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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7

  • 작성자
    Lv.1 Juin
    작성일
    04.04.21 15:55
    No. 1

    쉽게 말해 '내 취향 아니다'란 말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서태수
    작성일
    04.04.21 16:03
    No. 2

    내 취향이 아니라고 잘 쓴 글을 굳이 타박하는 취미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무협의 발전을 위해 내놓은 조그만 의견을 너무 쉽게 타박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예린이
    작성일
    04.04.21 16:48
    No. 3

    그냥 몇자 적어봅니다


    작가들은 모두 자신만의 개성이 있기 마련이죠

    또한 시대에 따라 장르문학의 대세(라고 해야하나요)도 있기 마련이죠


    그런 의미에서 지금은 굳이 따지자면 비뢰도 류의 퓨전이 대세를 이루죠

    확실히 제 경우에도 비뢰도 같은 소설보다는

    보다 진중한 타입의 무협을 좋아합니다만

    윗글에 나열하신 이유정도로 비판하는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비뢰도가 이단이라...하긴 그런말을 들어도 싸죠

    이단 수준을넘어선 극치라고 해도 당연합니다 비뢰도는 능히

    그런말을 들을수 잇는 작품이죠

    그러나 이렇게 생각해볼수도 있습니다

    만약에 예전, 무협의 시작이 지금 비뢰도와 같은 류로 이루어져 있었다면

    과연 이렇게 말할수 있었을까요

    제가 보기에는 이런 것도 편견이라고 봅니다

    진정성이 결여되어있다...

    왜 꼭 무협은 그런 진중한 분위기가 있어야 할까요


    솔직히 저도 첫번째 댓글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물론 무협의 발전을 원하시는바는 알겟지만

    제 가 보기에도 솔직히 자신의 취향을 강요하는 듯 보입니다


    ps- 제가 보기에도 너무 심하게 쓴 것 같은데

    본의는 아닙니다 정말 무협을 사랑하는 독자로서

    공감가는바가 적지 않지만 그래도

    편견을 강요하는 것 같아서....


    - 정말 제가 쓴글은 제가봐도 무엇을 말하는 지 모르겟네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용호(龍胡)
    작성일
    04.04.21 17:04
    No. 4

    서태수님의 의견 잘 보았습니다.
    '진정성'이란 말에 저도 모르게 고개가 끄덕여 지는군요.
    좋은 표현입니다.
    위의 Juin님은 타인의 평가에 너무 쉽게 결론을 내리고 전체 내용을 호도하고 있군요.
    전 아무리 보아도 '내 취향 아니다'란 말로 이 감평글을 호도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단지, 제 관점에서 보자면 서태수님은 역시나 매니아적인 성격이 짙다고 보여지는 군요.
    왜냐면 '무협의 향수'를 거론하시는걸 보고 문득 생각해보았습니다.
    소오강호는 서태수님의 말씀처럼 무협적요소의 집합체라고 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그러나 중무작가들도 그러한 퀄리티가 높은 작품은 쉽게 집필할 수 없을 것입니다.
    몇몇 대가만이 그런 능력이 있지요.
    우리 무협작가들을 보자면 아직 총체적으로 집약된 작품을 집필하진 못한것 같습니다.(혹시, 저의 식견이 모자라서 일독하지 못했다면 댓글로 달아주십시오.)
    다만 한가지,한가지 테마를 가지고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 뿐이지요.
    아무래도 서태수님의 지적처럼 태생적인 한계때문이 아닐까 조심스레 짐작해 봅니다.
    그 말엔 문화적,역사적 측면과 우리 본류가 아니라는 이유등도 포함될거라 봅니다.
    제가 서태수님이 매니아적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현 상황에 대한 발전가능성보다는 우려의 생각이 더 깊다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 근간에는 정통 무협에 대한 아쉬움이 깔려있다고 보구요.
    님이 언급하셨던 다양성혹은 다변적 측면이 요즘의 무협의 큰 흐름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또, 습작 수준의 글은 현 상황의 논외로 봐 주셨으면 합니다.
    어느정도의 퀄리티를 만족시키는 작품들만으로 평가할 때 현재의 무협은 과도기라고 보여지며 얼마의 시간이 흐르면 나름의 질서가 재편될거라는 예상인데 전 조금 긍정적인 쪽이죠^^
    요즘 소위 말하는 신무협 작가들이 많이 배출되고 있는데 그들의 작품이 모두 읽을만 한것은 절대로 아니지요.
    하지만 우리 무협계에서 이렇게 많은 작가가 활동하던 때가 또 있었던가요?
    현재 그리고 이후로 계속 늘어가는 추세이죠(무협시장에 특별한 재난이 없다면요)
    습작을 쓰던 작가가 좀더 노력하고 문장을 더 배우고, 글의 참맛을 알게되어 더 좋은 무협을 쓸 것이고, 그렇지 못하다면 도태되고 사라지겠지요.제가 나름대로 전망해본 결론입니다.
    글이 길어졌는데, 제가 하고 싶은 말은 현재 국내무협은 하이퀄리티의 작품들보다는 많은 작가들(작가로 불러야 할지..)에 의해 저변이 넓혀지고 다변화되고 있으며, 비뢰도는 그 단초를 제공한 작품으로 그 이상의 의의는 없다고 봅니다.
    가요계가 어떤 장르의 음악이 주류를 이루다 흩어지듯이 비뢰도류의 작품들도 (그런 느낌이나 글쓰기나 소재의 작품들) 그런 맥락으로 해석하면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피에스: 웅.... 방금 일하고 사무실에 들어와 헤롱거리면서 키보드를 두들겨서 제가 무슨 말을 했는지 도통 모르겠네여..... 태클 환영합니다.(아무래도 각오를 해야할듯 ㅡㅡ; 나도 내가 무슨 말을 했는지 모름 ㅜㅜ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Juin
    작성일
    04.04.21 18:56
    No. 5

