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많이 팔리는 걸로 말하자면 영화장르의 최고는 무조건 에로 영화가 되고 국내에서 만화책의 최고는 대본소 만화가 됩니다. 최고의 음식은 라면이 되구요. 라면 맛이 별로라고 하는데 그게 주방장의 질투 일까요? 짜장면 이 좀 오래되서 불었는데 짜장면 만들줄 모르니 입다물고 있어야 하나요? 묵향은 인기 있는 소설이였지만 이제는 그냥 인기곡선이 저물어 가고 있는 것일 뿐입니다. 아직까지는 다른 소설 보다는 판매가 많긴 하겠죠. 볼만했던 소설이 이제 그냥 저물어 간다는 느낌을 말한다고 해서 큰 잘못이라고 생각 하시는건가요? 생산적인 일로 말하면 무협소설, 환타지 안보고 영어책 보는게 제일 생산적입니다.
noodles님처럼 악의에찬 비난을 보내봤자 무협시장엔 그 어떤 도움도 돼지 않습니다.
그냥 좋아하는 책 사서 읽으세요. 그리고 그 좋으 느낌을 적어 올리시구요. 괜히 자신과 코드가 맞지 않는 책 비난하는데 시간 소비하지 마시구요.
전 묵향을 돈주고 지불해서 아주 재미있게 봤습니다. 가끔 시간나면 처음부터 다시 읽구요.
진가소전 태극문 독보건곤 생사박 묵향 비뢰도 태극검제 녹정기 천룡팔부 등등이 무협에선 최고로 치는 작품들입니다.(위의책들 전권 구입해서 보았고 아직까지 단한번도 그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취향에 맞지 않는다고 온갖 질시에찬 비난을 일삼지 않았으면 하는군요.
많이 팔린다고 해서... 최고는 아닐지 몰라도... 적어도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고는 생각할 수 있을겁니다...
에로영화가 가장 많이 팔리는지의 진위여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뭐... 솔직히 가장 많다는 것도 이해는 안 갑니다... 에로영화가 아무리 많아도 액션같은 다른 장르보다 많다는 것은 좀 이해하기 어렵군요...)
만일 그렇다고 해도... 에로영화를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는 것은 확실한 일이죠...
특히나 라면의 예는 잘못 되었습니다... 라면 중에서 어떤 라면이 가장 많이 팔리니 최고다라고 말씀하셨다면 몰라도...
여러 음식 중에서 라면이 최고라고 하는 것은...
무협소설 얘기하는 와중에 다른 분야의 소설과 비교하는 것과 마찬가지죠...
그리고 영어책 보는것이 최고다라는 것도 본인 자신의 생각일 뿐...
모든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것은 아닙니다...
무협소설이나 환타지 소설 작가 지망생이라면 영어책 따위를 읽는 것보다는... 좋은 소설 하나 읽는 것이 훨씬 유익한 일이 될 것이니까요...
확실히 예전같은 신선한 재미는 없지만 저는 묵향이나 비뢰도 등을 아주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단지 인기가 좀 주춤했다고 해서... 그걸 비난할 수 있는 자격은 없습니다...
글 자체에 불만이 있으시다면... 어떤 부분이 어떻게 안 좋다고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는 것이 작가님들께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군요...
무협소설이라야 몇 개월전 처음 손에 잡아봤고, 것두 책방에서 빌려본 제가 금쪽보다 귀한 시간 써가며 이곳에서 떠벌거리는 것... 아니라고 진심으로 생각해요. (95년 이후로, 매달 5권씩은 책 사모으는 취미가 있답니다. 무협소설은 그저 언제고 사보겠다며 그 목록이나 그려보는 중이지만 너그러이 봐주세요!!)
이 자리엔 독자분들도 많을테고, 작가로서 꿈을 향하는 분들도 많을 것 같아요. 브레인스토밍과는 그리고 피드백과는 분명 다를테지만 그래도...
