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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Comment ' 16

  • 작성자
    Lv.8 진풍류남아
    작성일
    04.03.27 01:58
    No. 1

    흐음 잘 읽었습니다.. 하지만 주인공이 무조건 활약을 하란 법은 없지 않습니까..
    전 묘왕동주만의 매력은 보기 힘든 주인공(활약상을)이라고 생각하는데..
    뭐 관점의 차이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북천권사
    작성일
    04.03.27 08:18
    No. 2

    일단 감상은 잘 읽었습니다.
    매니아로서 딴지를 조금 걸겠습니다. ^^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선 일단 작가가 꾸며 놓은 복선이 제대로 마무리되지 않은 부분은 없습니다.

    마맥회-좌훈, 구양지-가 운하에서 작업(?)하고 빠져 나온 이야기를 하시는 거지요? 그 때 마맥회주와 단탈 일행과의 약속에 맞추기 위해 작업을 펼쳤고 좌훈은 복수를 조금 빠듯하게 마치고 빠져나왔죠. 물론 장가의 충복가신 육염명은 도연향에게 발목이 잡혀 도망치던 좌훈이 그 와의 약속을 떠올리고 비수를 날리며 도주했는데...저는 이 부분도 감명 깊게 보았는데 더 이상 어떻게 마무리하길 바라시는지...????

    또 단탈과 매용소의 화해도 충분한 상황 진전과 걸맞는 이유들을 가지고 -밝혀진 장손불변의 음모(?), 지친 단탈이 자신의 자기에겐 필수인 목적 달성(나라아합 되찾기와 조추림에 대한 복수, 물론 첨엔 철옥에 대한 복수였지만)과 옥평과의 관계를 돌아보는 과정- 이루어졌기 때문에 충분히 납득을 할 만한 상황이었습니다.

    마지막 무왕총이라는 장소가 마음에 안 드실지는 모르나 워낙 그 간 사전에 장치를 잘 꾸며내고 있었기에 충분히 이해해 줄만한 설정이었다고 봅니다.

    주인공의 비중은....조연들이 너무 살아있는 탓에 조금 적어진 건 사실이지만 그래서 인물간에 얽힐때 더욱 리얼하고 긴장감을 주는 건 아닐까요?

    그리고 이재일 작가의 글을 다시 못 씹는다면 다른 건 아예 얘기를 꺼내지도 못하겠군요. ^^;;;;;;;
    너무 눈이 높으신 건 아닌지....
    이 분의 문장은 읽을 수록 빛을 발한다는.....

    이상으로 매니아의 딴지였습니다. ^^
    매니아의 딴지이기 때문에 팔이 안으로 굽을 수 있음을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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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豚王
    작성일
    04.03.27 08:35
    No. 3

    興山東振九州 !! 이거이 맛나?
    가슴 울리던 외침이 들리는 거 같습니다. 요즘의 슬럼프
    묘왕동주로 풀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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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 도시와별
    작성일
    04.03.27 08:44
    No. 4

    묘왕동주... 정말 드물게 재미와 문학성을 겸비한 작품이라 할 수 있죠. 가히 대하무협소설의 백미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얼마 전에 구입을 해서 (아주 싸게) 7년만에 다시 읽었는데 처음 볼때 만큼의 재미와 감동은 느끼지 못하겠더군요. 저 개인적인 무협 취향은 한 인물중심의 성장무협이라서 묘왕동주같은 많은 사건과 많은 인물을 다루는 대하소설은 약간 부담스럽습니다. 정말로 대하 무협 역사소설을 보는 듯한 느낌... 어쨌든 아주 잘된 몇 안되는 수작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스타일의 무협중 기억에 남는것으로는 백야님의 천하공부출소림과, 조철산님의 오뢰신기가 생각나는군요. 제 생각에 수준 면에서 묘왕동주와 별 차이가 없다고 느껴집니다. 재미면에서는 아주 약간 떨어질지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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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북천권사
    작성일
    04.03.27 08:46
    No. 5

    興東方震九州!!!입니다....^^ -매니아의 딴지2-
    -동쪽에서 일어나 구주에 떨친다!!
    산동흥진기가 펄럭이며 범선이 등장했을 때는 정말 박력 넘쳤죠. 사색이 된 도연향...^^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북천권사
    작성일
    04.03.27 08:48
    No. 6

    싸게 구하셔서 가치가 줄어든건 아닐까요??? -_-;;;;;;;;; -딴지 3-
    이제 그만해야지...돌 맞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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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8 te*****
    작성일
    04.03.27 09:00
    No. 7

    이재일님의 작품은 정말 나무랄데 없이 잘 꾸며져 있지요. 그리고 재미도 있구 말입니다.

    묘왕동주는 소재의 특이성도 눈길을 끌었읍니다. 주인공들이 한 명은 묘족이고, 또 그 시절에 한족을 끌어들여 성공한 작품이니 말입니다.

    저도 무엇보다도, 쟁선계의 완성에 목매고 있읍니다.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올드루키
    작성일
    04.03.27 11:12
    No. 8

    정말 멋지구리한 감평이네요.