    그냥 물어본것 뿐인데 이러시면..
    미워할거양~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아주라엘
    작성일
    04.04.21 19:02
    No. 6

    비뢰도만을 이야기하시는것 아니시죠?

    무협을 읽는 입장에서 한말씀만 드린다면,
    전 다양성에 높은점수를 주고싶네요.

    구파일방과 마교 그런것 가지고 이야기를 해 나갈수 있겠지만,
    작가분이 아무래도 그런 소재에서만 국한된다면 스스로 그 테두리안에 가둔다고 봅니다.
    어찌됐든 구태의연보단 새로운것이 좋거든요.

    아..그리고 소위 말하는 스케일이 큰 글보단 작은이야기가 이어지는 그런글이 좋더군요.
    대륙을 횡단하느니 정의감이니 영웅이니 이런것보단 생활속의 정을 느낄수 있는 그런 글이 오히려 낫더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창야
    작성일
    04.04.21 19:21
    No. 7

    진정성을 거론하셨는데 진정성이 담겨있는 글을 학생들이 좋아했다면 비뢰도같은 책이 많이 팔리지도 않았겠죠.
    그들은 읽으면서 감탄하고 느끼는 책들 보다는 잠깐 즐기고 재미를 느끼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시장의 다수죠.
    자주가는 책방 아저씨께서 그러시더군요. 학생들한테 수준있는 책을 권하기가 쉽지 않다고.
    나머지는 용호님의 의견에 대부분 공감하는 바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스키피오
    작성일
    04.04.21 19:24
    No. 8

    서태지님의 말은 조금은 공감이 가지만 무협이라는 테두리를 꼭 정형화 시켜 둘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무협소설을 정형화 시켜 이것은 올바른 무협의 테두리 이것은 부적격이라는 잣대는 기존소설에서 무협이 주류로써 인정받지 못하는것하고 무엇이 다를까요?

