헤친 것이기에 가이드라인을 따라 공부하시면 자연히 이해가 되실겁니다. 님 같은 분들을 위해서 제가 3달 가까이 폐인생활을 한 것이거든요.

    밝은눈님의 글을 읽으니 저의 흐리멍텅한 눈이 개안하는 느낌입니다.
    3부 영겁가라.
    영겁천마문.-천마를 영원히 겁박하기 위해 존재하는 문파
    천외마선-신영 무적신마, 뇌혼 절대천마(개인적으론 한 30%의 확률로 봅니다.)-그리고 분뢰수로 이어지기에 분뢰수가 3부에 나온다면……..
    하여튼 3부에서는 영겁천마문이 주가 될 수밖에 없겠습니다.
    상관월이 풍현을 키우는 이유는,
    1. 아직 자신이 견제할 수 있는 범위내에 있고,
    2. 천하에 혼란을 가져올 존재가 필요하기 때문,
    이것이 현재로선 최고의 답안이군요.
    왜 상관월이 무영문을 희생양으로 삼았는지에 대해서는 그리 중요한게 아니니 그냥 넘어가죠.^^

    저는 지금껏 절대천마와 지존마를 경혼기 설정의 양대 핵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영겁천마문의 비밀은 경혼기 전체를 관통하는 중심이군요. 확실히 머리를 맞대니 더욱 분석이 정확해집니다.^^ 다시금 밝은눈님께 감사하다는 말 하고싶군요.

    마지막으로 일향초수님께서 알려주신 유익한 정보는 저에게 무용지물이군요. 제가 호주에 살고있는 관계로 구입이 불가능합니다.ㅜㅜ;; 풍종호 전작구한것도 시드니에 만화방이 두개나 문을 닫아서 기회를 잡았었죠. 근데 우꼈던 것은 다른 모든 소설들은 팔렸는데 풍종호의 작품들은 그대로 있더군요. 어찌됬든 구해서 기뻐는 했는데 다시금 생각하게 되더군요.
    풍종호의 작품은 매니아만의 소설인가 하는.
    그래서 가이드 라인에 더욱 매달렸는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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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고라니
    작성일
    04.09.17 19:35
    No. 14

    절대마기로 풍현의 몸을 이혼접겁해 버렸지만 이상한 현상이 일어남. 원래는 절대천마가 풍현의 육신을 혼자서 조종할 수 있어야 했는데 그 안에서 절대천마는 풍현의 목이라고 생각하고 부러뜨린 것이 실은 또 다른 자신의 목이었으니…..(지2 226)

    이부분은 지존환의 무공중 사공의 의뜸인 고루인에 의해 이혼겁백이 실패하게 된 것이라 봅니다.

    영겁천마문...은 절대천마가 등장한 이후의 갈라진 마교의 부맥이라고 봅니다. 영겁천마문의 섭혼대구식과 절대천마의 섭혼대구식은 같은 맥락이면서도 사용법에 있어 큰 차이가 있죠. 또 절대천마의 경우 암흑천마공같은 고대마공에 원전을 두고 있기때문에 초창기마교와 중흥기의 마교의 그 차이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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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海天
    작성일
    04.09.17 19:59
    No. 15

    요즘들어 활발하게 지존록 관련글들이 올라와서 읽는 재미가 솔솔하군요. ^^
    이번 지존록 6권을 보면 풍현의 영혼에 대한 몇가지 암시가 눈에 띄더군요.(몸속에 있는 영혼만 지존영, 절대천마, 제세칠성.. 정신분열로 분뢰수가 되는것도 이상하지 않다는 느낌입니다 ^^)
    일단 풍현이 절대천마의 영혼에 정복당하지 않은 이유는 지존영때문이란 생각이 드네요. (제세칠성의 정신이 절대천마를 따라와 풍현에게 같이 머물고있다는 점도 새로나온 사실이군요)
    6권 167 페이지에 보면 천마의 인격이 나와 무상인마와 싸우는 대목을 보면 무상인마가 마령십이지살의 최고의 공격수단을 쓰려하자 절대천마는 '진짜 성질더러운 주인이 잠자고 있으니까' 자신같으면 공격하지 않을꺼라 말하죠. 그리고 바로 몇페이지 뒤를보면 절대천마가 무상인마를 제압하면서 절대신부와 함께 지존마의 마존지를 같이 사용하는것으로 나옵니다. 또, 177페이지를 보면 '마신부가 처음에는 절대천마만이 사용하는 금단의 비전이라 나오지만 또 한때 천호라고 불리운 나만이 가능하다'라고 생각하면서 마교봉인을 이룬 천마신부는 천호에게서 비롯된다 라고 생각하는데요.
    이대목을 보면서 가장 처음 느낀것은 천호라는 인물은 지존영일거라는 생각입니다. 현재 풍현의 몸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듯 하고요
    뭐 명확한것은 하나도 없지만 천외마선의 유학이 절대천마의 것과 유사한 뿌리를 가지고 있다는것을 생각해보면(흑백 쌍마신은 지존마를 이단자라 부르죠), 지존환이란것은 지존마가 만든것이 아닌 마교와 같은 뿌리를 가진 영겁천마문의 물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입니다. (3부 영겁가라는 제목을 생각해보면 그럴듯해 보이기도 하는군요)

