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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79 남양군
작성
04.03.24 10:31
조회
2,276

태양의 전설 바람의 노래가 안타깝게도 8권에서 어영부영(?) 마무리를 지어 버렸습니다.

백야님의 독자님들은 기가 막힐 일을 당하신겁니다.

뒷소문은 판매부진이라 하는데.......작가의 책임은 없는지.....

여기서는 동도님들이 많이 보았을 감상보다는 작가의 출간주기에 대해 짚어 보기로 하겠습니다.

태양의 전설 바람의 노래는 1권이 2002년 6월에 출간되었고 8권이 2004년 3월에 출간되었으니 8권이 출간되기까지 22개월이 소요되었습니다.

그 주기는

1권,2권 - 2002년 6월

3권       - 2002년 8월   => 2개월

4권       - 2002년 11월   => 3개월  

5권       - 2003년 3월      => 4개월

6권       - 2003년 6월        => 3개월

7권      - 2003년 10월         => 4개월

8권      - 2004년 3월            => 5개월

이렇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책을 사보지 않는 우리나라사람이다 보니 매니아를 제외한 일반독자가 무협소설을 구입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전국에 약 1만 5000개로 추산되는 도서대여점이 주된 소비시장임은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상업성과 관련된 쟝르소설(일단 인정합시다)은 그 작품성 못지 않게 출간 주기가 중요함을 작가님은 깨달아야 합니다.

무협소설은 장편인 경우가 많으므로 1권만 나와 있으면 독자의 손은 잘가지 않고, 세권이 나와있으면 세권을 빌리고 다섯권이 나와있으면 다섯권 모두를 빌리는 대여 행태를 주로 보입니다.

그리고 대가의 작품이 아닌이상 통상 1개월이상이 되면 바쁜 세상 사느라 잊어버릴수도 있고 외면해 버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도 성질 급한 일반 독자들은 참고 기다리지 못합니다.

독자의 대여횟수가 떨어지면 대여점은 반품하거나 아예 받지를 않습니다.

울며 겨자먹기로 뒷권을 들여놓는 경우도 있지만 해당 작가에 대해서는 거부감을 가지게 됩니다.

또한 출간주기가 길어지면 통신글이 횡행을 하고 책을 찾는 독자는 더욱 줄어듭니다.

헤리포터 시리즈의 경우도 권이 거듭될수록 대여횟수가 급속히 떨어지는 형태를 보입니다.

위 태양의전설바람의노래의 출간주기를 보면 3개월,4개월,5개월입니다.

이런 주기로는 성질급한 독자를 붙들어 두지 못하고 대여점의 경영에도 마이너스 요인이 됩니다.

더우기 백야 작가님의 경우 어영부영 글을 끝내 버림으로써 그동안 구축해온 독자의 신뢰도에 찬물을 끼얹었고 본인의 작품에 대한 자존심에도 상처가 갔으리라 봅니다.

앞으로 태양의전설바람의노래는 그 마무리가 두고두고 가십에 오르내릴수 있습니다.

이것이 출간된 책의 무서움입니다.

글이 너무 길어지면 스크롤의 압박이 있으니 마무리 짓겠습니다.

첫째 작가는 한꺼번에 몇 작품을 손대는 것을 신중히 생각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5권으로 마무리된 작품이 한번에 출간되면 독자는 무지 행복하게 될것이며 대여점은 다섯권이 몽땅 대여되므로 회전수를 늘리기 위해 한질을 더 들여 놓습니다.

용대운님의 군림천하가 한번에 출간되었다면 아마도 지금보다 훨씬 판매가 늘어 났으리라 봅니다.

대여점과 독자 양쪽을 만족시켜야 하지요.

둘째 작가는 출간주기를 줄여야 합니다.

적어도 전체 구상분의 절반을 한번에 출간하고 1~2개월내에 계속 후속작을 내놓아야 독자를 붙들어 둘수 있습니다.

이글은 태양의전설바람의노래를 염두에 두고 제대로된 작품에 대한 상업성의 측면을 논한 글임을 작가님과 동도님들은 감안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Comment ' 18

  • 작성자
    Lv.9 88골드
    작성일
    04.03.24 11:24
    No. 1

    작가후기에서 2부를 암시하는듯한 대목이 있었던 것 같은데..
    만약 저렇게 완결 지어버렸다면 정말 섭섭한 노릇입니다.
    백야님이 이번 기회에 호되게 학을 땠는데..
    아마 두번 다시 이런 사태가 없겠죠.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협객꽁수레
    작성일
    04.03.24 11:24
    No. 2

    맞습니다...꽤 좋은 무협이었는데...