    어떤 소재가 되었든 그게 완전한 세계를 이루고 작가의 철학을 담을수 있다면 전 정말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무협이라 칭하기 힘들다 라는 각자의 기준은 있을겁니다. 전 무협소설은 오히려 더욱 유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작품의 질이 문제죠...... 그리고 작가의 양심이죠. 돈이되서 권수를 늘리는것은 대환영이죠. 단 정말 각고의 노력으로 더욱 좋은 작품을 쓰기위해 매진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冬月
    작성일
    04.04.21 19:54
    No. 9

    서태지라;;;;

    어쨌든, 솔직히 말해서 요즘 무협소설을 읽고있는 세대층이 거의가 다 학생들이죠,
    그러니까 소설도 학생들에 맞게 쓰여지지않으면 잘 팔리지 않게 되죠
    어떻게 보면 현 무협계가 현 가요계와 비슷해 보이는건 왜일까요?
    얼굴만 잘생기고 노래도 못부르는데 잘나가는 그런 가수들 처럼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冬月
    작성일
    04.04.21 19:55
    No. 10

    정말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니코
    작성일
    04.04.21 23:07
    No. 11

    항상 서태수님의 글을 때론 즐겁게,때론 감탄하며 읽으면서 많이 배워온 사람입니다.^^

    비뢰도에 관한 서태수님의 시각과 또 무협의 진정성에 대한 서태수님의 열망,그리고 진정한 무협소설에 대한 애정까지 느낄 수 있는 글이었습니다.
    읽으면서 대부분 서태수님의 시각과 의견에 공감했습니다. 특히나 비뢰도를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시는 세번째 이유에 대해선 깊이 공감합니다.진정성이 결여된 무협이 무협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건, 그리고 정말 진정성있는 글을 쓰려고 노력하는 작가들의 글이 오히려 잘 팔리지 않고 있다는 건, 우려될 만한 일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풍종호작가님을 너무 좋아하는데 그 분의 지존록 3권 뒷부분에 보면 이렇게 풍작가님이 말씀하신 부분이 있습니다.
    '책이 나오는가, 마는가는 순전히 독자자가 '어떻게 책을 구해'읽는냐의 문제가 된 세상입니다.'
    '굶어죽거나 사고로 죽지 않는 한 계속 써서 완결은 내겠지요,출판 안되더라도!'
    빌려서 지존록 3권까지 읽었다가 이 부분을 읽고 당장 구입했었었다는..^^;;

    아..제가 서태수님의 글을 읽고 말씀드리고 싶었던 건 서태수님이 비뢰도를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시는 첫번째,두번째 이유에 대해서 입니다.
    물론 서태수님께서 그런 시각으로 보실 수 있으심은 이해하지만, 그 두가지 이유에 대해 다양성이라는 측면에서, 또 앞으로 무협시장의 저변확대를 위해,좀 더 발전적이고 긍정적인 측면으로 이해해 주실 수는 없으신지 하는 취지의 말씀을 드리고자 댓글을 달려고 했습니다. 본의 아니게 글이 길어지긴 했지만..^^;;

    첫째,비뢰도에는 무협적 향수가 없고,정통무협의 측면에서 보면 이단이라고 할 수 있다는 점, 저는 이 점을 오히려 긍정적으로 봅니다. 솔직히 비뢰도 1권을 읽었을 때 참 신선했었지요. 기존 무협과는 전혀 다른, 신선한 재미! 정통무협이 아니고서도 느낄 수 있었던 색다른 재미..
    단순히 비뢰도 1권에 대해서 평가를 하자면 전 개인적으로 색다른 시도를 한 작가의 시도와 역량을 높이 평가합니다.
    최소한 비뢰도 1권에서 엿보였던 작가의 새로운 시도는 정통무협이 아니고서도 이런 재미를 줄 수 있구나,하는 느낌을 주었다고 생각됩니다.

    정통무협이 아니고서도,기존 무협의 틀을 깨면서도 그만큼의 재미,그리고 어떤 무언가를 독자에게 전해줄 수 있다면, 다양성의 측면에서 인정될 수 있는 것 아닐까요?
    마찬가지의 맥락에서 두번째 이유, 무협과 판타지의 모호함,또한 인정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점에 관련해서는 사람들의 다양한 취향, 충분히 인정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나 서태수님처럼 정통무협의 향수를 그리워하고, 그런 소설들이 더 많이 나오길 바라는 사람들또한 있지만, 기존 무협과는 다른, 새로운 시도에 신선해 하고 무협과 판타지를 넘나드는 새로운 재미를 주는 무협에 환호하는 사람또한 있을 수 있겠지요.

