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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6

  • 작성자
    Lv.79 남양군
    작성일
    04.02.14 16:26
    No. 1

    수련님 대단하신 기백입니다.
    광풍가의 여성 캐릭터에 대해 댓글로 올려서 아쉬움을 표한적이 있는데 제 생각을 거의 그대로 표현하셨군요.
    남여를 떠나서 수련님이 지적허신 내용이 포함됐더라면 작품 완성도 측면에서도 업그레이드 됬으리라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운백
    작성일
    04.02.14 16:32
    No. 2

    음... 가슴에 와 닿는 말이군요... 저 역시 남녀평등사상을 좋게 생각하는 한 사람으로서, 무협도 시대를 닮아갔으면 하는 바람이 없는 건 아닙니다.
    그러나 살아 숨쉬는 여인을 만드는 일은 아주 어렵다고 봅니다. 웬만큼 사람들의 심리를 잘 아시는 분이 아니라면 살아 숨쉬는 여인을 만드는 것은 요원하다는 것 또한 제 생각입니다.
    그래서 모든 무협을 쓰시는 분들은 그만큼의 상응하는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살아있는 캐릭터, 살아있는 여자, 살아있는 무협.
    노력만이 살 길입니다.

    ─습작만 죽어라 쓰는 운백(雲白)이 고무림 동도들께.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 비진립
    작성일
    04.02.14 18:11
    No. 3

    하나의 소설 에서 이렇게나 독특한 문제점을 제시하실수 있다는 것은 분명, 그 소설에 대한 완벽한 정독과 세심한 이해력이 필요한 것이겠지요. 수련님의 주장이 올올히 마음에 와 닿는 글,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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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우놔군
    작성일
    04.02.14 22:51
    No. 4

    흠...무협의 주 무대가 거의 대부분이 명초나 혹은 중기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작가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할것도 아닌거 같습니다.. 명초기에 강한 위력을 발휘했던것이 성리학을 기본바탕으로한 유학이라는 점에서 여인들의 억눌림이 더 심했을수도...아시다시피 성리학만큼 여인과 하층민을 억제하고 허례허식을 일일이 따지는 학문은 아마 3손가락에 꼽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무림의 여인이라고 다를 건 없겠죠....허나...님의 말을 들어보니 좀 심하긴 한가보네요...여인이라고 생각없는 강시는 아니니...(그냥 잡담이었음니다 태클 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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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5 하늘아
    작성일
    04.02.15 01:14
    No. 5

    처음엔 그 캐릭터들이 무언가 살아숨시는 것 같더니 요즘엔..주인공이 폭발하면 막는데..누가 누군지 별로 분간도 안 가고..그냥 뭉텅구리 움직이더라는..-_-;;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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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8 ptype
    작성일
    04.02.15 10:07
    No. 6

    잘못된 이야기.
    성리학? 유학?

    실제, 유학의 근본을 이루는 공자의 사상을 보면, 어디에도 여자를 차별하는 문구는 없습니다. 구태여 찾는다면, 남편을 잘 모시다 라는 표현이 있을 뿐입니다. 모시다라는 표현도 매우 한국적인.

    국내에서도 조선 중기까지는 남여의 재산분배부터 결혼에까지(재혼이 포함됩니다.) 차별이라기 보다는 차이만 있었습니다.

    아마도, 이야기하고 싶었던 바는 매우 익숙한 묘사에 대한 거부감을 말씀하시려고 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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