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판타지로 날아가는 건 없을겁니다.. 그건 작가스로로 작품의 질을 떨어뜨리는 행위죠.. 단순히 재미만을 위해서라면 약간 무리를 해서 판타지로 넘어가는것도 괜찮겟으나 지금 의 무공적인 설정, 강호 방파들간의 대립설정 등등 을 포기하는 것은 바보짓이지요
이계로 넘어가서 뻔한 내용 뻔한스토리 ,ㅡㅡ 요즘 저질 판타지는 마법하고 중세 고딕문화만 나왔지 하는 짓은 무협소설이더군요
그리고 앞으로의 스토리는 젤세신마가 죽는 상황으로 나갈확률이 많습니다.. 정각한테말이죠 그래야 정각이 살길이 열리지요 젤세신마를 죽인 정각`~ 쉽게 못건들죠.. 그리고 좀더 시간이 흐른뒤 정각이 그사실을 알겠죠.. 물론 예측입니다.. 작가가 이글을 본다면 이렇게 생각하고 있더라도 이글때문에라도 다르게 꾸며나갈려고 하겠죠
아마 신승이 판타지 쪽으로 넘어가면, 욕은 먹겠지만 판매부수는
오히려 올라갈 겁니다. 재밌다며 달려드는 사람도 많을 겁니다.
차원이동의 경우는 재밌게 읽고나서 입 싹 씻고 욕하는 사람이
많아서 비평 독자들이 고상함 챙기기엔 딱 좋은 소재입니다.
욕먹는 소설이 판매부수가 높다는 걸 보면 신승은 좀 더 욕을
먹어야 합니다.
이제 차원이동이란 소재의 단물은 많이 빠진 상태지만
같은 소재라 할 지라도 작가의 역량에 따라서 얼마든지 새롭게
이용할 수 있는 법입니다.
예를들어 기문둔갑이란 소재의 경우, 그 기상천외함이나
지나치게 범주를 벗어나 비현실로 치달을 수 있는 소지가 있어
많은 무협독자들에게 거부감을 주는 소재이지만
조진행이란 멋진 작가가 치밀하게 써올리면 대단히 재밌는
소재로 재탄생되죠.
정구작가는 재미에 있어선 어떤 소재를 택하든 즐거움을
추구하는 독자를 실망시키진 않을 듯 하군요.
다만 문제는, 신승을 재밌게 읽고나서 며칠 지나서 그 열기가
가라앉고 나면 슬슬 꼬투리 잡고 폄하하기에 좋은 차원이동이란
소재를 과연 이용해야 할 것인가 말 것인가...
지금 상태로 무협세계에서 완결을 하면 재미에 있어 많은
사람들이 탄복을 하는 무협소설로 남겠지만,
만약 판타지세계로 날아가게 된다면 비록 욕하는 사람은 있을
지언정 책을 늘이면 늘일 수록 판매부수는 늘어나고 돈도 많이
벌 겁니다.
어느 쪽이 더 좋을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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