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양우생님의 소설은 중국의 당나라 송나라 명나라 청나라를 두루 관통합니다.
당나라 배경의 화청지1,2부
송나라 배경의 제목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광협천교마녀..
명나라의 명황성1,2,3부
청나라..
너무 오래 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우리 나라의 무협소설을 보면 대체로 인물중심이거나..어떤 시대를 배경으로 하더라도 실제 느껴지는 역사적 배경은 현실이거나 현실에서 멀지않음을 느낍니다.
그러나 양우생님 소설을 읽노라면 그 시대의 민초들의 삶과 그 시대를 살았던 인물들의 사상을 책속에서 자연스레 읽을 수 있습니다.
무협으로서도.. 역사서로서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장단풍과 운뢰입니다. ^^;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는데 제가 예전에 합본 무협소설을 많이 접했던
곳은 영동대교 건너기전 노른산 시장쪽에 지하에 있는 업소였습니다.
지금도 있을런지 모르겠지만 서가를 가득 메워서... 몇칸은 와룡생작,
몇칸은 진청운 작 이렇게 있었는데 지금은 모르겠네요.
남양군님께... 청소만동천 이하 한림님의 4작품은 인터넷을 이용하면
읽어보실 수 있을거 같습니다. 지금은 폐쇄된 한림님의 홈페이지를
통해서 저도 읽었는데 아마도 출판이 되었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공개" 된 소설이라 들었습니다.
고룡도 제가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작가중 한명입니다.
이사람 어머니에대해서 컴플렉스가 있는데,(도망 갔답니다) 그래서 여성에 대한 불신과 증오를 품고있는듯 합니다. 그표현으로 여성편력(그렇게 갈아치워도 여자가 들끓었답니다. 얼굴도 평균인하고 돈이 아주많은것도 아닌데.. 부럽당 ..)이 심했는데 작품에도 여성에 대한 비하가 아주 심합니다(전 이사람껀 원어로만 접해서 번역본은 잘 모르겠군요) 제가 무슨 페미니스트도 아닌데도 심한 거부감이 느껴지더군요 초류향 전기같은 대표작에선 상대적으로 덜 하지만 술에 쩔고 망가진 후기작으로 갈수록 눈뜨고 못볼수준이더군요 결국 이것도 전질 완독하는데 실패했다는....
우리나라에서 출판된 명왕성의 경우 짜깁기가 된 부분이 있죠.
주인공 상대방(정확한 이름이 생각이 안나는군요.)이 무공을 잃고
어떤 섬으로가서 다시 힘을 얻는 부분은 다른 작가의 작품입니다.
진청운인가 그럴껍니다.처음에 명황성을 보고 굉장한 재미를 느꼈고
그래서 양우생 마니아가 되버렸죠.당시에 중국무협을 모두다 찾아서 볼만큼(다만 와룡생은 제외)섭렵했으니 말이죠.그러던중 다른작가의 작품중에 짜깁기된 부분을 찾아 낼수가 있었습니다.어쩐지 명황성 3부의 경우는 상당히 1.2부에 비해 비약도 심하고 조금은 졸렬하다 싶었는데
역시 그런것이더군요...1.2부가 끝나면 더 이상 장단풍이 안나와도 이상할게 없을정도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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