    선입견이란 무서운 것이라 독침을 날리며 깔작댈줄 알았던 묘왕 단탈은 독도를 휘두

    르며 적들을 참살했고, 장옥평은 끝끝내 주인공으로 치고 올라오지 못했으며, 박한

    은 절정검도를 깨우쳤으나 끝내 중국어는 못배웠다.

    평이네요.

    특히 이부분 슬며시 웃고 말았습니다. ^^

    왠지 흐뭇한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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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3 착정검주
    작성일
    04.03.27 20:58
    No. 9

    흥겨운 감상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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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4 진짜무협광
    작성일
    04.03.28 07:05
    No. 10

    왠만한 김용작품보다 영화로 보기는 더 낫지 싶습니다.

    문제는 그만한 배우와 연출가가 있느냐....
    투자금은 차치하고 말입니다...
    세계 진출울 염두에 둔다면 걸리는게 좀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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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 비진립
    작성일
    04.03.28 08:01
    No. 11

    하하하...이거 야근하고 확인을 못해본 사이에 무서운(?) 질타의 댓글들을 올려주셨군요. 일단, 저는 책을 보는 눈이 높은 게 아니라 그 작품이 세간에서 어떤 평가를 받았던 장점과 단점을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는 삐뚤어진(?) 시선으로 평가를 매기고 있답니다. ^^;; 그래서 제 감상문의 말머리는 항상 '비평' 으로 고정되어 있죠. 또한 주인공이 겉도는 대하무협에 관해선 누구보다도 열렬한 추종자이며 한국무협의 수준을 높히는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고로, 제 글에 활약이 적다는 지적은 활극으로 대변되는 무협의 색채(조추림을 좆는 주인공들의 행보장면에서 대부분의 전투신이 본인또는 타인의 회상으로 대처되어 있는게 그 대표적인 예.)가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일 따름이지 결코 묘왕동주란 작품을 폄하한 것은 아니었다는걸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저 또한 본심은 이재일 작가님을 최고의 무협작가중 한 분으로 꼽길 주저하지 않을 지경입니다. 하하하...

    그리고 제가 궁금한게 하나 있습니다만, 혹시 묘왕동주가 재간이 되었던가요? 제가 구해서 본건 뫼 출판사에서 1997년에 출판한 4권짜리 초본 그대로인데...아무리 봐도 북천권사 님이 지적하신 운하에서의 결과나 단탈과 매용소가 합의하는 부분이 안 나오더군요.(나중 약간의 회상장면이 전부인...) 번거롭지 않으시다면 확인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북천권사
    작성일
    04.03.28 08:59
    No. 12

    허허...이런 엽기적 일이...
    님께서 아무래도 2부 중 한 권을 못읽으신 모양입니다.
    아니....그럼 그렇게 읽으시고도 앞뒤가 맞더란 말씀입니까??? ^^

    1부는 상,하 두권이며
    2부는 상, 중, 하(무지 두꺼움) 3권입니다.

    아무래도 님께서는 1부 상,하와 2부 상,하를 읽으신 듯...
    사실이라면 엄청난 분량을 빼먹고 읽으셨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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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북천권사
    작성일
    04.03.28 09:00
    No. 13

    그래서 회상씬만 보신 듯합니다.
    원 장면들은 기가 막힙니다. 꼭 구해서 보세요. 아직 구할 수 있을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북천권사
    작성일
    04.03.28 09:09
    No. 14

    -매니아의 딴지 4
    만약에 2부 중권을 못 보셨다면 이 평이 바뀌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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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 비진립
    작성일
    04.03.28 09:39
    No. 15

    허.허.허 그런 것이었구나...그런 것이였여. 내가 덜 떨어진 놈이지...

    1부가 상, 하 이길래 2부도 그런줄 알고 대뜸 사 버렸다는...참 허탈하면서도 그 이후 어떻게 내용을 이어서 읽고 이해했다는게 작가님의 짜임새있고 치밀한 내용전개에 또한번 감탄을 느낍니다. 역시 이재일 작가님이야! 흑흑...그래도

    아악~~!! 중권이 있었다닛! 에구~ x팔려. 답글주신 북천권사님 대단히 감사합니다. 그리고 평가는 당연히 상향 조정됨이 확실시 됩니다. 단 중권을 구해서 읽은 다음에 이 여한을 갚아드리지요... ㅡ,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북천권사
    작성일
    04.03.28 11:13
    No. 16

    비건님을 500% 만족시켜줄 주인공 일행의 활극이 '2부 중권' 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무대는 거의가 운하에서 이루어집니다.

    이교와 삼풍, 도연향과 공야무루, 괴악, 매용소와 채앙 등 철옥의 무리들(?)과 마맥회와 움직임을 같이하며 맹 활약하는 주인공들의 행보는 감탄사를 자아내지요.

    -가히 이 정도면 중증이군요. 여기에 단 댓글만 몇 개냐???이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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