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일반적인 비뢰도 비평에 찬성하기 힘들더군요. 오히려
대부분이 초반엔 참신하고 좋았다고 하시지만 솔직히 문장전개가 부자연스러워서 지루했죠. 오히려 9권 이후로 몰입도가 높아졌다고 생각합니다.
비뢰도가 좋은 소설이라고 묻는다면 아니라고 대답하겠지만 비뢰도 후반부의 몰입도는 매우 높다고 말하고 싶더군요. 과연 단순한 늘이기가 몰입도를 줄 수 있을지...( 비뢰도 후반을 비평하시려고 오히려 초반을 띄워주는 분위기 같더군요-_-;;)
덧붙여 개인적으론 대화에서 개성을 못느낀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학원물도 좋아 함으로 계속 봅니다만... 한가지 작품에 여러가지 느낌을 싣고 싶은게 아닐까..생각합니다. 무협이라 해서 수련 단련 정의를 위해 검을 드는것뿐만 아니라 여러 사람들과 수련을 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이용한 나름대로 가벼워보일수도 있는 유쾌함을 만들어 내는것도 나름대로 괜찮은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학원물만큼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도 그다지 많지 않다고 생각하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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