    너무 늦은 출판주기에 손이 안가는 무협이 되고 말았습니다.

    현재 6권까지 본거 같은데..

    그전에 이미 4권까지 보고 후속권 빌려볼때

    앞부분은 다 까먹고 말았습니다.

    간단한 무협도 아니고..상당히 인물적 묘사가 돋보이는 작품이었는데

    후속권볼때 앞부분 다시 뜨올리느라...애를 먹었습니다.

    특히 조연급에서 많이 막히더군요.

    무협소설이란게 한정된 공간에 비슷한 스토리가 주를 이루죠.

    또 독자들은 하나의 책만 완결날때까지 기달려서 보는게 아니라

    여러종류의 무협을 다독하는 경향이 많잖아요.

    이런 독자들의 경향도 잘 헤아려 적당한 출판주기를 맞추는게

    상당히 중요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남양군
    작성일
    04.03.24 13:16
    No. 3

    그리고 이러한 마무리는 독자에 대한 작가의 배신이기도 합니다.
    독자없는 작가가 있을수 없습니다.
    신인도 아니고 중견 작가가 어떤 이유에서던 이런식의 꼬리 자르기를 한다면 기존의 독자도 잃을것입니다.
    저자신도 워낙 출간이 안되니 잊어 버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일반 독자분들이야 오죽하겠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팬텀소드
    작성일
    04.03.24 14:08
    No. 4

    저도 웬만한 무협은 사서 보는데 태양바람 5권까지 사다가 말았군요.. 특히나 8권 어제 빌려봤는데 결말이 아주 아쉽더군요. 결말을 서둘러 짓다보니 스토리가 작위적이 될 수 밖에 없는 면이 안타까웠습니다. 하물며 반지의 제왕 왕의귀환처럼 신변정리도 해야하니 지면이 더 부족했겠지요.. 2부를 내실 계획이 있으면 기대해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접여
    작성일
    04.03.24 14:23
    No. 5

    충분히 공감가는 이야기였습니다.
    연재주기가 길어지다 보니 앞의 내용이 기억기 안나더군요.
    그리고 연재가 되고 있는 작품은 경우 처음부터 다시 읽기도 망설여지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豚王
    작성일
    04.03.24 16:10
    No. 6

    원래 무협만 읽고 황타지는 안읽었었는데
    인제는 읽을 게 별로 없습니다. 저는 연재보다는 한번에 팍팍 나오는게 좋은데 나름대로 출판사나 작가 입장에서 한권씩나오면 시장에서 반응도 보고 써나가면서 스토리도 조정하고 독자의 소리도 듣고 하는 면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저는 한번에 한질은 아니더라도 절반이상은 나와야 된다고 생각하는 주의입니다. (너무 욕심인가요?)

    언제부터인가 한권씩 한권씩 나오면서 앞에 스토리 다 까먹고
    하나의 소설에 몰입하는 거도 쉽지 않게 되었습니다. 작가분들께서 좀더 신경써주심잉....(어려운건 압니다. 알아요~~^^)

    어제도 책방에 잠깐갔는데 한쪽 책장이 1권 2권 까지 나와있는 소설로 채워져 있더군요. 근데 거의 한 책장이 다 그렇더군요...(보면서 지뢰밭이 떠오르더군요. 잘못집어들면 날려버리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남양군
    작성일
    04.03.24 17:51
    No. 7

    저도 뇌용량 부족인지 전편의 흐름은 거의 까먹어 버리니 꼭 중간부터 읽는 느낌이 들더군요.
    당연히 몰입할수도 없고......
    제 메모리로는 1달 정도가 한계입니다.
    옴니버스식의 무협소설이 아닌한 이 문제는 작가와 출판사가 심각히 고려해야할 사항이라 봅니다.

    1권내고 반응본다고 하다가 세월지나면 독자는 도망가 버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호리서각
    작성일
    04.03.24 18:26
    No. 8

    그래서 저는 아주 드문 경우만 제외하고는 완결이 된 후에야 책을
    읽기 시작합니다. 괴선도 이제야 읽기 시작했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남양군
    작성일
    04.03.24 18:31
    No. 9

    저도 쟁선계는 죽어도 안보고 있다는 ......
    북천권사님이 한번씩 염장을 지르지만 절대 안넘어가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Juin
    작성일
    04.03.24 19:36
    No. 10

    하하
    저는 뇌용량이 충분해서 1년은 가는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4.03.24 19:52
    No. 11

    후속이 늦다한들 수작이면 어떠하리
    읽고 또 읽으면 까먹을리 없건마는
    늦는다 한탄하며 기다림만 길다 하더라


    뭐 불규칙한 연재주기는 사람을 기다리게하다 못해 환장하게 하는 건 사실입니다만

    좋은 작품이라면 그 정도 인내는 충분히 감내해 낼 자신있습니다.

