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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8

  • 작성자
    Lv.9 88골드
    작성일
    04.03.24 11:24
    No. 1

    작가후기에서 2부를 암시하는듯한 대목이 있었던 것 같은데..
    만약 저렇게 완결 지어버렸다면 정말 섭섭한 노릇입니다.
    백야님이 이번 기회에 호되게 학을 땠는데..
    아마 두번 다시 이런 사태가 없겠죠.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협객꽁수레
    작성일
    04.03.24 11:24
    No. 2

    맞습니다...꽤 좋은 무협이었는데...

    너무 늦은 출판주기에 손이 안가는 무협이 되고 말았습니다.

    현재 6권까지 본거 같은데..

    그전에 이미 4권까지 보고 후속권 빌려볼때

    앞부분은 다 까먹고 말았습니다.

    간단한 무협도 아니고..상당히 인물적 묘사가 돋보이는 작품이었는데

    후속권볼때 앞부분 다시 뜨올리느라...애를 먹었습니다.

    특히 조연급에서 많이 막히더군요.

    무협소설이란게 한정된 공간에 비슷한 스토리가 주를 이루죠.

    또 독자들은 하나의 책만 완결날때까지 기달려서 보는게 아니라

    여러종류의 무협을 다독하는 경향이 많잖아요.

    이런 독자들의 경향도 잘 헤아려 적당한 출판주기를 맞추는게

    상당히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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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9 남양군
    작성일
    04.03.24 13:16
    No. 3

    그리고 이러한 마무리는 독자에 대한 작가의 배신이기도 합니다.
    독자없는 작가가 있을수 없습니다.
    신인도 아니고 중견 작가가 어떤 이유에서던 이런식의 꼬리 자르기를 한다면 기존의 독자도 잃을것입니다.
    저자신도 워낙 출간이 안되니 잊어 버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일반 독자분들이야 오죽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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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9 팬텀소드
    작성일
    04.03.24 14:08
    No. 4

    저도 웬만한 무협은 사서 보는데 태양바람 5권까지 사다가 말았군요.. 특히나 8권 어제 빌려봤는데 결말이 아주 아쉽더군요. 결말을 서둘러 짓다보니 스토리가 작위적이 될 수 밖에 없는 면이 안타까웠습니다. 하물며 반지의 제왕 왕의귀환처럼 신변정리도 해야하니 지면이 더 부족했겠지요.. 2부를 내실 계획이 있으면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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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1 접여
    작성일
    04.03.24 14:23
    No. 5

    충분히 공감가는 이야기였습니다.
    연재주기가 길어지다 보니 앞의 내용이 기억기 안나더군요.
    그리고 연재가 되고 있는 작품은 경우 처음부터 다시 읽기도 망설여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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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豚王
    작성일
    04.03.24 16:10
    No. 6

    원래 무협만 읽고 황타지는 안읽었었는데
    인제는 읽을 게 별로 없습니다. 저는 연재보다는 한번에 팍팍 나오는게 좋은데 나름대로 출판사나 작가 입장에서 한권씩나오면 시장에서 반응도 보고 써나가면서 스토리도 조정하고 독자의 소리도 듣고 하는 면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저는 한번에 한질은 아니더라도 절반이상은 나와야 된다고 생각하는 주의입니다. (너무 욕심인가요?)

    언제부터인가 한권씩 한권씩 나오면서 앞에 스토리 다 까먹고
    하나의 소설에 몰입하는 거도 쉽지 않게 되었습니다. 작가분들께서 좀더 신경써주심잉....(어려운건 압니다. 알아요~~^^)

    어제도 책방에 잠깐갔는데 한쪽 책장이 1권 2권 까지 나와있는 소설로 채워져 있더군요. 근데 거의 한 책장이 다 그렇더군요...(보면서 지뢰밭이 떠오르더군요. 잘못집어들면 날려버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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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9 남양군
    작성일
    04.03.24 17:51
    No. 7

    저도 뇌용량 부족인지 전편의 흐름은 거의 까먹어 버리니 꼭 중간부터 읽는 느낌이 들더군요.
    당연히 몰입할수도 없고......
    제 메모리로는 1달 정도가 한계입니다.
    옴니버스식의 무협소설이 아닌한 이 문제는 작가와 출판사가 심각히 고려해야할 사항이라 봅니다.

    1권내고 반응본다고 하다가 세월지나면 독자는 도망가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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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 호리서각
    작성일
    04.03.24 18:26
    No. 8

    그래서 저는 아주 드문 경우만 제외하고는 완결이 된 후에야 책을
    읽기 시작합니다. 괴선도 이제야 읽기 시작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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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9 남양군
    작성일
    04.03.24 18:31
    No. 9

    저도 쟁선계는 죽어도 안보고 있다는 ......
    북천권사님이 한번씩 염장을 지르지만 절대 안넘어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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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Juin
    작성일
    04.03.24 19:36
    No. 10

    하하
    저는 뇌용량이 충분해서 1년은 가는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4.03.24 19:52
    No. 11

    후속이 늦다한들 수작이면 어떠하리
    읽고 또 읽으면 까먹을리 없건마는
    늦는다 한탄하며 기다림만 길다 하더라


    뭐 불규칙한 연재주기는 사람을 기다리게하다 못해 환장하게 하는 건 사실입니다만

    좋은 작품이라면 그 정도 인내는 충분히 감내해 낼 자신있습니다.