매운 소리, 단 소리, 쓴 소리, 쉰 소리들도 거침없이 나오고 그런 중에 카타르시스를 느끼던 작가로서 새로운 무공 창안의 기연을 얻던, 또 다른 어떤 가치를 찾던... 그러면 참 좋지 않을까 바라지만 익명성(제 식대로라면 뭐...표정이 그려지지 않는 얼굴과 높낮이가 느껴지지 않는 목소리 톤이랄까...)이란게 참 난제를 안겨 주네요.
묵향 관련해서 오늘은, 제가 불씨를 짚인 것 같아요. 그래서 여러 댓글 유심히 살펴봤습니다. 댓글들이 어떤 요지인지, 제 입장에선 뭐가 틀리고 맞는건지 조금 조금 느낄 수 있겠더군요.
음...억지를 부린 것 같아 반성하고 있어요. 날이 참 덥죠? 괜히 머리도 마음도 오락가락하는게 다 날씨 탓이에요!!!
다만, 아쉬운게 하나 있어서 다시 댓글을 달게 되는건데 저도 통 그러지 못하지만 있는 '있는 그 자리에서 보기!!'가 되어야 할 것 같더군요.
시장발전이라던가, 능동적인 생산성 향상, 시스템의 변경과 같은... 뭔가 높은 자리에서 봐야 보일랑말랑하는 얘기는 괜시리 책임감이 묵중해져서...전 애국자가 아닌데...
그리고 '...이런 것이다' 와 같은 정답보단... 오라, 이런 답도 있네가 좋지 않을까 해서... 그냥 있는 자리에서 보고, 이래서 좋더라 저래서 아니더라식의 느낌 공유! 그런데도, 정히 공감이 안간다면 그때는 한걸음 쯤 물러서서 보고 그러다보면...
어느새인가 내 키가 1cm쯤은...정말 많다면 한...3~4cm쯤은 자라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 ㅠ .ㅠ
묵향이 인기작인걸 부인하는게 아니라 그냥 이제는 재미 없다일 뿐입니다. 인어아가씨 일간지에서 질질 늘린다, 온갖 장르를 다 섭렵한다 라는 비난이 쏟아질때도 시청률은 1위였습니다. 인기작이니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건 당연한 겁니다. 하지만 그만큼 싫어하는 사람도 많고 재미 없어 하는 사람도 많은것 뿐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불만어린 말들도 많이 나올수 밖에요.
독자들은 작가를 비평으로 작가에게 도움을 주고 가르침을 줘야할 의무가 있는게 아닙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떤 생산품에 대해 불만을 자연스럽게 말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생산자들은 소비자들의 의견, 불만을 수집해서 더 나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죠. 심지어는 상품이나 어떤 특혜를 주거하 하는 돈이 들어가는 설문으로 독자의 의견을 구걸하기도 합니다.
과격한 표현에다가 욕설이 가득찬 쓰레기 비난글도 아닌 이런 글에 악의에 찬 비난글이라고 답글이나 다는 행위는 팬들의 오버일 뿐입니다.
악의에찬 비난은 직장나가면 많이 느껴 보실 겁니다. 특히 판매직이나 영업직에 종사하시는 분들은요. --;
생산자와 소비자...
작가와 독자와의 관계..
보는 시각에 따라 사람마다 관점이 다양 할 수 있지만
전 다르게 보고 싶습니다.
소설을 일반적인 생산품하고 비교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어떤 소설에 대해 불만만 늘어놓은 글을 보면
읽기도 전에 꺼리낌이 생길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도 여러번 그랬습니다.
그글이 다른사람에게는 재미있게 읽힐수 있는 글일 수도 있는데도 불구하고요.독자가 불만만 늘어놓으면 작가에게 도움이 않될수도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일부러 일부러 고무림까지 왔다면 작품이나 작가가
힘을내서 더 좋은 작품을 만들어 낼수 있도록 힘들줘야지
비난만 해서는 않되지 않겠습니까? 비판을 하더라도 건설적인 비판을 하던지요. 그럴 생각이 없다면 차라리 고무림을 오지마시던지요.
작품은 작가라는 사람이 쓰는 글 이기때문에 결점을 보완해 처리과정만
바꿔주면 더 좋은 생산품이 나오는 물건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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