    운령의 무공의 경우에는 운령이 무공을 배웠을 가능성이 크다는 생각입니다.
    지금 운령이 걸어다니고 맘대로 생활할수있는 보천진이란 것이 700년전 제세칠성이 처음 사용하기 시작한 진이란것을 보면, 풍현이 (미완성인 보천진과는 비교가 안되는) 단심보천력을 운령에게 전한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되네요. 또한 풍현이 운령을 처음 볼때 묵룡환의 주인인 묘선자와 비슷하고 같은 천심정안의 소유자라고 생각하는것을 볼때 묵룡환의 비밀을 이어 받을 가능성이 크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밝은눈
    작성일
    04.09.17 20:12
    No. 16

    절대천마의 이혼전겁이 실패하는 것과 아주 유사한 상황이
    풍현이 독공을 전수받고 깨어나는 순간에 발생합니다.
    (풍현은 어둠이 가두었다고 목을 조르는데, 이게 자기 목이더라죠...)
    이것을 보아서는, 이혼전겁의 실패는 고루인보다 지존마의 금쇄법 때문이라고 보입니다만. ^^
    그래서인지 절대천마는 천극을 만났을 때 대뜸 지존마의 금쇄법을 깰 방법부터 묻지요.

    영겁천마문이 절대천마 이전인지, 이후인지가 좀 모호합니다.
    천극, 천선의 무공에서 나오는 겁 + 천마에 힌트를 얻어
    영겁천마문이 천마와 대립하는 문파가 아닐까, 생각했는데
    이제 살펴보니 천외마선도 천마신공을 자랑하는 것을 보면 그것은 아닐 것 같고...

    에잇, 이 수수께끼는 3부에 가서야 풀릴 듯 하니, 일단은 미뤄두는게 좋겠군요.


    그리고, 약간 재미를 반감(?)시킬 지적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경혼기 3부 중에서 지존록은 확실히 금강님의 절대지존의 오마쥬로군요.
    완전히 다른 인물, 배경,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핵심적인 장면은
    절대지존과 쌍둥이처럼 닮아있습니다.
    6권의 충돌은 절대지존에서의 지존마궁의 후예와의 충돌과
    맥을 같이 하지요. 그 규모라든지 이유는 완연히 다릅니다만...
    그 싸움이 끝난 뒤의 망혼오검과의 싸움도 그렇고,
    상관월이 끼어들어 단마애로 떨어지는 장면도 그렇고.

    문제는, 그럼에도 그 재미가 전혀 줄어들지 않고
    보기 전에는 무슨 일이 벌어질지 짐작하기도 어려우며
    - 주서붕(절대지존)은 여인네와의 xx를 거쳐서(통해서가 아니지요. 그것때문에 회복한 것은 아니라니까.) 회복하고, 왕자지검을 발견해서 적수를 해치우지만, 지존록에서는 풍현은 여인네와 만날 일도 없고, 왕자지검도 나중에 나오니, 만겁윤회로 안에서 도대체 또다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짐작이 안되는고로 - 수수께끼는 하나도 풀리지가 않지요.

    결론인즉슨, 절대지존의 향기를 느끼기는 하는데 완전히 다른 작품이고
    그 향기로 인해 작품 자체의 재미가 반감되지 않는다는 것.

    빨리 게시판이나 하나 생겼으면 좋겠군요. ^^


    참고로 재미있는 것 사실 하나,
    재간된 일대마도 2권 뒷부분을 보시면,
    풍작가가 묘사하는 무공의 개념들을 파악하실 수 있습니다.
    대충 붙인 용어들이 아닙니다. 나름대로의 일관된 시점을 가지고 있지요.
    내가(內家)라든지, 외가(外家)라든지 하는.
    그리고 결정적으로 신검 위진천의 본명이 나옵니다.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밝은눈
    작성일
    04.09.17 20:14
    No. 17

    (설마 위진천이 이름이라고 믿으신 분은 없겠지요? 다시 한번 잘 보세요.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5 타이레놀ER
    작성일
    04.09.17 20:23
    No. 18