    괜히 어영부영 끝내는것보다 100배는 낫죠..

    위 글을 읽어보니 괜히 작가의 책임만 부각시켜 놓은 것 같은데..

    출판계의 불황과 기타 여러 요인 또한 빼 놓을수 없을겁니다.

    작가라고 4년동안 공들인 작품을 그리 끝내놓고 싶겠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Dainz
    작성일
    04.03.24 22:28
    No. 12

    뇌용량..... 참으로 힘든 문젭니다. --)
    장편으로 갈수록, 신간이 나올때마다 전편을 죄다 훑어봐야 내용이 이어지니...... 이거야 원.
    무협노트를 만들어서 줄거리를 요약해놓을수도 없는 노릇이니.
    특히 쟁선계.... 8권이 나온다면 전 또다시 1 - 7권을 훑어봐야 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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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숙부인
    작성일
    04.03.25 01:32
    No. 13

    그래도 예전엔 웬간한 책은 극악한 출판속도에도 불구하고
    거의 스토리가 머릿속에 남아 있었는데...요즘은 책이 나오면
    한참을 뚫어져라 쳐다보고만 있습니다.(저것이 전편에 어찌 끝났었지?)
    ㅠ.ㅠ 세월가니 기억력도 감퇴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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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풍운무림
    작성일
    04.03.25 02:50
    No. 14

    연재주기가 아니라 출판 주기는 정말 작가분들이
    심각하게 생각해야 될 부분입니다.
    물론 글 쓰는것이 힘들다는건 압니다.
    잘 나가다가도 어떤 순간에 막혀서 오랜 기간
    고민하다보면 자기도 모르는새 시간이 훌쩍
    지나가기도 할꺼거요.
    하지만 세상에 쉬운일이 어디 있습니까?
    그냥 부업으로, 취미생활로 글을 쓰는것이라면 몰라도,
    직업으로 삼고 있다면, 그 곳에서 살아남고 계속
    글을 쓰고 싶다면 생각해봐야 할 문제이지요.

    비교가 될런지 모르겠지만, 어떤 직장에서 프로젝트
    하나를 책임지게 되었다. 어떤 기간안에 끝내야하는데
    중간에 아이디어가 막혀서 도무지 못 끝내겠다.
    아무런 변명도 안 됩니다. -.-
    좀더 자세하게 이야기해야 납득이 갈 문제같지만 글솜씨가
    없어서;;;;;

    음.. 어쨌거나 독자는 아무리 잘 된 소설이라도 그 한 작품만을
    보는것이 아닙니다. 한달로 보면 정말 수백권이 쏟아져 나오는
    수많은 소설들 중에 하나 일뿐이지요.
    출판주기를 빨리 한다는것은 더이상 독자에 대한 서비스 차원이
    아닙니다.
    작가의 생존 문제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인의예지
    작성일
    04.03.25 14:28
    No. 15

    출간속도가 살인적인 작품들은 독자를 두번,세번 울리죠.
    울고 또 울고 해도 출간소식을 접하면 어느새 얼굴엔 미소가^^

    출간주기는 한달이 가장 적절한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4.03.25 16:55
    No. 16

    물론 전에는 한번에 많이 내면 대여점에서 돌려먹고 반품~을 했지만 이제는 랩핑을 하니....

    .....아차, 그러고보니..-_- 책방끼리 돌려보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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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9 초보
    작성일
    04.03.25 21:21
    No. 17

    남양군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함
    바둑에 쓰는말중
    장고 끝에 악수라
    비뢰도, 묵향 등등
    앳작가들 용대운 ,좌백,야설록등은
    한번에 읽을수있어 좋았고
    끝냄에 허전한감은 있었으나
    중간에 방황하다가
    허접하게 끝나는 경우 드물었음
    신작가들은 첫출발의 신선한감은 인정되나
    중간부로 갈수록
    내용의 산만성으로 끝냄은 허잡성을 듸은경향 있는것 같음
    그러나 초보는 모두 재미있게 읽고있음
    여러작가분 힘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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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불사조
    작성일
    04.03.26 02:38
    No. 18

    저도 5권까지 읽고 완간이 된 후에 보려고 했습니다만....
    포기해야겠군요.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전개가 돋보이는 작품이었는데...음..
    솔직히 제겐 태양바람은 작가이신 백야님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한 작품이었습니다.안타깝습니다.
    우리 무협시장의 현실이라 치부하기에는 독자에대한 비례가 아닐런지.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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