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Yorda님/ 그런걸 '살렸다' 라고 하나요...;
자꾸 꼬투리 잡아봐야 논쟁 밖에 안될 것 같지만;; 애초에 작가님이 그런 후반부를 상정해두시고도 전반부를 (편집자나 출판사의 요구 때문이건 스스로 그렇게 한 것이건 간에) 그런 식으로 쓰신 거라면 그건 아직 그런 글을 쓸 준비가 되지 않은 시점에서 잘못 시작했다는 뜻이고요.
후반부로 가면서 그런 전개를 떠올렸다면, 역천도는 끝내고 별개의 글을 새로 시작하는게 맞았다고 봅니다. 그건 살리는게 아니고 소나무에 대나무를 접붙이는 일이죠. 양쪽이 다 죽는겁니다. 뒤쪽 글만 살던가요. 뒤의 전개 때문에 앞부분이 같이 살아나는게 아니잖아요.
뒷 부분 때문에 앞부분이 살아난게 아니라면 타이틀이 살아났다? 그것도 아니고 앞부분이 안살았는데 글 전체가 다 살았다는건 더 말이 안되고, 뭐가 어떻게 살았다는건지 저는 도무지 이해가 안됩니다.
음...사실 비가님의 글솜씨 자체는 인정하기 때문에 역천도 칭찬하는 글 나올 때마다 이렇게 쌍지팡이 짚고 나오는 것도 웃기긴 한데 그래도 제 심정으로는 이럴 수밖에 없네요. 그 정도 글솜씨를 가지고도 역천도 같은 불균형적이고 기형적인 글을 써야만 하는게 현실인지 참 개탄스러워서 그럽니다.
능력이 있는 작가일수록 잘못된 부분은 (사소한게 아니라면) 비판을 받아야지, 좋은게 좋다고 넘어가면 안되지 않나 하는 생각도 있고요.
주인공은 퍼줍니다.
자신에게 아무런 이익이 없는대도
받는사람또한 고마움보단 시기하며 지금은 받지만 나중에 널 이겨버리겠다. 이런심정..
그리고 내용 자체도 퍼주고 배우고 이런내용이 1~3권에 거의70%를 차지하는..
--------------------------------------------------
EX 소설 내용중
매검이 한말..
네가 주는것 사양하지 않고 받지. 넌 언젠가 그것을 후회하게 될거다.
------------------------------------------------------------
Comment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