    다만 서태수님께서 말씀하신 '진정성'의 측면에서 본다면, 저는 비뢰도에 대해 이렇게 얘기하고 싶습니다.
    비뢰도 1권에서 보였던 신선한 시도,재미,무언가 전개될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 거기서 보여준 작가의 성의,이런 것을 진정성이라고 충분히 부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 개인적으로 비뢰도가 비판받는 것은 비뢰도가 계속 진행되면서 언제부턴가 그 진정성이 사라져서,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진정성'이라는 것에 대한 정의가 모호합니다만, 다만 저는 단순한 재미이상의 감동,교훈을 꼭 전해주는 아주 깊이 있는 소설만이 진정성을 지닌다,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재미를 주기 위해, 독자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작가가 최선을 다한 노력을 하고, 또 그래서 단순히 성의 없는 글이 아닌, 독자가 즐겁게 읽어나가고 읽는 순간 즐겁고 행복할 수 있는 소설이라면 충분히 높이 평가받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서태수님의 글을 읽고 서태수님께서 드신 첫번째와 두번째 이유라면, 우리가 다양성의 측면에서, 또 그런 점들을 좋아하는 독자들도 있으므로, 무협시장의 발전이라는 긍정적인 측면에서 충분히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써봤습니다.

    저도 간절히 바랍니다.무협을 사랑하는,이곳을 찾는 모든 분들의 공통적인 바램아닐까요?
    진정성있는 무협들이 잘 팔리고, 그만큼 인정받는 때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하루사메
    작성일
    04.04.22 00:31
    No. 12

    간만에 서태수님 글 잘 읽었습니다.
    서태수님 말에 공감합니다.
    그리고 서태수님에게 매니아적으로 글을 쓴다고하는 님들의 말씀도
    어느 정도는 일리가 있습니다.
    단지 제가 바라보는 시각은...............
    이런 작품을 좋아하는 독자도 있고 그 작품을 싫어 하는 독자도 있다
    그러니 독자의 다양성을 인정해달라....라는 부분에 관한건데..
    초등학생이 어떤 글을 읽고 저거 정말 재밌다..또는 초등생이 어떤 무협소설을 읽고 저거 정말 잘 된 소설이다 라고 말을 했을때 고등학생이
    그 글을 읽고 저거 정말 잼없다 ..저거 진짜 못 쓴 글이다 했을때
    과연 그 때도 독자의 다양성 이라는 이유로 그 소설은 잘 썼다 못썻다를
    판단할 수 없다라고 말할수 있을런지요..
    수준의 차이라는 겁니다.
    중고생이 데미안 보고 '저거 더럽게 재미없다 졸작이다'라고 말하고
    대학생이 데미안 보고 '저거 인생과 자아에 대히 제대로 쓴글이다'라고
    말했을경우 과연 여러분은 독자의 다양성이니까 중고생의 의견은 상당히
    참조할 필요가 있다 라고 말씀하실 수 있을까요?..
    독자의 다양성이라는 모호한 기준으로 졸작과 명작을 혼란시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어느 정도 인생의 쓴맛과 단맛을 본후 느끼는 감정과 느껴보지 못한채
    가지는 감정 또는 그 깊이는 엄연히 다른 것입니다.
    또한 풍부한 무협을 접한것과 그렇지 못한 것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죠.
    인생에 대한 고찰과 어느정도의 경험을 가지지 못한 대다수의 독자에
    의한 작품으로 인해..(비뢰도 말입니다..)..그들에 의해 단지 인기가 있다는 이유로 그 작품을 인정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혹자는 무협에 관한 독자를 늘렸으니 그것은 인정해야하지 않느냐고 하지만..오히려 '무협'에 대한 독자를 줄였읍니다.
    우리나라 지난 영화계에서 처럼 유치한 조폭물이 인기를 끌었다고
    그 영화가 우리 영화계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그 영화로 인해 유치 졸렬한 조폭 영화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기 때문이죠. 그로인해 영화계는 더 퇴보하고요.
    많이 팔리는 것이 명작이 아닙니다.
    만약 그것이 명작이라면 ......고흐의 작품은 절대 인정받지 못하였겠죠.
    이만 잡설이었습니다...

