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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가슴에 와 닿는 말이군요... 저 역시 남녀평등사상을 좋게 생각하는 한 사람으로서, 무협도 시대를 닮아갔으면 하는 바람이 없는 건 아닙니다.
그러나 살아 숨쉬는 여인을 만드는 일은 아주 어렵다고 봅니다. 웬만큼 사람들의 심리를 잘 아시는 분이 아니라면 살아 숨쉬는 여인을 만드는 것은 요원하다는 것 또한 제 생각입니다.
그래서 모든 무협을 쓰시는 분들은 그만큼의 상응하는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살아있는 캐릭터, 살아있는 여자, 살아있는 무협.
노력만이 살 길입니다.
─습작만 죽어라 쓰는 운백(雲白)이 고무림 동도들께.
흠...무협의 주 무대가 거의 대부분이 명초나 혹은 중기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작가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할것도 아닌거 같습니다.. 명초기에 강한 위력을 발휘했던것이 성리학을 기본바탕으로한 유학이라는 점에서 여인들의 억눌림이 더 심했을수도...아시다시피 성리학만큼 여인과 하층민을 억제하고 허례허식을 일일이 따지는 학문은 아마 3손가락에 꼽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무림의 여인이라고 다를 건 없겠죠....허나...님의 말을 들어보니 좀 심하긴 한가보네요...여인이라고 생각없는 강시는 아니니...(그냥 잡담이었음니다 태클 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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