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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Comment ' 9

  • 작성자
    Lv.28 올드루키
    작성일
    04.05.18 00:28
    No. 1

    가, 가슴이.. 저리다.. 심연호.. 너는 과연 진짜배기 삶을 살았다.

    남자의 삶은 그정도로 충분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이스코
    작성일
    04.05.18 00:54
    No. 2

    요즘 빙하탄 감상문이 많이 올라오내요. 빙하탄 광팬인 저로선 무척 기쁩니다요 ^-^
    에...전 결말을 다 죽어버리는걸 바랬었기에 마지막에 심원호의 안식이 약간 불만이었어요.
    여지껏 본 소설중 가장 감정이입이 잘되고 최고의 카리스마와 광기를 보여준 주인공이라 마지막에 자신을 불사르면서 산화해가는(허리케인 죠 처럼 ㅠ_ㅠ)모습을 원했었거든요. 여자 두명을 놓고 죽어(?)가는 모습이 염장 질렀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서태수
    작성일
    04.05.18 09:19
    No. 3

    아래 글은 장경님이 카페에 올려주신 “빙하탄”에 관한 내용입니다.

    감상, 비평에 내가 쓴 글임에도 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내용이 가끔 올라옵니다.
    분명 내가 쓴 글임에도 자신이 썼다고 바득바득 주장하는, 천산도로나 백호 구리인형같은 황당한 평은 제외하고
    정확한 평임에도 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요근래 고무림 감비란에 제 글에 대한 평들이 심심찮게 올라오는데
    철봉황도 그렇더군요.
    내가 철봉황을 이렇게 썼어?

    확실히 기억나는 건 감비란의 어떤 분 말씀처럼
    광기의 시대, 그 폭풍을 피해갈 수 없었던 한 사람으로서
    철봉황을 그렸던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철봉황이라면 주요한 캐릭터인데 그 정도밖에 기억하지 못하냐고요?
    기억력의 문제도 있겠지만,
    통상 캐릭터의 상에 대한 완벽한 이미지가 그려지면
    그 캐릭터는 작가의 의지와 상관없이 저 스스로 알아서 움직입니다.
    작가의 의지에 반하는 결정까지 내릴 때도 있죠.
    철봉황의 세세한 행동까지 기억하지 못하는 것은 그 때문일 것입니다.

    때문에 비급을 보고 주었는냐, 비정한 여자인가 등등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작가의 손을 떠난 글은 독자의 글이 맞으니까
    각 읽는 그 분의 선택이 맞을 겁니다.

    한 가지만 말하자면
    주인공과 천붕방주와의 일전... 철봉황이 천붕방주를 편들죠.
    그러나 만약 주인공이 당했다면,
    철봉황이 천붕방주를 향해 칼까지 들었을 것이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어쨌든 빙하탄... 내가 감정이입을 너무 심하게 해서
    대중적 접근에는 실패하지 않았나 했는데
    반대급부로 찾아주는 사람은 끊임없이 찾아주는군요.
    예, 빙하탄 같은 글은 그 맛에 적죠.

    잘 나가던 묵내뢰는 근자에 제동이 좀 걸렸네요.
    봄바람 타는 것도 아니고, 기분이 영 질퍽합니다.
    가끔 찾아오는 발작이니, 그러다가 곧 좋아지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서태수
    작성일
    04.05.18 09:39
    No. 4

    저 역시 장경님 작품 중 천산검로와 함께 가장 많이 읽는 글이 빙하탄입니다.
    흔히 컬트영화라 불리는 영화들이 있습니다.
    대중적으로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지만, 뛰어난 작품성과 델리케이트함으로 오랫동안 기억에 남고 관객을 꾸준히 찾아오게 만드는 영화.
    빙하탄은 우리 무협계에 흔치 않는 컬트영화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장경님 만이 쓸 수 있는 글이지요.

    언제가 될지는 모르나 몽검후가 동면에서 깨어나는 날을 기다려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冬月
    작성일
    04.05.19 07:49
    No. 5

    장경님 최고입니다!!!
    장경 만쉐이~
    꺄윽~ 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은향
    작성일
    04.05.19 09:42
    No. 6

    책방 구석에 자리잡고 있어서 스스로도 손이 잘 가지 않았던 책이었는데
    어제 겨우 1권을 읽었는데 왜이리 흥분됨을 감출 수 없는지 모르겠더군여. 유용운님의 청룡장을 읽었을때와 비슷한 감흥이 생기더군여. 구관이 명관이란 말이 새록새록 들었어요.....
    아직 끝까지 읽지 않아서 마무리가 궁금하지만 실망 스럽지 않은 대미가 되겠지요. 얼른 책방으로 고고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빨간머리N
    작성일
    04.05.20 09:17
    No. 7

    유재용님의 청룡장..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은향
    작성일
    04.05.20 10:17
    No. 8

    헉!!! 지송합니다.
    유재용님 맞슴다!!!
    어제가서 확인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야옹
    작성일
    04.05.22 12:32
    No. 9

    암왕, 빙하탄...장경님 작품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죠..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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