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금세유님 글을 읽으니.. 그래서 그랬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맞습니다. 요즘처럼(비XX처럼은 되면 안되겠지만) 권수에 제한이 없는
환경이었다면 얼마나 멋진 작품이었을지.. 상상만 해도 휴우... 너무 안타깝네요.
그래서 재출간된다면 이라는 상상을 해본겁니다.
소오강호나 녹정기 십여권을 빌려서 옆에 쌓아두고 이틀에 걸쳐서 읽어대던 그런때도 있었죠. 이후에 한국무협을 접했는데 3-4권에서 종결했기 때문에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때는 대여점 초창기였기 때문에 그정도도 힘들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때는 책 하면 다 사봐야 되는줄 알았는데요. 권수가 많으면 헌책방으로 달려가곤 했었습니다.
녹정기라... 저는 녹정기를 비디오로 다 빌려서 보았습니다.
아주 먼 옛날 옛적에...
유선방송서 조금 하다 중간에 안 하길래 흐미 빌려 볼수 밖에.
그리고 책을 읽었죠.
쥔공 이름이 위소보 였나? 맞나?
저도 皆自起(한국어로 부르기엔 좀 멋한 필명이로군요. (--))님처럼 중국무협을 먼저 시작했기에 같은 느낌이었답니다.
저도 예상치못한 상황이니 너무 미워마세요...^^;;;;
그렇게 빨리 가져갈 줄 알았으면 가격 더 부를걸하는 생각이...-욕심쟁이-
배송비가 장난이 아니더군요...-_-;;; 무게땜에...
그런데 정리하고 보니 아깝긴 아깝네요. 하루 이틀 사이 구한 책들도 아니고....
사실.. 이제사 고백하지만.. 너무 싸게 올리신건 맞아요.
대여료서 빌려도 권당 800원데, *25권이라면? 복 받으실거에요.
그것도 싸게 사보려 재보다 이렇게 물 먹는 저도 있자나요.
아까우시겠다. 역사가 깃든 책일텐데..
혈기린외전을 구할수가 없어 아직 못 읽었는데..
흑... 잠도 안 올거 같네요.
-자업자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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