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솔직히 저도 학사검전3권보면서 마야님이 생각하시는 부분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약간 답답하게 생각했습니다.그리고 왠지 모르게 글을 늘려간다는 생각이 들더군요..하지만 둔저님 생각처럼 생각해 볼수도 있는 문제고...정말 말도 안되게 쓰지는 않았지만..그렇다고..거리낌이 없는것도 아니고..거참..거참..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하지만..전 3권을 보고 왜 그리 비뢰도생각이 나던지..내용이나 말장난 이런게 아니라..완결을 보기 좀 힘들거 같다는...-_-;;;
그 뭐다나 주인공 무공 발휘에 굉장히 인색한 무협소설 있지 않습니까..
조연들의 싸움장면만 하루 죙일 나오다가..막상 주인공 싸우는 부분은 얼마 안나오고..궁금증만 계속 증폭시키고..흐음...그러면서 질질 끌고...개인적으로 그런무협 매우 싫어합니다. ㅋㅋ 제발 학사검전 그렇게 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왜 오해를 하느냐? 평생을 강호에서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오래 인생을 산 사람들일수록 또 자기가 한 일이 실패하지 않고 성공한 사람들일수록 남을 이해하기 보다는 자신의 입장에서 생각하기 마련입니다. 오히려 이 부분은 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모용미에게 모용가와의 관계를 묻지 않았느냐? 그의 성격이 그렇습니다. 소극적이며 다른 사람과 인간관계를 잘 가지지 못하는 성격. 만일 이런 성격이 아니었다면 그는 핟사검전의 주인공이 아니라 그 나이쯤에는 고위층에 올라 있었을 것입니다.
사족 - 제 경험상 성공을 이룬 사람들 - 거의 실패하지 않고 - 은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지혜가 있다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실패의 눈물을 많이 흘린 사람들일수록 지혜가 넘쳐나는 것을 보게 됩니다.
학사검전은 확실히 취향에 따라 갈릴수밖에 없는 책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주인공이 답답한게 시른사람은 절대 읽으면 안되는 책이학사검전이고 주인공이 실력을 숨기고 강호를 주유하는걸 즐기는취향이라면 강력히 추천할수있는 작품이 학사검전입니다...만약 주인공이 답답한걸 시러하는사람이 본다면 확실히 욕만 나오고 책을 던져버리게되죠..제주위에 그런 친구가 많치요..ㅡㅡㅋ 저는 재미있다고 하지만 친구들은 주인공이 3권까지 답답하게 구니깐 짜증난다고 하더군요...확실히 취향에따라 자기에게 맞는 소설을 찾는것도 중요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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