    괜히 어영부영 끝내는것보다 100배는 낫죠..

    위 글을 읽어보니 괜히 작가의 책임만 부각시켜 놓은 것 같은데..

    출판계의 불황과 기타 여러 요인 또한 빼 놓을수 없을겁니다.

    작가라고 4년동안 공들인 작품을 그리 끝내놓고 싶겠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Dainz
    작성일
    04.03.24 22:28
    No. 12

    뇌용량..... 참으로 힘든 문젭니다. --)
    장편으로 갈수록, 신간이 나올때마다 전편을 죄다 훑어봐야 내용이 이어지니...... 이거야 원.
    무협노트를 만들어서 줄거리를 요약해놓을수도 없는 노릇이니.
    특히 쟁선계.... 8권이 나온다면 전 또다시 1 - 7권을 훑어봐야 됩니다. 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숙부인
    작성일
    04.03.25 01:32
    No. 13

    그래도 예전엔 웬간한 책은 극악한 출판속도에도 불구하고
    거의 스토리가 머릿속에 남아 있었는데...요즘은 책이 나오면
    한참을 뚫어져라 쳐다보고만 있습니다.(저것이 전편에 어찌 끝났었지?)
    ㅠ.ㅠ 세월가니 기억력도 감퇴되나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풍운무림
    작성일
    04.03.25 02:50
    No. 14

    연재주기가 아니라 출판 주기는 정말 작가분들이
    심각하게 생각해야 될 부분입니다.
    물론 글 쓰는것이 힘들다는건 압니다.
    잘 나가다가도 어떤 순간에 막혀서 오랜 기간
    고민하다보면 자기도 모르는새 시간이 훌쩍
    지나가기도 할꺼거요.
    하지만 세상에 쉬운일이 어디 있습니까?
    그냥 부업으로, 취미생활로 글을 쓰는것이라면 몰라도,
    직업으로 삼고 있다면, 그 곳에서 살아남고 계속
    글을 쓰고 싶다면 생각해봐야 할 문제이지요.

    비교가 될런지 모르겠지만, 어떤 직장에서 프로젝트
    하나를 책임지게 되었다. 어떤 기간안에 끝내야하는데
    중간에 아이디어가 막혀서 도무지 못 끝내겠다.
    아무런 변명도 안 됩니다. -.-
    좀더 자세하게 이야기해야 납득이 갈 문제같지만 글솜씨가
    없어서;;;;;

    음.. 어쨌거나 독자는 아무리 잘 된 소설이라도 그 한 작품만을
    보는것이 아닙니다. 한달로 보면 정말 수백권이 쏟아져 나오는
    수많은 소설들 중에 하나 일뿐이지요.
    출판주기를 빨리 한다는것은 더이상 독자에 대한 서비스 차원이
    아닙니다.
    작가의 생존 문제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인의예지
    작성일
    04.03.25 14:28
    No. 15

    출간속도가 살인적인 작품들은 독자를 두번,세번 울리죠.
    울고 또 울고 해도 출간소식을 접하면 어느새 얼굴엔 미소가^^

    출간주기는 한달이 가장 적절한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4.03.25 16:55
    No. 16

    물론 전에는 한번에 많이 내면 대여점에서 돌려먹고 반품~을 했지만 이제는 랩핑을 하니....

    .....아차, 그러고보니..-_- 책방끼리 돌려보면...-_-;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9 초보
    작성일
    04.03.25 21:21
    No. 17

    남양군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함
    바둑에 쓰는말중
    장고 끝에 악수라
    비뢰도, 묵향 등등
    앳작가들 용대운 ,좌백,야설록등은
    한번에 읽을수있어 좋았고
    끝냄에 허전한감은 있었으나
    중간에 방황하다가
    허접하게 끝나는 경우 드물었음
    신작가들은 첫출발의 신선한감은 인정되나
    중간부로 갈수록
    내용의 산만성으로 끝냄은 허잡성을 듸은경향 있는것 같음
    그러나 초보는 모두 재미있게 읽고있음
    여러작가분 힘내십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불사조
    작성일
    04.03.26 02:38
    No. 18

    저도 5권까지 읽고 완간이 된 후에 보려고 했습니다만....
    포기해야겠군요.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전개가 돋보이는 작품이었는데...음..
    솔직히 제겐 태양바람은 작가이신 백야님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한 작품이었습니다.안타깝습니다.
    우리 무협시장의 현실이라 치부하기에는 독자에대한 비례가 아닐런지.
    답답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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