    괜히 흥분하였네요....^^;;

    아싸 서태수님 글 또 보다니..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남훈
    작성일
    04.04.22 01:56
    No. 13

    허..정말 오랫만에 로그인합니다..한달만인가..-_-;; 서태수님이나 벽암님이나 북천권사님은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하고 계시군요..근데 남양군 형님이 안보이네요.. 전 그동안 무협소설 단 한권도 못봤어요..ㅠ.ㅠ 수리물리랑 전자기학 공부하는데 거의 미쳐버릴거 같다는...-_-;;;;

    암튼...서태수님의 글을 보고 갑자기 로그인하고 싶어졌습니다.
    딱 한줄만 쓰고 갈게요..

    "절! 대! 동! 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용호공자
    작성일
    04.04.22 06:39
    No. 14

    흠..
    새내기독자님들..처음 보는 독자님들이 비뢰도 같은 진실성?있는 작품을 찾는것도 좀 시간이 가면 괜찮아 집니다..
    저도 예전에 그랬거든요..
    많은 연재소설들..많은 책들을 읽어보니까 좋은 작품을 찾으려고 합니다..
    새내기독자님들이 언제나 같은 류의 책들만 볼까요??
    비뢰도같은 책이 나온지 몇년 안됬습니다..몇년이면 많다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요즘같은 시대에 많은 소설을 볼정도로의 시간은 남지가 않을꺼 같아서요..
    시간이 지나면 새내기독자님들도 좋은 작품을 찾지 않을까요??
    시간이 지나면 새내기작가님들도 좋은 작품을 쓰지 않을까요??
    진실성이 없는 책이 나오더라도 그렇게 까지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안찾게 될겁니다..
    모든것은 시간이 해결해 주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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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스키피오
    작성일
    04.04.22 09:51
    No. 15

    좋은 글들이 많군요,

    시간이 가면 해결해 준다는 말은 10-20대에 입문한 사람들 상당수가 게속 무협소설을 본다는 가정하에서 하는거죠. 여러분 주위는 어쩐지 몰라도 제주위에는 끝까지 무협소설을 보는 사람보단 어느한순간 반짝 보다가 대다수는 안보더군요.

    꾸준히 보는사람은 어느정도 매니아적인 사람이 되구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협소설을 보면서 한때는 빠지게 되더군요. 그러나 한때일뿐 그대다수가 등을 돌린다는 사실이 슬퍼지더군요.

    이나이에 그런걸 보냐....... 이런 시각이 정말 화가 날때가 많았습니다. 왜 그런 인식이 박혀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그런 소실 듣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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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서태수
    작성일
    04.04.22 10:25
    No. 16

    읽어 주시고, 특히 댓글 달아 주신 분들께 큰 감사를 전하며...
    예. 시대는 변하고 있고 무협 역시 변하고 있습니다.
    제가 과거 정통무협에 연연해하고 있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단지 최근의 작품들 성향이 너무 비무협적인 경향을 띄고 있지 않은가 하는 염려가 있기에 비뢰도를 핑계로 글을 올렸습니다.
    저 역시 다양성, 상대성을 충분히 인정하고 있습니다.
    단지 최근 무협의 정체성이 지나치게 희석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4 뒹굴이
    작성일
    04.04.24 00:09
    No. 17

    전 그저 소설을 읽다가 무슨 일이 있어서 책을 잠시 놓아야 할때 너무 아쉬워 할만한 무협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제가 처음 접한 무협이 사조영웅전이었는데 당시는 화장실 가는시간도 아깝고(처음으로 화장실에 책을 들고 들어가서 읽긴 했지만..)

    자는 시간도 아까워서 중1 이라는 나이에 새볔 5시까지 정독(한권에 7시간 인가 걸려서 읽었던 기억이네요...10시 부터 5시까지..다읽고 나니까 밖이 환하더군요...)을 하며 읽었는데...

    요즘은 책을 읽다가 잠시 바람좀 쐐고 왔다가 다시 책을 읽어 볼까 해도 책이 쉬이 잡히지 않아서 컴퓨터 하다가 생각나면 읽고 그러네요...

    무협소설 갔고 독서삼매경 이라고 그러기는 우습지만...독서삼매경에 매일 같이 빠져 봤으면...^^...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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