    얼마전 타반테무르님께서 작업중이라는 글을 봐서 기대하고 있었는데 이건 상상이상의 대작업이군요. 대단하십니다 ^^
    항상 그렇듯이 감상은 안쓰고 태클만하는 저답게 태클들어갑니다 ^^
    첫째, 사구신협이 천년전 마지막 방주였다는 부분이 좀 이상하군요. 그런 이야기가 나올만한 근거가 있었는지요? 일단 풍종호님의 전작품이 동일하고 연속적인 세계관을 가진다는 가정을 하고볼때(사실 풍종호님이 '이름이랑 무공명이 비슷한거 다 우연이야!'라고 말씀하시면 무너집니다만....;;;)
    작품순서가 지존록-경혼기-광혼록-호접몽으로 이어집니다(개인적으로 일대마도를 광혼록전으로 화정냉월과 검신무를 마지막으로 생각하나 이건 확실한 근거는 없으니 빼겠습니다만 이 세작품도 동일한 세계관을 가진다는걸 부정하실분은 안 계실겁니다)
    이 작품들중에서 개방의 방주가 등장하는건 일대마도,광혼록,화정냉월입니다. 그렇다면 이 세작품이 지존록보다 1000년전시대라는건데... 그건 여러가지 정황으로보아 이상합니다.
    사구신협이 개방의 주식인 뱀과 개를 명호로 삼은 인물이니 개방도라 보는건 문제없지만 천년전 개방의 마지막방주라는건 어떤이유인지요?

    그리고, 운령은 무공을 가지고 있는걸로 보입니다.
    경혼기에서 유봉월이 수로맹의 일류고수수준이라고 평가하는 고수들과 싸울때 운령이 검을 뽑을려고하자 흑마왕이 그걸 선물하신분을 생각해서라도 자신과 백마신이 안보는데서 뽑으라고 합니다. 만약 낙백인이 상대라면 복마신룡검을 뽑아들고 제세칠성이 남긴 단심보천력으로 '잡귀야 물렀거라~~~'할지도 모르지만 상대는 이지를 가지고 있는 고수입니다. 그들을 상대로 검을 뽑으려한걸보면 역시 무공을 가지고 있는걸로 보입니다.

    다시 한번 타반테무르님의 작업에 감탄하고 감사드리면 다음글을 기다리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밝은눈
    작성일
    04.09.17 20:30
    No. 19

    제 생각으로는, 사구신협이란 무적신마의 놀림이 아닐까 했는데,
    예상외로 그 이름 그대로 받아들이시는 분이 많네요.
    보통 용(龍)을 비꼴 때 사(蛇)를 쓰고, 호(虎)를 비꼴 때 구(狗)를 쓰지요.
    그런 고로, 그 부분의 단어는 원래 용호신협이 아니었을까요?
    그가 개방의 방주인지는 좀 의심이 가고 알 수 없는 노릇이기는 하지만.

    방주 문제에 있어서라면, 개방이 지존록 시기 천년 전에 방주가 끊겼고,
    지존록 시기에 와서 방주가 세워지려는 참이라고 한다면
    말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후에 계속 방주가 이어져서
    일대마도, 광혼록, 호접몽에서도 개방 방주가 나온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요. (호접몽에 나왔던가요? 좀 헷갈리네...)
    다만, 그렇다면 개방은 도대체 얼마나 오래된 문파인가,
    새삼 놀라게 됩니다. 소설 안에서만 거의 2천년...?!
    그것도 방주 없이 천년을 방파로 유지되려면
    그 전에는 도대체 몇 년이나 되었을지.
    아마도 풍작가님 작품에서 제일 오래된 문파가 아닐까 싶군요.

    아, 그리고 운령은 폼만 잡은게 아니라 실제로 검을 뽑았습니다. ^^
    독왕 곡인도를 유봉월과 운령과 남겨두고 분뢰수 일행이 사라지고
    그 뒤를 곡인도가 일어나서 쫓아가기 시작할 때 상관월은 그들을
    낙오시키라는 명을 내리지요. 이 명에 따라서 이루어진 공격을
    유봉월이 곡인도의 도움에 힘입어 막아내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곡인도가 거의 사생결단을 내리려는 순간, 운령이 검을 휘두르고
    문제는 해결됩니다. ...^^; 그 검을 보고 곡인도가 '그'가 준 검이냐고
    묻지요. 운령은 고개를 끄덕.
    그것으로 보아서 약 이 년, 풍현이 나타나고 사라진 이후
    운령은 병(?)을 회복하고 그 놀라운 총명으로 무공을 익힌 것으로
    보입니다. 아니면, 참마검 이수를 가르치는 식으로 풍현이 짧은
    시간에 복마신룡검을 전수해주었던지. 지금 복마신룡검을 아는
    사람은 풍현 뿐이니 이 쪽이 더 가능성이 높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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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밝은눈
    작성일
    04.09.17 20:42
    No. 20

    위의 이천 년은 호접몽 시대 이후에 화정냉월의 이야기가 전개된다고
    가정할 때의 햇수입니다. 화정냉월의 시대에 큰 칼을 쓰는 섭혼도는
    이미 모두 사라졌다고 하지요. 이전에 있었는데... 그렇다면 섭혼도
    가 등장하는 일대마도와 광혼록, 호접몽의 시대 이후라고 생각해도
    무리가 없지 않을까, 했습니다. 개방방주 이야기로 생각한다면 조금
    어설픈 추측이기는 합니다만...

