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지금까지 다른분들의 대형설서린 10권 감.비를 많이 보아왔습니다.
그리고는 저도 대형설서린 10권을 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용두사미다, 너무 성급히 끝냈다. 이런 감.비를
써 주셨습니다.
전에 고무림에서 대형설서린10권 나오기 전에...
금강님께서 설봉님이 많이 아프시다는 말을 들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형설서린 10권 끝쪽에 설봉님의 후기(?) 비슷한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렇게나마 책을 맺음하신것도 대단하다고 말입니다.
설봉님이 전신마취 운운하며 공포를 말씀하신게 떠올랐습니다.
과연 내가 작가라면 내 몸이 눈을 감으면 다신 뜨지 못할것 같은...
상황에서 글을 쓸 수 있을까??? 라고 저에게 물었습니다.
당연히 대단은 아니오!! 이죠.
저라면 당연히 글 무기한 연중하고 생명연장에 전력투구할 것입니다.
물론 아니신 분들도 계시겠지요.
물론 끝맺음이 서둘러졌지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부분만을 피력하시기에...
이런 부분(작가의 개인사정)을 고려하여 비.감을 해 보자는
취지에 의해 글을 끄적거렸습니다.
윗분의 글에 불만이 있어 쓴 글이 아니니 오해하지 마세요^^*
앞으로도 좋은 비.감 많이 올려주시길 바랄께요...
대형 설서린.. 좋은 작품이죠..
하지만 어느 독자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죠..
"설봉님의 소설은 일단 펼쳐보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지만,다음권을 빌릴땐 선뜻 손이 가질 않는 소설" 이라고요..
저도 이말씀에 동의 합니다..
처음에 제가 대형설서린이란 소설을 보게 계기가 설봉님의 사신이란 작품을 읽고서 괜찮네..라고 생각하고 있다가 대형설서린의 작가분이 얼핏 설봉님이라고 쓰여있길래 한번 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1권을 읽고나서 2권에 선듯 손이 안가더군요..
결국 제가 4권까진가? 그쯤에서 더이상은 안보게 되더군요..
취향탓인거 같아요... 다른분들은 어떨지 모르지 읽어보세요..
글쎄요
제가 보기에는 대형설서린은 끝을 잘맺었다고 생각 됩니다
솔직히 더이상 이어갔다가는 오히려 질질끄는 맛때문에
재미가 퇴색해졌을지도 모른다는게 제 소견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설봉님의 글을 상당히 좋아하는데요
이번에도 역시나 실망을 주지 않으셨습니다.
특히 마지막 생각지도 못했던 마단과 현문의 반전 그리고 요빙의 죽음을 인정하고 당안령과 평범하게 살아가는 에필로그는 죽음은 누구에게나 오고 그것또한 인정해야 하는 하나의 과정이며 살아있는 사람들은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설봉님 빠른 쾌유를 바라고요 다음작품도 기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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