    그 당시에 개방이 있으니, 이 때로부터 칠백 년 전이 지존록의 시대,
    그리고 천 년 전에 방주가 나오지 않았으니 한 천칠백 년은 족히 되었
    겠지요. 천 년간 우두머리가 없이 유지되는 집단이라면 이삼백 년은
    족히 되었다고 보는 것이 무리가 없을(있을까요? -.-) 것이고.
    그래서 한 이천년을 가정했는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5 타이레놀ER
    작성일
    04.09.17 20:45
    No. 21

    밝은눈님께
    음.. 일단 님께서 말씀하신대로 개방의 역사가 이천년정도된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천년전 개방의 마지막방주라는 구체적인 시기와 지위가 어디서 나온거냐하는겁니다. 제가 알기론 무적신마의 대사외에서 사구신협이라는 인물이 언급된게 없는데 어디서 그런말이 나왔냐는거지요 ^^

    그리고,운령이 검을 뽑은건 알지만 그건 낙백산을 복용한 이들을 상대로 했다는 점때문에 일부러 뺀겁니다. 복마신룡검에 있는 단심보천력으로 이지가 없는 이들을 상대한 걸로 볼수도 있지않나해서 빼고 이지가 있는 고수를 상대하려고 한걸 언급한겁니다 ^^

    아 그리고 개방방주가 나오는건 일대마도,광혼록,화정냉월이라고 했는데 호접몽으로 잘못보신모양이네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4.09.17 20:51
    No. 22

    많은 리플들이 달렸군요......^^;
    리플읽는 재미가 솔솔....^^;

    허접하지만 제가 파워포인트로 정리한 자료를 자료실기타란에 올리겠습니다...
    타반테무르님에 비하면 엄청 빈약하지만...많은 수정과 보완을 곁들이면 훌륭한 참고서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를하며 올리겠습니다..(여러 폐인님들의 참여를 기대합니다.)

    도표를 그리기쉬운 MS비지오를 사용해 정리하다가 한눈에 도표정리가 되지않아서 파워포인트로 옮겼습니다...더 좋은 방법이 있으면 업그레이드 부탁합니다...

    그럼 풍종호-경혼기_Ver 0.5부터 시작해보죠....^^;
    추신: 지존록 3-4편 정도까지 정리하다 중단 한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밝은눈
    작성일
    04.09.17 20:53
    No. 23

    저도 사구신협이 개방이랑 관계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일단 제 식으로 해석하면 용호신협 - 아무래도 개방과는 좀 거리가
    있겠지요? 그래서 저는 사구신협이든, 용호신협이든
    개방과는 별 관계가 없지 않을까, 그렇게 보지요.
    개방과 이어지는 고리라고 보기에 구(狗)자 하나는 너무 약해서...
    (여하튼, 이천 년 짜리 문파란 끝내주지 않습니까? @.@)

    운령은, 그럴 수도 있겠군요. ^^
    그 전에 뺀 것은 그냥 정기(正氣)로 물리쳤을 수도 있겠네요.

    호접몽은 제가 그냥 그 이후의 순서를 적은 것인데,
    쓰고보니 개방이 나오는지가 알딸딸해서 달아둔 혼잣말이랍니다.
    (그런데 호접몽에 개방이 나왔던가요? 아직도 헷갈리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5 日越
    작성일
    04.09.18 21:58
    No. 24

    개방의 방주문제는 지존록 4권 초반에 호정회사건에서 천룡단주가
    한 말중에서 나옵니다...
    천룡단주의 대사중에 개방에 천년간 방주가 없었고, 그 이후 4대호법에 의해 유지되어왔다는 이야기를 하죠...
    또 무적신마가 단천상에 대해 말할때 사구신협의 격세전인 이라고 하죠..
    여기서 격세전인이라는 말은 사구신협과 단천상사이에 상당한 세월의 단절이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단천상이 보여주는 해학이 풍종호님의 다른 글들에 나타나는 개방의 인물들과 상당히 유사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뭐 이런 여러가지를 조합한결과 사구신협이 천년전 개방방주가 아닐까..
    추측하게 된 겁니다...
    물론 추측은 어디까지나 추측이라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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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5 타이레놀ER
    작성일
    04.09.19 10:40
    No. 25

    음 그런식으로 사구신협이 천년전 개방방주라는 추측이 가능했군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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